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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26 세계일보 박석규기자
고양 특급 관광호텔 6월 착공
일산동구 한류월드 부지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처음으로 특2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25일 고양시와 ㈜대명레저산업에 따르면 대명레저산업은 총 사업비 960억원을 들여 6월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2구역 7195㎡ 부지에 객실 수 377실 규모의 특2급 관광호텔 건립공사를 시작한다.
대명레저산업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시에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조만간 건축허가도 받을 계획이다.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4만6969㎡ 규모로 건립될 관광호텔은 201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호텔에는 중대형 연회장, 수영장, 휘트니스, 사우나, 레스토랑,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대명레저산업은 2008년 6월 경기도와 37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290실 규모의 가족호텔 등 호텔 2동을 2014년까지 신축하기 위해 한류월드 1만3728㎡ 부지에 대한 부지공급계약을 맺고 호텔건립을 추진해 왔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져 다음달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우선 관광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상황에 따라 가족호텔 건립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광호텔과 별도로 그동안 2005년 킨텍스 개장에 맞춰 특1급인 킨텍스호텔 건립을 추진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우선협상자 지위를 철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인근 고양차이나타운 부지에도 600실 규모의 특2급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 진전이 없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킨텍스 주요 전시행사 때마다 바이어 등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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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매24김수진) - 드디어 경기도에도 관광호텔이 생긴다. 그동안 호텔 건립을 추진 안한것은 아니지만 여러 어려움으로 건립을 못해왔다. 그래서 킨텍스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열리면 관람객이나 참가자들 등이 마땅하게 잘 곳이 없어서 서울의 호텔까지 가는 불편함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 6월부터 착공하는 대명관광호텔(가칭)을 이제 짖기 시작하면 경기도도 한층 관광산업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셈이다. 그리고 킨텍스에서도 여러 행사를 불편함 없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 호텔이라고 하면 높은 건물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20층이라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호텔이 생겨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