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11월 10일)
<시편 76편> “예루살렘의 대적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
“하나님이 유다에 알린 바 되셨으며 그 이름은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그 장막이 또한 살렘에 있음이여 그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거기서 저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깨치시도다 (셀라). 주는 영화로우시며 약탈한 산에서 존귀하시도다. 마음이 강한 자는 탈취를 당하여 자기 잠을 자고 장사는 자기 손을 놀리지 못하도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주 곧 주는 경외할 자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판단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자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저가 방백들의 심령을 꺾으시리니 저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시76:1-12)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눅10:21,22)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를 노략한 열국으로 영광을 위하여 나를 보내셨나니 무릇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슥2:7,8)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20:7-10)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1:24)
『시편 76편은 아삽의 시로서, 70인역(LXX)에서는 ‘앗수르에 대한 노래’라는 이 시의 제목을 붙임으로써 이 시가 히스기야 시대에 예루살렘을 포위한 앗수르 군대가 전멸된 사건(왕상19:35)을 배경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절에서 시인은 먼저 하나님께서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크시다’고 선포하는데, 이것은 세상 여러 민족들 중에서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하나님이 아떤 분이시며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알려주셨다는 말입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큰 복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거운데 그들은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말씀과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위대한 행적들을 통해 하나남의 대한 계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서, 신자들이 받은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을 알도록 성령과 말씀으로 계시를 받은 것입니다(눅10:21,22).
이어서 하나님의 장막과 처소가 살렘, 즉 시온에 있음을 언급하면서, 예루살렘은 하나남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고 자기 백성들과 교제하시기 위해 택하신 특별한 도성임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애정의 대상인 가운데, 그런 예루살렘을 정복하고자 공격해 온 앗수르의 행위는 곧 그곳에 계신 하나님께 대한 적대적 행위로서 하나님의 눈동자를 찌른 것이나 다름없기에(슥2:7,8)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4-6절에서 하나님께서 약탈한 산에서 존귀하시다는 말은 원수들의 본부가 있던 산을 하나님께서 취하시고 그 산에서 위엄을 나타내신다는 의미입니다. 시인은 이처럼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때 온 땅은 두려움으로 침묵에 잠길 것이며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을 것임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온유한 자, 곧 의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결코 두려운 일이 아님을 시인은 밝혀 말합니다.
이어서 시인은 앗수르가 분노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한 것도 사실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루어진 일로서, 그런 앗수르의 분노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되었듯이,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악인들의 분노를 허용하시지만 그런 악인들의 노함이 도리어 하나님을 찬송하는 계기가 되며, 하나님께서는 그런 인간들의 분노에 대해서도 통제하시는 분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시인은 장차 많은 다른 나라 백성들도 시온에 계신 하나님께 나아와 그의 백성이 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대적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자신의 원수로 여기시며 심판하심을 노래한 이 시편은 신약시대에 교회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예언적 말씀이기도 합니다. 즉 요한계시록에서는 최후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성, 즉 교회를 대적하는 자들이 철저히 궤멸되고 심판을 받을 것을 예언하어 있습니다(계20:7-10). 이처럼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아끼시는 교회를 우리도 사랑하며 교회를 이하여 받는 고난도 기쁘게 여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마지막 때에 교회에 대한 대대적 공격이 있더라도 놀라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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