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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1.59%로 하락
11월9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15.60(-1.59%) 포인트로 종가인 967.84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332억7243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 +2.40(+0.59%) 포인트 종가인 255.12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5억5084만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199종목이 상승했고, 266종목이 하락, 120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mai 종목 35종목이 상승, 24종목이 하락, 21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식품 음료, 부동산 건설, 테크놀로지, 소비제품, 공업, 자원, 서비스, 금융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전통 행사도 자숙 무드, 홍수와 함께 맞이하는 러이끄라통
홍수 피해의 확대와 장기화가 염려되고 있는 상황에 오늘(10일) 태국의 중요한 전통행사인 러이끄라통(등불 떠내려 보내기) 행사참가에 자숙을 검토하고 있는 사람이 반수 가까이에 이르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정부도 짜오프라야강 등에 쓰레기가 쌓여 홍수 피해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걱정하여 재해지 지역 등에서는 러이끄라통을 하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한 외로운 러이끄라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 상공회의소 대학(UTCC) 경제 비즈니스 예측 센터(CEBF)가 전국 1,224명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조사기간 11월1일~5일)에 의하면, 올해 러이끄라통에 참가를 예정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48.9% 밖에 되지 않아, 정치상황의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침체되었던 지난해의 52.7% 보다 한층 더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홍수 피해의 확대로 축제 자숙 무드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실업에 의한 수입 감소나 가옥의 복구에 의한 임시의 지출이 압박당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이 배경으로 보여지고 있다.
떠도는 쓰레기, 태국의 위생 환경 악화로 피부병이나 설사 퍼져
태국은 이번 홍수로 피부병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침수가 길어져 회수되지 않고 수면에 떠돌고 있는 대량의 쓰레기로 위생 환경이 악화되어 피난소에 진료소를 마련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의사들은 감염증의 유행을 걱정하고 있다.
피난소에서 총 540명이 생활하는 방콕 중심부의 쭈라롱꼰 대학 체육관에서는 9일 오후에 노인이나 부모의 손에 끌려 유아들이 사무실에 설치된 ‘의무실’에 발길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 젊은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과 이 대학의 의과대 학생 몇 사람이 환자를 돌보고 있는데, 하루에 40명 정도가 방문하여 주로 발열이나 기침해, 설사, 피부염 등의 환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피난소에 있는 씨리왓 의사(28세)의 말에 의하면, 더러워진 물속을 걷다가 유리 등에 다리에 상처가 생겨 낫기 어려워진 사람이나, 설사 증상인 사람, 가려움 등 피부병이나 눈의 결막염도 많다고 하며, “홍수가 길어지면, 감염증이 단번에 퍼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본의 홍수 지원으로 기술 높이 평가
대홍수에 의한 피해가 계속 되는 태국에서는 일본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수도 방콕의 정수장의 수질 관리를 지원하거나 류큐 대학(University of the Ryukyus) 연구자가 개발한 유용 미생물군(EM)이 수질 오염 대책에 활용되는 등 일본의 기술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짜오프라야강의 동쪽을 중심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켄 정수장에는 태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 10월말부터 차례차례 파견되고 있는 오사카 광역 수도 기업단의 직원들이 수돗물의 상수원이 되는 물이 흐르는 운하의 시찰이나 수질 감시를 계속해 태국인 직원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일본은 30년에 걸쳐 정수장 정비나 기술 훈련 등 수도의 수도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기업단의 간부는 태국의 수준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평가했으며, 9일 이 정수장을 시팔한 잉락 수상은 “고맙게 생각한다”고 일본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
방콕 교외에서 또 악어 출현, 남성이 물려
8일 방콕 교외 빠툼타니의 홍수 지역에서 태국인 남성이 악어에게 물려 50바늘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다.
주변에서는 양식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보이는 악어 2마리가 목격되었다고 태국 데일리 뉴스 등이 전했다.
역사적인 대홍수에 휩쓸린 태국 중부에서는 양식장에서 악어 다수가 도망쳤으며, 이번 달 3일에는 방콕 도내의 침수 지역에서 남성이 악어에게 물려 112바늘 꿰매는 큰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유타야, 파트무타니도 등에서는 현지 당국이나 주민이 상당한 수의 악어를 잡거나 죽였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의 악어가 침수한 시가지 등을 헤엄치며 돌아다니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7%증가한 141만명
태국 관광 스포츠부에 의하면, 10월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 증가한 140.9만 명(속보치)이며, 신장률은 8월의 35.4%으로 9월의 22.7%를 밑돌았다.
동아시아에서는11% 증가한 76.4만 명으로 중국인이 50.4%증가한 14.9만 명, 일본인이 0.2% 증가한 7.4만 명, 한국인이 1.9% 감소한 7만 명이었다.
유럽에서는 0.8% 증가한 33.6만 명으로, 러시아인이 17.5% 증가한 7.3만 명, 영국인이 3.7% 감소한 6.1만 명이었다.
인도인은 3.9% 증가한 7.7만 명이었고, 오스트레일리아인은 16% 증가한 7.5만 명이었다.
방콕의 피난 권고 지역, 18개 지구로 늘어
9일 방콕 도청은 홍수의 확대로 인해 도내 중부 칸나야오 지구에 일붕 피난권고를 발령했고, 랃프라오 지구 일부에 경계를 호소했다.
이것으로 도청이 지금까지 피난 권고를 발령한 곳은 방콕의 전 50지구 중에 돈무앙, 싸이마이, 락씨, 방켄, 방플렛, 따린찬, 타위와타나, 방케, 파씨쩌른, 넝켐, 짜뚜짝, 크렁 쌈와 지구를 포함한 12개 지구 전역과 넝쩍, 랃프라오, 방꺽야이, 민부리, 분쿰, 칸나야오 지구를 포함한 6개 지구에 일부지역이 되었다.
태국 당국에 의하면, 11월9일 시점으로 태국 국내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방콕, 아유타야 등 24 도이며, 이재민은 약 290만 명이고, 7월29일~11월8일 수해에 의한 사망자는 529명이며 2명이 행방불명으로 집계되었다.
태국 관광청이 전하는 방콕 중심지 현황 (11월10일 현재)
<태국 현황>
나콘싸완, 우타이타니, 롭부리, 싸라부리, 아유타야도에서는 홍수의 영향에서 회복되며, 수위는 서서히 저하되고 있다.
● 아유타야 : 아유타야에의 통행은 평상시처럼 돌아오고 있으며, 아시아 로드를 이용하여 아유타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구 시가의 모든 관광지는 현재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회복되고 있다.
● 쑤코타이 왕조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전통 행사 ‘러이끄라통 축제’ 관련의 이벤트는 11월8일부터 10일에 걸쳐
쑤코타이, 치앙마이, 딱, 핟야이, 쑤라타니 등에서 실시된다, 단, 방콕, 이유타야, 쑤판부리도에서는 홍수의 영향에
의해 중지가 결정되었다.
● 홍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지역 :
・북부 :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빵, 쑤코타이
・동북부 : 러아, 우본라차타니, 우돈타니, 나콘라차씨마(코랏)
・중부 : 후아힌, 쁘라쭈업키리칸, 깐짜나부리, 파타야, 촌부리, 라영, 코창
・남부 : 춤폰, 싸무이, 끄라비, 팡아, 쑤라타니, 나콘씨타마랏, 쏭크라, 싸뚠
방콕에서는 씨롬, 싸톤, 방락, 쑤쿰윋 등의 방콕 도심부에서는 큰 영향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북부에서 내려온 물은 현재 방콕 북부에서 침수가 확산되고 있으며, 위파와디 랑씯 거리와 파혼요틴 거리에 흘러들어, 현재 위파워디 랑씯 거리 가에 있는 타이항공 본사 앞까지 도달했다. 일부는 파혼요틴 거리와 합류해서 지상철(BTS) 머칟 역 앞까지 물이 와있다.
물의 일부는 방콕 동부 및 서부에도 퍼지고 있으며, 동부에서는 ‘King’s Dike(방콕 도심을 둘러싼 방수벽)’의 외측에 퍼져, 타이만으로 향하고 있다.
서부에서는 동부보다 대량의 물이 타찐강을 통해서 타이만에 흘러들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두 지방 지역을 비교하면, 방콕 도심부도 있는 짜오프라야강의 동쪽은 현지 태국인 주택 지역인 서쪽보다 피해가 적다. 동쪽에는 펌프장, 운하, King’s Dike(방수벽)를 포함한 고도의 배수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콕 도심부에서는 홍수의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 여행 관련 정보>
● 방콕 도내에서는 홍수의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 요망.
● 공항에 이동할 때는 교통이 정체될 우려도 있으므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이동 요망.
● 태국 내에서 여행은 항공이용을 요망.
● 방콕 중심부의 거의 전역에서는 현재까지 홍수의 영향은 발생하지 않아 평상시처럼 관광이 가능하다. 그리고 중심부
에서는 호텔, 관광, 쇼핑 등이 평상시처럼 가능하다.
・카오싼 거리
・펫부리 거리
・프런찟, 칠롬 거리
・쁘라뚜남
・라마 1세 거리
・라마 4세 거리
・라차쁘라쏭(센트럴 월드 주변)
・싸톤
・씨암 스퀘어 / MBK / 씨암 파라곤
・씨롬 / 쓰리웡
・쑤쿰윋 거리 / 엠포리움
・야오와랏(차이나타운)
※ 짜뚜짝 주말시장, 사파리월드는 관광 중지
<방콕 관련 정보>
1. 피난 권고 지역
・돈무앙 지구, 락씨 지구, 방케 지구, 타위와타나 지구, 방플렛 지구, 따린찬 지구, 방케 지구, 싸아마이 지구, 짜뚜짝
지구, 크렁 쌈와 지구, 넝겜 지구, 파씨쩌른 지구
・새로운 피난 권고 지역 : 칸나야오 지구의 일부
* 상기는 지구는 모두 현지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며, 여행자들이 체류하는 지역과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아
니다.
2. 도로 및 교통
・방콕 도내의 지하철(MRT), 지상철(BTS), 에어포트링크는 정상 운행 중
・장거리 버스는 홍수의 영향에 의해 일부 노선을 변경해 운행. 일부 노선에서는 운행 중지
・태국 국철 북부 및 남부 노선은 일부 홍수의 영향이 있는 지역에서 노선 변경을 실시해 평상시와 같이 운행 중. 홍수
상황에 의해 출발역을 후어람퐁역 또는 나콘파톰역으로 변경하기 때문에 열차 이용 때에는 사전에 확인할 필요 요망.
・쑤완나품 국제공항은 평상시와 동일
※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는 홍수 대책이 강화되고 있다. 공항 주변 23.5km를 3미터의 제방으로 둘러쌓았다. 그리고
제방 내에는 400만 입방미터 용량의 6개의 저수지로 향한 배수로가 부설되어 있어, 공항 주변의 대책을 완벽하다.
저수지의 현재의 저수량은 100만 입방미터(25%)에 머물고 있으며, 게다가 2개의 펌프장(각 4개의 배수펌프를 수용)
에서는 초 당 12입방미터, 하루에 100만 입방미터를 배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3. 라이프라인
・방콕 수도국은 방콕 도내에서 급수에 문제는 없으며, WHO(세계 보건기구)의 수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방콕, 논타부리, 싸뭍쁘라깐에 평상시 처럼 물을 공급하고 있다.
・방콕 서부의 침수 지역에서는 물의 변색이 보일 가능성도 있어, 사용 전에 한 번 끓여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전력 공급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공급되고 있음.
・인터넷, 전화 회선 등 통신 서비스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
■ 태국 국내 주요 연락처
・태국 기상국 : http://www.tmd.go.th/en (영어 및 태국어)
・TAT 관광객 Call Center : 1672
・타이항공 : 02-356-1111
・방콕 에어웨이즈 : 02-265-8777 / Twitter: @bangkok_airways
・에어 아시아 : 02-515-9999
・녹 에어 : 02-900-9955
・태국 국철(SRT) Call Center : 1690
・트랜스포트 회사 핫라인 (방콕 도내 버스의 회사) : 1490
태국, 홍수 심각화로 전통의 축제에도 영향이 미쳐?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홍수로 인한 피해와 쓰레기 수거 등의 문제 등으로 올해 러이끄라통 축제는 지난해보다 조용한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11월10일에 열리는 태국의 전통인 축제인 ‘러이끄라통(Loi Krathong, 등불 떠내려 보내기)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 행사에는 물의 신에게 감사드리고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끄라통(야자 줄기에 야자 잎으로 장식한 작은 배)이 물가로 떠내려 보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방콕 당국은 홍수 쓰레기 처리에 머리를 아파하는 상황에 “러이끄라통으로 인한 쓰레기 처리에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이라며 이번 행사에 사용하는 끄라통의 수를 줄여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방콕에서는 3개 있는 주된 쓰레기 수거장 가운데 2곳이 주변 도로의 침수에 의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남은 1곳에 쓰레기가 집중되어 쓰레기로 가득 찬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러이끄라통 행사로 많은 끄라통을 강으로 떠내려 보내면 쓰레기의 양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자제를 호소했다.
또한 당국에서는 홍수에 의해 물이 불어난 강에서의 위험한 사건이 생일 수 있다며, 공원 등 정해진 장소에서만 등 떠내려 보내기 행사를 하길 원하고 있어, 매년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이 큰 축제가 올해는 조금 조용한 상태에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러이 끄라통(Loy Krathong, Thai :วันลอยกระทง)이란?
태국 전국에서 태국 음력 12월 보름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축제이이며, 매년 11월 경에 열리게 된다.
이 축제는 농업의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Ganga, Thai : พระแม่คงคา)’에게 기원을 올리고, 한 해 동안의 죄를 사죄해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의 잎으로 만든 끄라통에 양초에 불을 붙여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행사이다.
이 축제로 유명한 지역은 방콕, 쑤코타이, 치앙마이, 딱, 아유타야 등의 이벤트가 유명하다.
치앙마이에서는 이뼁(Yi Peng) 축제로 불리는 콤러이(โคมลอย) 또는 콤퐈이(โคมไฟ)라고 불리는 열기구를 하늘에 날리기도 한다. 싼싸이(San Sai) 군에서 열리는 이펜 축제에서는 수 천 개의 콤러이를 하늘로 날리는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매년 이 시기가 가까워지면 끄라통 떠내려 보내기에 사용되는 상품이 슈퍼를 비롯해 도처에서 판매된다.
이 축제는 쏭끄란(Songkran)과 같이 태국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전문가들 “랃끄라방 공업단지도 수몰 우려가 있다”는 견해 밝혀
태국 공공 방송국 ‘타이 PBS’는 9일 밤 뉴스 프로그램에서 혼다 오토바이 공장이나 미쯔비시 중공업의 에어컨 공장이 있는 방콕 중부의 랃끄라방 공업단지가 수몰 할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보도했다.
이 전문가는 태국의 랑씯 대학의 쎄리 준교수이며, 9일에는 랃끄라방 공업단지 주변을 시찰해라고 단지 주위서 이미 침수가 발견되었고, 향후에는 북쪽에서 대량의 물의 유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국 공업단지 공사(IEAT)에 의하면, 이 공업단지는 약 4만8000명의 직원이 고용되어 있으며, 2010년의 수출액은 약 1800억 바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태국 중부의 홍수는 지금까지 로자나 공업단지, 나와나콘 공업단지 등 아유타야와 빠툼타니도에 있는 공업단지 7곳을 침수시켰으며, 홍수는 방콕 주변으로 남하해서 방콕 동부의 방찬 공업단지도 침수 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수리국 “앞으로 11일 후에 침수가 해소된다” 밝혀
9일 수리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수량의 감소나 현재의 배수 능력 등으로 보아 “방콕은 11일 후에 침수가 해소된다”는 전망을 밝혔다.
남하하는 수량은 총 140억 입방미터이며, 그 반은 바다에 흘러들고 있어, 중앙 평야에 남아 있는 것은 85억 입방미터 정도이다.
그 내역은 짜오프라야강이 약 30억 입방미터, 중부의 농지나 방콕 북부가 약 35억 입방미터이며, 나머지가 방수 제방을 빠져 나가 방콕 각처에서 침수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배수 능력이 하루에 약 4억 입방미터인 것으로 계산하면, 계산상으로는 11일이면 방콕은 침수 지역이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잉락 수상을 포함한 당국은 지금까지 달콤한 전망만 나타내 보여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어, 이번 발표도 ‘희망적 관측’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신사복에 반바지, 손에는 다라이, 명물 의원이 국회에서 어필
특수 안마장 체인의 전 오너였던 추윗 하원의원이 9일 국회 심의에 상의 신사복에 하의는 반바지, 그리고 샌들 차림에 손에는 다라이를 들고 국회에 등장해서 화제를 모았다.
추윗 의원은 “정부와 국회에 국민들이 곤경을 처해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심의 뒤에 이 모습으로 홍수 이재민을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이러한 복장에 대한 부연 설명을 했다.
현재 방콕에 밀려든 홍수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야당은 이번 국회에서 정부 여당의 홍수에 대한 뒤늦은 대응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윗 까몬위씻(Chuwit Kamolvisit, Thai : 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1961년에 방콕의 중화가 에서 태어났으며, 부친은 섬유 공장을 경영했다. 태국의 명문대인 탐마싿 대학 상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귀국 후에 특수 안마장 경영을 시작해, 한때는 방콕에서 수백명 수용이 가능한 특수 안마장과 호텔 사업 등을 전개했다.
2003년에는 특수 안마장 건설 예정지에서 퇴거를 거부하고 있던 점포 수십점이 있는 곳에 100명 이상의 남자와 중기로 하루 밤에 강제 철거시키는 사건이 일어나 추윗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추윗은 이것을 불쾌하다며 경찰에 대한 뇌물 증여를 폭로했다. 구체적인 금액이나 지금처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이 사건으로 경찰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경찰과의 트러블이 깊어지는 중에 갑자기 정계 진입을 발표하고, 특수 안마장을 매각했으며, 2004년의 방콕 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은 되지 않았지만 2위에 오르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 후 2005년에는 찯타이당 소속으로 하원 총선거에 입후보 해서 당선되었지만, 그 다음 해에 선거 규정 위반으로 실직되었다.
그리고 그는 2008년 방콕 도지사 선거에 다시 도전했지만, TV프로에 출연했을 때에 당혹스러운 질문을 했다며 캐스터 남성을 남성 때리는 폭행을 가하는 트러블을 일으켜 낙선되었다.
하지만 2011년 하원 선거에서 신당 '락 쁘라텟타이(타이를 사랑한다) 당'을 설립하고 출마해서 당선되었다.
홍수 재난 속에 쓰레기는 산적, 질병이나 수질에 염려
대규모 홍수에 휩쓸리고 있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각 곳에 수집하지 못한 쓰레기가 산적이 되고 있어 수질오염이나 전염병에 대한 염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국에 의하면, 방콕에서는 통상 하루에 8000톤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는데, 홍수 이후 시내에서 수집하지 못하고 남겨진 쓰레기의 양은 300만 톤을 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50만 대의 자동차가 폐차가 될 전망이라, 그 때에는 배터리나 엔진 오일 등 유해 물질이 나올 우려도 있어 환경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염병에 대한 염려도 높아, 태국 보건부는 감염증인 레프트스피라(Leptospirosis) 검사킷을 2만700개 배포했다. 이 병은 물이 3주간 이상 같은 장소에서 고여 있을 경우 발생하기 쉬워진다고 한다.
보건부에 의하면, 7일 시점으로 홍수에 휩쓸린 지역에서는 130만명 이상이 병에 걸려 있으며, 약 70%는 무좀이라고 한다.
방송 취재에 대해 방콕에 사는 한 주민은 일부 지역에서 수질로 인해 영향이 나오고 있다는 염려를 나타내며, “수돗물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많은 음료수가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쓰레기로 인한 질병 발생과 수질 오염으로 식수마저 영향이 미칠 위험에 처한 정부는 배수펌프를 사용해서 조속하게 물을 배출하려고 하지만, 주요한 도로까지 배수하는데 만도 2주가 걸려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군용 차량을 펑크 내거나 바가지요금을 징수하는 악덕 홍수 보트 업자가 횡행
방콕 수도권의 홍수로 침수된 지역에서 보트로 주민을 옮겨주는 비즈니스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에게 고액을 운임을 받는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방콕을 비롯한 태국의 침수 전역에서는 아직도 물이 빠지지 않은 지역이 많아 시민들의 발인 버스의 통행도 불가능한 가운에 보트 업자들이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으나 식료품 운송이나 출근과 등교에 없어서는 안 되는 보트 사업자가 고액의 운임으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거나 주민들의 다리가 되어 주고 있는 군용 대형차량의 워, 주민의 다리가 되고 있는 군의 대형차에 능철을 뿌려 펑크를 내는 트러블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7일에는 방콕 교외의 논타부리에서 보트 업자 형제가 라이벌 업자에게 사살되는 사건도 발생하는 등 이권 경쟁이 심해지고 있어, 경찰은 보트를 등록제로 해서 관리할 방침이지만, 너무 넓은 범위가 침수되어 모든 지역에 손길이 닿을지 어떨지 의문이 되고 있다.
잉락 수상, 사임설을 부인
잉락 수상은 11월10일에 일부 미디어에서 보도되고 있는 수상 사임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지금까지 복수의 미디어가 “수도권 침수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수상을 사임하는 것은 아니냐”는 보도가 있었지만, 잉락 수상은 “이 홍수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수상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사임 등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태국 국철, 홍수로 마하차이 노선 일부 운행 중지
10일 태국 국철은 방콕 서부의 옹위얀야이역과 서부의 싸뭍싸콘도의 마하차이를 연결하는 열차 노선 일부 구간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운행 중지 이유는 홍수로 인한 선로 침수 때문이다.
삔끄라오 수위가 내려가 차량 통행이 가능
지난 달부터 침수가 계속 되고 있던 삔끄라오 지구의 수위가 내리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10일 태국 현지 신문에 의하면, 지난달부터 침수가 계속 되고 있던 프라 삔끄라오 거리~아룬아마린 교차로 구간의 수위가 20~30센티로 내려가 차량의 통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 거리의 아룬아마린 교차점~바롬라차촘니 교차점 구간도 수위가 10~15센티로 내려, 똑같이 차의 통행이 가능해졌다.
첫댓글 뉴스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