한국도로공사가 총 사업비 2조7천400억 원을 투입하여 2009년 12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현재 41%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내년 연말이면 완공되어 예천~영덕간 운행시간이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이 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여 1천500일간 걸리는 대 장정으로 주요시설물로 분기점(JC) 2개소와 나들목(IC) 7개소, 휴게소 3개소 터널 37개소(35㎞), 교량 116개소(17㎞)로 구성되는 107㎞의 고속도로이다.
우리나라 국토간선도로망계획의 동서를 연결하는 네 번째 축으로 당진~청원~상주~안동~영덕을 연결해 서해에서 동해를 직통으로 연결 남한의 횡축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연간 652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연간 54천t의 CO₂발생이 줄어들어 소나무 452만 그루를 심는 효과로 환경 편익만도 1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북도내 전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들게 되어 도민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와 상주, 안동 등 경북 내륙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일일 진료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동서 연결고속도로를 계획기간 내 완공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경북 동서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