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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계단맥
실내고개-△788.5-1.050(한북정맥 분기봉)-복주산(△1.151.9) 왕복-x892-x892(2)-△943-1.055(수피령 분기봉 한북정맥 끝)-복계산(△1.054)-x800-매월폭포-굴골주차장-매월동(56번 군도)
도상거리 : 20km 복주산 왕복 포함
소재지 : 강원 화천군 사내면 상서면 철원군 근남면
도엽명 : 갈말 화천
한북정맥의 대성산(1.174.1)을 오를 수 없으니 일반적으로 남서쪽 아래 수피령에서 정맥종주를 하게 된다
수피령에서 서진한 능선은 약1.055m의 분기봉에서 남쪽 복주산 회목봉 광덕으로 한북정맥은 이어가고 이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인근에 복계산을 일으키고 북쪽으로 짧게 이어가다가 근남면 사무소가 있는 육단리에서 능선은 끝을 맺는다
복계산은 일반 산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며 매월대 매월폭포와 주로 연계하는 등산로다
실내고개에서 한북분기봉까지 능선의 날 등 우측 아래로 옛 軍 작전로의 임도가 이어지다가 결국은 날 등 자체도 넓은 이 길로 이어진다
복주산 정상일대까지 넓은 길이 이어지고 큰 굴곡 없이 편안한 능선이다
분기봉에서 북쪽 수피령 분기봉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옛 군인들의 길이 한북정맥 종주자들로 인해서 넓게 변해있지만 작은 굴곡이 심하고 분기봉 직전은 날 등은 바위능선에 벼랑을 이룬 곳이 많아 등산로는 주로 좌측사면으로 이어지고 주지한 대로 복계산은 일반등산로가 좋다
실내고개로 가기 위해서는 사창리에서 명월리 다목리로 이어지는 군내버스를 이용해야하나 시간을 잘 알아볼 일이고 춘천에서 와수리 경유 동송으로 가는 직행버스는 실내고개 너머 다목리에서 하차하니 걸어 다시 올라야 한다
사창리터미널-실내고개 현재 택시미터요금은 14.000원 정도
복계산을 내려서서 주차장을 지나 매월동입구 56번 군도로 나서면 매월대 버스정류장이 있으나 하루 5회 잠곡리간 운행하는 버스시간 확인해야 겠다 와수리 택시는 현재 미터요금 12.000원이다.
1/2만5천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8년 8월 26일 (일) 맑음
홀로산행
본래 계획은 일요일 아침 05시30분 서울역 출발 KTX를 이용해서 김천일대의 고성산 덕대산 동구지산 비단산 종주를 할 계획으로 열차도 예매해두었으나 토요일 변경된 일기예보로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서울 이북 쪽 이곳으로 가게 되는데 한북정맥 종주 때 가보고 처음 지나는 것이니 19년 만에 이 쪽 능선을 간다
04시 기상해서 배낭을 꾸리고 04시30분경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탈 수 있는 동대문 일대 버스정류장에서 상봉역으로 향하고 춘천행 첫 전철 출발 8분 전 상봉역이다
남춘천역에 도착 후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니 07시 출발 사창리 경유 동송행 직행버스를 타기에 바쁘다
사창리 터미널에 도착하며 기사에게 다음 정류장이 어디냐 물어보니 다목리라 하니 거꾸로 걸어서 1.5km를 도로 따라 올라야 하니 그냥 택시로 실내고개로 향한다
08시05분 고개 상단에서 북쪽으로 살짝 비켜난 지점 임도입구에서 낙석방지 철망과 절개지를 피해서 임도를 따라 올라서노라면 북쪽으로 대성산(1.174.2)이 초반부터 멋지게 다가온다
본래 軍작전로 인 것을 지금 현재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듯싶고 이 새로운 임도가 우측으로 휘돌아 오르는 것 같아서 공사를 하며 벌목을 해놓은 좌측의 사면으로 치고 올라서니 낡은 교통호가 보이는 능선에 올라서지만 이 능선은 실내고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니라 북동쪽 곁가지 능선이다
잠시 후 능선의 날 등에는 거대한 바위가 보이더니 곧 우측사면은 아까 치고 올라선 곳처럼 임도공사로 벌목지대가 나타나면서 대성산과 수피령 그리고 북계산이 보이면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북한 땅 백두대간 추가령에서 분기해서 남쪽으로 이른 한북정맥의 대성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김화현에 "대성산(大聖山) 현 남쪽 24리에 있다"는 기록과 불우조에 "보현사(普賢寺) 대성산에 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여지도서」김화현에 "산은 현 동쪽 24리에 있다
산줄기가 마현(馬峴)과 이어지고 삼각산(三角山)의 후룡(後龍)이 되었다"고 수록되어 있다
「관동지」에는 대성산(大成山)이 "현의 서쪽 60리에 있다"고 표기되었다 「1872년 지방지도」「김화지도」에는 대성산(大聖山)으로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대성산(大成山)이 김화군 남면 풍동리(豊洞里)에 위치한 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전쟁 당시 대성산을 중심으로 해서 금성지구 전투, 싸리골 전투, 육단리 전투 등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진 곳이었고 옛날에는 산의 남쪽에 이름난 절이 있어 이곳을 절골이라 하였으며 절골고개 등의 지명이 아직도 불리고 있다
▽ 실내고개에서 북쪽으로 치우친 우측 공사 중인 임도로 올라선다
▽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교통호르 지나고 큰 바위를 지나 오른다
▽ 대성산을 가깝게 당겨 보았다
▽ 북쪽으로 복계산 직전 바위들의 수피령 한북 분기봉을 당겨보고
실내고개 출발 20분후 납작한 무덤 하나를 지나니 좌측도 가파른 절개를 이루더니 곧 우측으로 빙 돌아온 임도를 만나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임도는 빙 돌아 오르는 것 같아서 능선을 따라 오르지만 다시 돌아온 임도를 만나니 이제부터 그냥 임도를 따라 오르기로 계획을 수정하는데 그 바람에 △788.5를 올라서 삼각점 확인을 하지 못했다
한참을 지나서야 생각을 해보니 임도를 만난 곳에서 절개지만 올랐다면 삼각점의 위치인데 공사로 없어졌는지 있는지 확인을 못했으니 알 수가 없다
대성산은 계속 눈을 즐겁게 해주고 등 뒤 동쪽으로 구름을 이고 정수리만 내민 봉우리는 비래바위 능선의 가장 높은 만산(970)인데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에는 표기가 없다
08시44분 임도는 두 갈래인데 우측은 새로운 임도고 좌측은 옛 작전로 인 듯 그냥 좌측으로 올라서는 것이 능선의 날 등과 가까운 것 같아서 올라서기로 하고 3분여 올라서니 작전로가 능선의 날 등이고 11번 軍표시다
12번 軍 작전로 표시를 지나면 약900m의 좌측(남) 자하골 방향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돌아가니 잠시 후 하늘이 터지면서 시멘트 헬기장이다(08시57분)
남동쪽으로 복주산이 가깝게 올려 보이고 남쪽 멀리 인근에서 가장 높아서 절로 눈길을 끄는 화악산(1.468.3) 응봉(1.436.7)이 사이좋은 형제처럼 보이고 북쪽은 바위들의 한북 분기봉과 복계산이 보이는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으니 막걸리 한잔에 구워온 빵으로 요기를 한 후 09시17분 출발이다
여전히 숲으로 들어선 능선은 곧 넓은 작전로 다
▽ 고도를 더 높이면서 대성산을 다시 바라보고
▽ 다시 만난 임도 절개지 바로 위가 △788.5m인데 확인라지 못했다
▽ Y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고도를 줄이며 올라선 헬기장
▽ 헬기장에서 북서쪽 복주산을 올려보고
▽ 분기봉에서 수피령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 좌측 응봉 우측 화악산을 당겨본다
5분후 약930m의 북쪽 황우광산골과 좌측 자하골 능선 분기봉을 역시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휘돌아 오르고 잠시 후 잠깐 하늘이 터지는 곳에도 작전로 번호가 보이고 길은 더 넓어지는 것 같다
09시47분 휴식시간을 빼면 1시간22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약1.055m의 분기봉 아래에 도착하니 복주산 정상2.63km↔복주산 휴양림3.39km를 알리는 이정목이 서있으니 19년 전 정맥 종주자들도 그리 흔치 않던 시절에 한북정맥을 종주할 때와 비교하니 한북정맥의 능선도 고속도로 같은 느낌이다
본래 계획은 바로 복계산 쪽으로 향하려 했지만 실내고개에서 오르는 과정이 쉬웠던 것이라 배낭을 내려두고 예정에 없던 복주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사실 1999년 한북정맥 첫 구간으로 지나간 복주산 정상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고 거리야 그렇다 치더라도 지도를 보면 능선은 거의 평탄함이기 때문이다
군 시설물의 분기봉 아래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작전로를 따르면 오래된 헬기장 흔적이고 잠시 후 좌측으로 돌아가는 넓은 길을 버리고 능선을 오르는 곳에는 이정목이다
금방 돌아온 넓은 길을 만나지만 곧 다시 능선으로 오르지만 역시 금방 돌아온 넓은 길을 만나고 부드러운 오름이다
10시15분 하늘이 터지면서 곧 시멘트로 만들어진 헬기장인데 해발 약1.020m 정도고 이곳에서 광덕산과 서쪽 멀리 동송읍과 금학산 지장봉이 보이고 북서쪽 낮게 흐르는 대득지맥에 이어 멀리 북한땅 왕재지맥의 왕재봉(608) 서방산(717) 일대와 흐릿하게 고암산(780)도 가늠되고 오성산(1.040) 역시 가깝게 보인다 2분 지체
▽ 작전로 복주산-수피령 갈림길과 바로 위 시설물의 분기봉
▽ 넓은 길과 헬기장을 지나며 올라선 복주산 정상으로 향한다
▽ 복주산 아래 헬기장에서 우측 대성산 중앙 복계산 중앙 좌측 뒤 오성산이 보인다
▽ 동쪽 비죽하게 솟은 산은 비래바위와 이어진 능선의 만산 이다
▽ 중앙 멀리 희끗한 동송읍 좌측 금학산과 그 좌측은 지장봉이고 앞의 큰 능선은 상해봉-신술현 능선
헬기장 이후 넓은 길은 사라지고 계단 흔적들도 보이며 잠시 오르니 약1.055m 정도의 우측(북서) 능선 분기봉 아래에는 숲 아래 큰 바위가 보이고 계단과 잠시 미역줄 넝쿨을 지나고 벙커 위 화생방 종이 설치된 곳은 복주산 정상은 아니고 오성산 복계산 대성산이 잘 조망되는 곳이다
10시32분 그렇게 두 어 번의 조망터에서 시간이 지체되면서 화생방 종에서 금방 올라서니 답답한 숲 잡목 속에「철원23 1983재설」삼각점만이 반겨주는 복주산 정상이며 삼각점 외 아무 것도 볼 수가 없다
조선 시대 지리지와 고지도에는 복주산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화천의 지명」에 따르면 옛날에 물이 가득 차는 홍수가 났을 때 근처가 모두 물에 잠겼는데 이 산만은 꼭대기에 복주깨 뚜껑만큼 남아 있어 복두산(福頭山)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복주께는 주발을 의미하는데 아마도 산 정상이 뾰족하여 그러한 유래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동지도」에 따르면 복주산은 대성산을 기점으로 남서쪽에 위치하며 정상에 섬바위 라는 바위가 있다
정상의 사진만 기록하며 1분 정도 지체 후 다시 돌아가는 여정은 똑 같고
11시11분 벙커 위 시설물의 실내고개 분기봉을 살펴보고 배낭 내려둔 곳에서 얼음 막걸리에 간식을 먹으며 충분한 휴식 후 11시28분 북서쪽 폐타이어 군인들이 다니던 한북정맥의 능선을 따라 울창한 수림아래 잠시 내려서는데 바로 옆에서 새끼 멧돼지 한 마리가 도망가니 인근에 어미 멧돼지가 있으면 큰일이라 싶어 약간 긴장해서 호루라기를 꺼내 몇 차례 불고 진행한다
▽ 삼각점만 반기는 좁고 답답한 복주산 정상
▽ 살짝 보이는 광덕산
▽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수피령으로 향하는 한북정맥 능선으로 내려선다
출발 8분후 내려선 곳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미역줄 넝쿨의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거의 좌측(서)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선 안부에는(11시40분) 복주산 정상5.13km↔복계산9.20km 좌측 복주산 휴양림2.7km 갈림길에 국가지점번호에 복주산 6구조지점 표시다
잠시 오르면 서쪽에서 북서-북쪽으로 휘어가는 능선은 편안하고 고만하다가 구조표시에서 5분후 올라선 약960m 지점에서 거의 북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니 큰 바위가 보이면서 그 옆에 의자 두 개다
다시 내려서다가 몇 걸음 올라서면 봉우리가 아닌 펑퍼짐한 x892m를 지나는데 능선은 평탄하고 계속 보이는 폐 교통호들이다
밧줄들이 걸린 곳으로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시설물들이고 사방의 조망이 좋고 광덕산 회목봉 저 멀리 국망봉까지 보이고 이전에 보이던 조망들이다
내려서니 오래된 폐 헬기장의 좌측으로 비켜난 △953.6m 분기점인데 복주산4.6km↔복계산6.8km 수피령7.6km의 이정목이다
조망을 즐기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본래는 비켜난 삼각점 확인을 하러 가려고 했지만 잡목들이 심해서 포기하고 12시11분 북동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 북서쪽에서 서쪽으로 틀어지며 내려선 안부
▽ 약960m의 큰 바위가 있는 옆에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의자 두 개다
▽ x892m는 특별할 것 없고
▽ △953.6m 분기점에 오르면 대성산 한북분기봉과 복계산이 보인다 분기봉 아래는 헬기장이다
▽ 좌측 멀리 국망봉 중앙 좌측 회목봉과 우측 광덕산 우측 옆 비죽한 상해봉 능선 우측 멀리 명성산이 살짝 보인다
▽ 복주산과 멀리 국망봉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잣나무들과 낙엽송들이 보이고 내려선 곳에서 부드럽게 4분여 오르면 다시 이정목이 보이고 다시 좌측(북)으로 틀어 6분여 올라선
12시30분 펑퍼짐한 x892m에서 막걸리 휴식 후 12시42분 출발이다
평탄하다가 어지러운 폐 교통호를 보며 잠시 내려선 후 잠시 오르니 출발 6분후 좁은 공터를 이룬 약885m의 좌측(북서) 잠곡2교 골자기 쪽 분기봉이고 거의 평탄하게 능선은 이이지고 숲 아래 큰 바위가 보인다
13시06분 오름이 10분여 이어지니 좁은 공터를 이룬 △943.0m인데 삼각점을 찾다가 포기한다
부드러운 내림에는 거대한 바위들이 보이고 멧돼지 일가들이 바로 얼마 전에 뒤집고 간 흔적들이다
오름이 시작되면서 능선의 날 등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들을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3분여 올라서니 약940m의 우측(동) 다목보건진료소 방향 분기봉 역시 바위 봉우리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여전히 숲 아래 거대한 바위들이고 잠시 내려선 후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숲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약885m의 좌측(서) 잠곡2교 방향 골자기 쪽 분기봉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럽게 잠시 내려서나! 하지만 고만하고 분기봉에서 5분후 우측 관장동 골자기 쪽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는 듯 하지만 고만고만한 능선이다
밧줄이 걸린 곳으로 금방 오르면 우측으로 짧은 능선이 분기하고 금방 다시 오름이다
▽ 이정목을 지나며 올라서면 두 번째 x892m다
▽ 좌측 잠곡2교 쪽 능선 분기점
▽ △943.0m 삼각점 찾다가 포기했다
▽ 약940m의 우측(동) 다목보건진료소 방향 분기봉
▽ 숲 아래 곳곳에 바위들을 지나며 올라선 펑퍼짐한 약885m의 잠곡2교 쪽 분기봉
오름에는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잠시 올라서보니 석축 위에 폐 군사시설의 약940m의 좌측(서) x724m 능선 분기봉이다(13시47분)
돌아보니 광덕산 상해봉 회목봉 복주산 지나온 능선에 서쪽 명성산 보장산 지장봉 금학산 대득지맥에 북한 서방산 오성산들이 아주 잘 보이니 오르길 잘했다 싶다 3분여 조망을 살피고 내려서니 복주산8.5km↔복계산2.9km 수피령3.7km 4구조표시며 좌측 골자기 방향 갈림길이고 곧 공터를 이루고 있다
17분 정도 점심 대신 막걸리와 간식으로 휴식 후 14시09분 출발이다
우측 2시 방향으로 틀어 계속되는 바위지대의 능선 날 등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니 능선의 날 등같이 굴곡이 없이 진행한다
약975m의 좌측 굴골 계곡 쪽 분기봉을 오르려니 ⟶8305-201부대 표시가 보이더니 밧줄도 걸려있고 잠시 후 좌측사면으로 길이 있지만 올라서보니 석축 위에 우측아래는 절벽을 이룬 봉우리인데 바로 앞 바위의 수피령 분기봉과 복계산이 가깝다
▽ 이곳에서 잠시 후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오르면 석축의 x724m 능선 분기봉이다
▽ 북서쪽 매월대 앞 △713.3 능선 뒤 낮은 대득지맥과 아주 멀리 북한의 서방산 두류봉 일대다 대득지맥 좌 중앙 대득봉
▽ 줌인한 북한의 군사시설들의 왕재봉 두류봉 서방산 별유봉에 좌측 멀리 김일성고지의 고암산
▽ 줌인한 우측 금학산 좌측 지장봉 가까운 좌측은 대득지맥 태화산
▽ 줌인한 각흘봉 자락 뒤 명성산과 우측 멀리 종자산
▽ 계속되는 날 등의 바위지대를 피해서 진행하는 등산로
▽ 약975m의 분기봉 오름이고 올라서면 석축의 봉우리에서 한북 분기봉과 복계산이다
실내고개에서 오르는 대성산과 그 우측 멀리 수리봉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적근산을 거쳐서 대성산으로 오는 적근지맥의 능선과 멀리 흰바위산이 보이고 그 우측 재안산 일산과 사명산이 흐릿하며 남서쪽 아래 다목리에서 봉오리로 이어지는 도로 골자기 우측으로 백적산 만산에 그 우측 재치봉 두류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도 뚜렷하게 잘 보이는 전망대 역할의 봉우리다(14시34분) 조망을 살피느라 6분여 지체하고 다시 내려선 후 진행한다
이후도 거대한 바위들의 능선 날 등의 좌측 아래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답답하게 따르고
14시57분 약975m의 봉우리를 오르기 전에는 복주산10.3km↔복계산1.1km의 이정표가 보이고 역시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바위지대의 사면 길은 이어지다가 날 등에 올라서보지만 약1.005m 정도의 마지막 수피령-한북정맥 분기봉 역시 사면으로 돌아가다가 그냥 우측으로 치고 올라보지만 봉우리 아래고 수피령에서 올라오는 길도 역시 봉우리 사면으로 오르는 족적들이다
▽ 분기봉에서 대성산 수피령 그리고 한북 분기봉까지 보이고
▽ 대성산 자락 멀리 흰바위산과 그 우측은 수리봉에서 이어지는 적근지맥
▽ 다목리에서 봉오리로 이어지는 도로 골자기 중앙 멀리 일산 그 우측 흐릿한 용화산에 줌인한 일산
▽ 수피령 한북정맥 분기봉은 바위 봉우리고
▽ 분기봉을 살짝 지난 곳에서 수피령-복계산 복주산 일반등산로다
15시09분 서쪽 수피령 쪽도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서 분기봉 아래 날 등에서 살짝 내려서니 복주산10.7km↔복계산0.7km 수피령1.5km의 이정목이 보이면서 수피령에서 이어진 한북정맥의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땀을 식히며 숨을 고르고 15시16분 출발하면서 한북정맥과 작별하고 좌측(북서)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역시 거대한 바위지대를 피해서 좌측사면이고 밧줄도 매어진 사면을 오르니 역시 약1.005m의 봉우리를 내려선 지점에서 비로서 날 등이다
15시29분 그렇게 날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금방 하늘이 터지면서 풀들이 무성한 복계산 3구조표시가 있는 곳 바로 앞 정상이 보이고 잠시 내려서고 본격 오름에는 바위들도 보이고 밧줄들도 걸려있다
15시43분 3구조표시에서 13분후 정상 바로 아래 넓은 헬기장에 이르니 역시 조망이 좋지만 북쪽 조망은 없고 1분도 걸리지 않아 역시 북쪽만 보이지 않고 나머지 조망이 터지는 정상에 올라선다
휴전선에서 남쪽 약 22km 정도의 거리에 자리한 복계산에는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은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에서 지냈다고 하며 산 능선에는 높이가 40m 정도나 되는 매월대(梅月臺)라는 절벽이 있는데 기암을 깎아 세워놓은 듯 한 층층절벽이 송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아홉 선비가 매월대에 바둑판을 새겨 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다고 한다
▽ 다시 바위지대를 돌아 진행하고
▽ 복계산이 보이는 구조표시를 지나며 잠시 바위지대를 오른다
▽ 정상이 코앞인 헬기장에서 다시 본 대성산
▽ 복계산 정상에서 복주산과 국망봉 회목봉 광덕산을 본다
똑 같은 조망이지만 둘러보고 사진 찍고 햇볕을 피해서 정상을 벗어난 지점에서 아껴두었던 얼음 맥주도 마시며 휴식 후 16시 정각 출발이다
서쪽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자니 정상 일대 곳곳에 쉼터의 좁은 공터들이 보이고 등산로 인근에는 이제는 이용하지 않는 벙커들도 보인다
출발 12분후 복계산 정상500m↔헬기장800m 철쭉로 표시의 해발 약925m 정도고 10시 방향의 내림에는 벙커도 보이고 두 개의 의자도 지나간다
16시27분 좁은 공터를 이룬 지점은 도상 복계산800m 표시의 북쪽 △748.2
m 분기봉인데 아까 헬기장 800m 표시가 이곳인 모양이다
북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남서쪽으로 내려서다가 5분후 몇 걸음 올라서면 좁은 공터를 이룬 진행방향 매월대 능선과 남쪽 지능선 분기점이며 내려서려니 구덩이 파지고 국가지점번호에 헬기장300m를 알리는「삼각봉」표시가 있는데 당시는 지도를 보지 않고 매월대 쪽 능선도 살피지 않고 뚜렷한 길은 남쪽으로 내려서는 길만 보이길래 따라 내려선다
▽ 동쪽 비죽한 만산과 그 좌측 백적산 중앙 우측 재치봉과 우측 큰 두류산 재치봉 좌측 중앙 우치 작은 장군산
▽ 해발 약925m 철쭉로 표시
▽ 복계산800m 표시의 북쪽 △748.2m 분기봉
▽ 매월대 능선 분기점의 공터에서 내려서려면 이정표다
▽ 예정했던 매월대 능선을 놓치고 남쪽 능선으로 내려간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서다가 방향을 보니 이상해서 지도도 보게 되면서 이미 매월대 능선을 놓친 것을 알게 되지만 뚜렷한 등산로가 아니라면 다시 되돌아가겠지만 돌아 올라서자니 힘들고 귀찮아서 그냥 내려서기로 한다
그렇게 매월대 분기점인 삼각봉에서 15분후 해발 약620m 지점 두 개의 의자를 지나고 조금씩 내려간다
16시54분 의자에서 6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한쪽은 절벽을 이룬 바위반석의「노송쉼터」표시는 해발 약560m 정도고 삼각봉850m↔매월대폭포400m다
뒤돌아 올려보니 복계산 정상도 보이는 이곳에서 우측 골자기 너머로 x595m의 절벽을 이룬 매월대가 보인다
매월대는 복계산(1,057m) 기슭에 우뚝 솟은 높이 40m의 깎아 세운 듯 한 절벽 바위이다
「여지도서」에 "창암(蒼巖)은 현 남쪽 20리에 있는데 옛날에 매월당(梅月堂) 김시습이 왕래하면서 이 바위 아래에 작은 집을 짓고 수년간 소요하였다 지금도 유적이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1872년 지방지도」에는 현의 남동쪽에 창암 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언제부터 매월대로 불리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김시습(1435~1493)이 이곳에서 은거하였기 때문에 그 호에서 유래한 지명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설치된 나무계단을 오르고 내려서려면 밧줄들이 매어진 바위들의 거친 등산로를 내려서니 추락주의 표시들도 보이면서 내려간다
17시12분 그렇게 내려서니 노송쉼터400m↔매월산장400m 표시가 있는 매월폭포 앞이다
폭포를 잠시 감상하고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며 마지막 하산 길이다
매월대폭포 역시 매월당 김시습의 호를 따서 불려 지게 되었고 다른 이름으로 선암폭포라고도 불린다
▽ 조망 좋은 노송쉼터에서 복계산 정상을 올려본다
▽ 우측 골자기 너머 매월대를 아쉽게 바라보고
▽ 거친 내리막
▽ 매월대폭포
▽ 도로로 내려서며 동쪽 골자기를 보고
▽ 우측으로 매월대를 보며 육단리-잠곡리를 잇는 도로에서 걸음을 멈춘다
잠시 후 별빛산장의 건물을 지나니 좌측 동쪽 골자기 쪽 음식점 같은 건물들이 보이며 포장도로가 나타나고 복계산 정상3.1km를 알려주면서 잠시 후 매월산장 앞 넓은 주차장에는 아까 복계산 정상으로 향할 때 정상 쪽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더니 산악회의 대형버스가 보인다
군내버스가 어디까지 오는지 몰라서 일단은 우측 저 위로 매월대를 보면서 육단리-잠곡리 간의 56번 군도가 지나가는 매월마을 앞까지 걸어간다
17시43분 매월대폭포 버스정류장이 자리한 도로에 도착했지만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기도 뭣해서 와수리택시를 호출하고 땀을 닦는다
이후 택시로 와수리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막 서울로 출발하려는 버스와 20분 후 출발하는 버스가 있지만 일단은 식당으로 가서 음식을 시키고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도 갈아입고 반주한잔에 식사 후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