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 하네요.
추운날씨에 여러 고민들도 많고 해서 요즘 주변에 칭구들과
열심히 소주로 달리고 있습니다.ㅋ
그중에 제가 요즘 자주가는 단골집이 하나 있는데.. 그곳이 바로 MOYA 입니다.
일본 선술집 이자카야와 비슷하지만 그 음식은 전혀 다른곳!
체인점이 아닙니다.^^
소주 한병을 우선 시켜 놓고 안주를 기다려 봅니다.
이곳은 사케도 팔지만 사케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저렴하게 소주로..^^;
추운날씨에는 따뜻한 사케 한잔이면 정말 좋은데 말이죠..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서신동 탐앤탐스 건너편에 있습니다.
안주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약간 쌘 편이기는 하지만
(보통 18,000원~22,000원)
그 양은 다른 술집과 완전 달라요. 3人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죠.^^
이 메뉴는 조개탕인데... 그날 그날 추천 메뉴가 있어서 부탁을 드리면 됩니다.
조개를 다 먹고 나면 수제비를 이렇게 즉석에서 넣어 주시네요..^^
이러니 안주 두개 시킨거처럼 너무 좋아요..
숙주도 넣어주시구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수제비 한입 하시면 아마 온몸이
샤르르 녹아내려요..ㅎㅎ
둘이서 조개탕 다 먹고 나서
탕수육에 도전..ㅋㅋ 너무 잘먹어서 탈입니다.
저를 아시는분들은 제가 잘 못먹는다 하시죠?ㅎㅎ 가끔 이렇게 먹을때가 있어요.
탕수육 소스가 정말 괜찮아요.
깔끔한 맛에 향까지~~ 탕수육도 바로 바로 만들어서 주니 튀김옷도 바삭하고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제가 여기 몇번 가봤는데.. 안주로 후회해본적이 없네요.
여러가지 안주 하나 하나 다 먹어 봤거든요..^^
안주로 인정받는 그런 술집 입니다.
첫댓글 많이 먹어둬야 동면 들어갈수 있겠지??ㅋ
ㅋㅋ 추운겨울을 잘 버텨야 하기에 잘 먹어야죠...^^
맛있어보여요. 탕수육 소스 궁금하다요.ㅎㅎ 튀김옷은 바삭하고 깨끗해보이는뎅.ㅎㅎㅎ
요기 탕수육 먹어봐~~ 정말 괜찮아!
내용 보면서 옆지기에게
- 안주가 비싸지만 3인은 거뜬하다네
라고 하니 돌아오는 대답.
- 그러면 그거 우리 둘이 먹을 양이야
ㅋㅋ 옆지기님이 잘 드시나 봐요. 다른곳에 가시면 안주 기본으로 두개는 시키겠군요.
옆지기보다 제가 더 잘 먹는다는...
둘다 술보다 안주를 많이 먹어서요.
안주가 다 맛나다고 하니 여기도 살짝 찜 해봅니다.
ㅎㅎㅎ 좋은데요~....친구 놈들 살살 꼬드겨 봐야 겠읍니다.
ㅎㅎ 전 오늘두 가려구요.
어이쿠...여기 나가사키짬뽕도 좋던데~!!! 조개탕이랑 탕슉도 ~!!!!좋군요~!!!
나가사키짬뽕으 안먹어보고 해물 짬뽕 먹어 봤어요.. 안주가 다 괜찮은거 같아요.^^
여기 사장님.. 혹시 키가 좀 작으시고 안경끼고 모자쓰고 계시는 분.. 맞나요??
여기 사장님이 두분이라서..어떤분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