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할 겸(謙)자는 의부(義符)로 말씀 언(言)자에 성부(聲符)로 겸할 겸(兼)자를 했습니다. 겸할 겸(兼)자는 겸하여 모은다는 뜻이 있는 모을 집(亼)자 아래에 나무 목(木)자를 두 개하고 그 나무 두 그루를 묶어놓았습니다. 겸한다는 말은 두 개 이상을 모두 겸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겸양(謙讓) 겸사(謙辭) 겸손(謙遜) 겸신(謙愼) 겸허(謙虛) 겸손(謙遜) 겸어(謙語)
경계할 경(儆)자는 의부(義符)로 사람 인(亻)자에 성부(聲符)로 공경할 경(敬)자를 했습니다. 공경할 경(敬)자는 진실로 구(苟)자에 칠 복(攵)자를 했습니다. 여기서 칠 복(攵)자는 때린다는 뜻이 있습니다. 내가 남에게 나를 매 맞도록 맡긴다는 것은 그를 공경한다는 뜻입니다. 진실한 사람에게 나를 맡기는 것이 공경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진실한 사람을 공경한다는 뜻입니다. 경비(儆備) 경계(儆戒) 경계(儆誡) 규경(規儆)
빛날 경(炅)자는 빛나는 것은 빛이 있어야 하니까, 불 화(火,灬)자 위에 날 일(日)자를 했습니다. 불 화(火)자나 해를 표시하는 날 일(日)자는 모두 빛을 내는 발광체(發光體)들입니다. 경통(炅通) 경수(炅秀) 운경(雲炅) 경지(炅地) 경악(炅樂) 경전(炅電) 경평(炅評)
옥 광채 날 영(璟)자는 의부(義符)로 구슬 옥(玉)자에 성부(聲符)로 볕 경(景)자를 했습니다. 볕 경(景)자는 의부(義符)로 날 일(日)자 아래에 성부(聲符)로 서울 경(京)자를 했습니다. 서울 경(京)자는 정자 정(亭)자처럼 높은 집을 그린 글자입니다. 그림자 영(影)자도 볕 경(景)자가 들어 있어서 ‘영’으로 읽습니다. 농경(弄璟) 경서(璟書) 경악(璟樂) 경극(璟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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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