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삶은 거룩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6)
나의 삶과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떻게 거룩하고 순결합니까?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무슨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인가에 있습니다.
우상과 음란, 죄악이 관영하며 온갖 거짓과 권모술수, 돈의 위력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교회와 성도는 거룩한 하나님의 신부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거룩과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합니다.
순결을 지키는 것은 유혹을 포기하고, 쾌락을 포기하고, 자기의 이익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순결하지 않은 모습을 이렇게 변명합니다.
주의 일을 하고 교회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잘못된 생각, 병든 생각 때문에 양심과 도덕이 점차 무뎌지고 마비되어 갑니다.
교회에 거룩이 없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도 않고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없습니다.
가짜 꽃에는 영향력이 없고 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들에 핀 민들레는 비록 작고 초라할지라도 생명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교회는 그 규모와 사이즈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거룩하고 순결하냐가 중요합니다.
외로움과 고독과 갈등 속에서도 교회의 본질은 오직 십자가의 피의 복음과 거룩과 순결입니다.
교회의 본질을 지키고, 세상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절대 사명을 실현하는 참된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강석준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