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5 금요일
읽을 말씀: 고린도전서 14-16장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일만 마디 방언보다 나은 다섯 마디 말 (14장)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19)
고린도교회에서 방언을 하는 자들이 자기를 자랑하고
드러내기 위해, 예배 때 질서없이 방언을 마구 말함으로
예배 전체를 무너뜨리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무런 위로도 은혜도 줄 수 없는
일만 마디의 방언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사랑으로 전하는 다섯 마디의 말이 더
값지다고 강조합니다.
방언은 교회의 덕을 세우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질서있게 사용해야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면 안 됩니다.
성숙한 믿음의 지체들은 나중에 믿은 성도들이
믿음의 자리로 잘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자신의 신앙경륜이나 은사를 자랑하고 그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15장)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으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2-4)
고린도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에 대해
불신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이 성도의 부활의
보증이 됨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한다며 자신이 고린도교회에 전해준 복음은,
자기가 지어낸 것이 아니라 모든 초대교회가
공통적으로 믿고 있는 신앙의 내용임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예언한 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팩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사람들에게 보이셨고,
그중에 가장 작은 사도인 바울에게도 보이셨다고
증언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주로 고백할 때 은혜 충만한
사람이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됩니다.
3. 믿음에 굳게 서서 사랑으로 행하라 (16장)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13-14)
바울이 에베소에서 이 서신을 쓰면서 고린도에
방문할 계획을 말하지만, 바울 자신은 에베소에
할 일이 남아있으니, 아볼로가 고린도교회로 가서
많은 문제들을 바로잡아 주기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아볼로도 많은 사역들 때문에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권면합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연약한 어린아이의 모습에 머물러 있지 말고, 장성한
남성처럼 강건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세워지라 합니다.
주를 믿는 자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의 몸인 교회를 사랑합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교회를 분열시키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을 사랑하며,
기쁨으로 서로를 섬겨주며,
주님 재림의 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주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