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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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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세상살아가는 맛2 우리에겐 이렇게 깨끗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강가에서 추천 0 조회 348 14.08.18 14:5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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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18 15:45

    첫댓글 도시락을 옆에 끼고 아현동 자택에서 서소문 검찰청까지
    걸어가시던 모습을 본 기억이 납니다.
    최검사의 장남 최변호사와 친분이 있어 지난 년말 때 만나
    같이 한잔 기울었지요.
    손을 꼽자면 더 많은 훌륭한분도 많은데 왜 오늘날 이렇게
    어두운 세상이 됐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14.08.18 20:26

    조선시대의 선비정신이 일제 강점기를 거쳐 6,25 전쟁등으로 모두 사라져 버리고
    배금주의에 젖은 소인배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어요. 5000년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그 역사 속에서 우리의 올바른 정신 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노력이 없다면
    뿌리 없는 국가가 되는 것이지요.

  • 14.08.18 20:31

    극단적 절제로 세상에 도덕적 삶을 수범한 사람들이 위대하다면
    일탈적 쾌락을 추구함으로써 세상에 예술의 精粹를 남긴 사람들도 위대하지 않을까.
    경성제일 고등 보통학교(경기 고등학교 전신)는 주로 어떤 인물들을 배출했던가.
    도덕적 모범생? 일탈의 창조인? 아니면 세속적 영달만 추구한 이기적 생활인?

  • 작성자 14.08.18 20:44

    고미인현님...아 그랬었군요. 최검사가 임장관을 기소해 버린 그런 서슬퍼런 검사의 아들과 대포를 나누었다니 부럽습니다.
    자연인님....정신문화를 바로 세우는 것은 참으로 절대 절명한 일인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돈과 명예가 유전인자가 된 우리에게 어떠한 치료가 제대로 된 것인가요?
    됫메님....양쪽이 다 위대하지요. 그런데 일탈적 쾌락을 추구하며 위대해진 사람들은 얼마되지 않아 사회 발전에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경성고등이고 경기고교고 모르긴 해도 세속적 영달을 추구한 사람이 제일 많은 것 같은데 사회에 공헌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이튼 스쿨에서는 학교 명예를 더럽힌 졸업생은 명단에서 지운다

  • 작성자 14.08.18 20:45

    고 하더군요. 자신의 영달만 추구하다가 개 망신하는 졸업생은 이튼 처럼 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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