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신16:1~8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2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소와/ 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3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4 그/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가운데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5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8 너는/ 엿새/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일하지/ 말지니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 결단)
*깨달음/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평생에 항상... 기억할 것이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새벽에 묵상을 하다가 막혔다. 모세 오경을 통해 하나님은 참..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이렇게 반복해서 말씀하셔도 죄를 짓는 죄인이다.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
유월절이 무엇인가!!
사백년 종살이하던 애굽.
밤마다 새벽마다..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 가슴을 쥐어짜며 통곡으로 신음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셨던 언약을 기억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애굽에 행하셨던 모든 기사와 이적 그리고 마지막 재앙을 그 땅에 허락하신 그날밤에
구원하시기로 작정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 문설주 사방에 어린 양의 피를 칠하고 어린양을 잡고
앉지도 않고.. 서서 허리를 동인 채로 어린양의 고기를 다 먹은 그 날 밤에 그 어린양의 피를 칠한 집 안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들을 건너 지나간 죽음의 천사들이 온 애굽의 장자들을 치던 날 밤에
애굽은 비명과 통곡으로 뒤덮였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이 어린양의 피 안에 거할 때 죽음은 그들에게서 떠나간다.
영원히 버림 받고, 영원히 저주 받고. 영원히 하나님께로 돌아갈 길을 잃어 버린 죄인들이 살 길을 열어 주신 그날밤은
오늘도 계속된다.
어린 양되신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속죄 심판의 구원을 행하시려.. 하나님을 반역하고 원망하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방법 밖에는 없으셨던 거다.
세상의 종노릇하던 내가... 죄를 사랑하고, 죄를 달콤하게 생각하고, 죄를 흐믓해하고.. 죄를 당연시 여기고...
죄에 무감하고.. 죄에 무감각하고 ... 죄를 짓는 게 죄를 짓지 않는 것보다 어쩌면 마음이 더 합하게 여기는
그런 죄인.. 소망 없는 죄인... 지옥이 딱 어울리는 죄인 하나 구원하시려고
죄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옷을 입고, 나의 죄로 인해 심판 받으시고.. 나의 모든 불의에 대해 하늘로부터 진노를 받으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출애굽 전에는 애굽의 각 집집 마다 그 안에서 어린양을 잡아 피를 바르고 그 안에서 어린 양의 살을 먹었지만
그들이 갈망하던 기업으로 받은 땅에 들어 가서는 자신이 거하는 집에서 이와 같은 일을 행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거하며
"너의 평생에.. 기억하라" 세상의 종노릇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내가 어떤 죄에서 용서를 받은 자인지...
어린 양 되신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로 나의 죄가 사해졌음을 기억하며
매순간 말씀 앞에서 나를 비추며 돌이키라 하신다.
예수님께서 되찾아 주신 나의 생명은 지금 이순간에 어떻게 하루를 살아갈까...
예수님이시라면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가실까...
속죄함을 받은 나는 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어린양의 피로 정결케 된 자 답게 사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답답해 진다.
뭔가 빠진 것 같다... 뭔가 부족한 것 같다... 뭔가 놓친 것 같다...
내가 여기 이대로 있으면 안될 것 같다...
하나님은 "일 하라"고 나를 불러 내신 게 아니고.. 인천에 부르신 게 아니고... 노숙인 영역으로 보내신 게 아니다.
하나님은 "교제하자" "네가 나의 마음 알기를 원한다"고 하시는데... 나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시는데.. 내가 살아만 있어 줘도...
아니, 내가 아무 것도 못하고 전신마비로 누워 있어도... 마음과 생각으로 하나남을 찬송하고 교제한다면 그런 나의 마음만으로도 행복해하시는 하나님이신데...
그걸 알면서도 나의 생각은 "늘 .. 할 일"을 찾는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는
"일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위를 하며 사역하는 " 나를 기뻐하시는 게 아니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모든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없는 상황 앞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기뻐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사랑하며 성령님과 교제하는 그걸
기뻐하신다.
나는 매순간 십자가로 나아가... 모든 순간 믿음으로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
나의 이성. 판단.감각. 느낌. 감정. 정서. 원함. 습관. 상식. 가치관은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한다.
내가 죽어야 예수님은 사신다.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나의 주인되어서.. 내 대신에 사실 수가 있다.
내 마음 안에 들어 오는 모든 적들의 불화살을 믿음의 방패로 막고, 진리의 성령의 검으로 잘라내자.
유월절 어린양께서 죽으셨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나는 절대절대절대 아니라고 부정해도..
어느 순간 내 모습은 "삯꾼"일 수 있고...
가장 비참한 건.. 내가 "삯꾼"이어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는 상태가 아닐까...
매순간 진리의 말씀으로 나를 비추어야 한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 하나님 안에서 살아 가기 위해...
주님..
저와 동행하소서.
아멘. 아멘.
*회개 / 나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것 맞나...
난 너무 워커 홀릭인 것 맞다... 아.. 정말 고쳐야 하나... 요 주님?
*결단/. 주님을 깊이 묵상하자.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 상황을 주목하지 말자.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지금 이때에 더욱 하나님만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자. 아멘.
7. 평가 // 정말 묵상도 안되고... 또 안되고... 생활도 엉망인 하루였다. 일단 밤에 잠을 못 잘 때가 많다..
밤을 새우면 새벽에 묵상을 시작해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아니면 좀 멍해져서 말씀이 밝게 비춰 지지 않는다
깨어 있고.. 졸리지도 않은데.. 묵상이 제대로 안된다.
특별히 겨울에 접어 들면서 어제 만난 노숙인분들 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이 올라 온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것만 하기에도 벅찬데 계속 할 일이 내 눈에 띄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지금은 이걸
준비해야 하니까 그건 미루자"고 쉽게 결정을 못한다.
할 일을 매일 기록하며 해 나가도..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이 여겨지는 건 내 욕심이 과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동인천 쪽은 다락방 성도분들이 섬기고 있고.. 이미 도시락을 아무나 다 준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아침부터 도시락을 받으려고 어르신들이 광장에 나와 있다. 노숙인들도 많아야 한두명이고 다들 쪽방이나 여관방에서 지내거나 어르신들이라서 배 고픈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한다. 동인천역은 이상하게 서울역만큼 밥 주는 곳이 많고 도시락을 갖다 주는 곳도 많다. 고시원이나 여관. 쪽방은 다른 전철역 앞에도 많은데... 말이다. 어제는 송현교회에서 부침개랑 커피를 나눠주며 전도를 하더라. 주 3일을 북광장에서 한다는데.. 몇시간을 부침개를 만들어서 나눠 주는 걸 보며 참.. 대단하다 싶더라. 그러나 동인천역 북광장 사람들이.. 그걸 얻어 먹으면서도 내게 와서 하는 말은.. 그것과 전도는 별개다. 그걸 먹고 교회 가는 사람은 없다. 고 한다...
배부른 사람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일년 내내... 저렇게 음식을 가지고 전도를 하는데 말이다..
난 다섯개의 도시락을 가지고 나가서.. 보통 한두시간을 걷는다. 정말 배고픈 사람에게 한개의 도시락을 주고 싶어서 그렇다.
걷지 못하고.. 아파서 이동을 못하는 노숙인이나 많이 굶은 노숙인을 찾아서 헤메고 돌아 다닌다. 인천에서는 그런 노숙인을 만나기 힘들지만.. 그래도 인천에 있는 내가 만나는 노숙인들은 정말.. 비참하고 불쌍하다.
난 방 한칸이 있고, 집에 전기밥통이 있는.. 사람들. 밥과 김치 하나라도.. 굶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도시락을 나누지 않는다.
서울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냥 나누면 백개를 줘도 나누는데 10분도 안 걸리지만.. 나는 5개의 도시락을 가지고 광장에서. 서부역 뒷편에서.. 공원에서.. 거리에서... 마음이 괴롭고.. 쓸쓸하고.. 밥 먹으러 갈 의욕도 없는 사람, 눈이 안보이는 사람...
다리는 절고.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밥 먹으러 가지 못하고 며칠씩 굶는 사람... 주변 사람들을 무서워 하는 여성 노숙인들을
찾아 헤맨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린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걸어서 밥 먹으러 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나눠 주는 건 그분들의 자활을 위해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서울역이나 동인천 역에서.. 밥 먹으러 갈 수 있는 두 다리가 멀쩡한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나눠 주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마음이 동하지 않더라.
서울역 노숙인들이 내게 와서 말했었다. "걸어갈 수 있는 .. 사람들에게 먹을 걸 나누지 말라. 여기에서도 아픈 사람들이 있다..
밥 먹으러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분들을 섬겨달라 " 하루에 세 번. 세명이 따로따로 내게 와서 말했을 때..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받았었다.
솔직히.. 다락방에서 지금 도시락 나누는 것에 대해 헌금이 샌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노숙인들도.. 정말 배고픈 사람들에게 가야지... 쪽방 사람들은 굶지 않는다. 특별히 서울역. 동인천역은 갖다 주는 곳이 너무 많고 거기 사는 사람들은 수급자들이다. 서울역이나 인천은 "쪽방 상담소"에서 갖다주는 물품만 해도 많다..... 특별히 서울역 쪽방에 사는 분은 내게 "너무 많이 온다. 여긴 모든 게 풍성하다. 그래서 다른 곳에 임대아파트나 임대 주택을 해 주겠다는 사회 복지사들 말을 거절하고 이곳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 동인천역 앞 고시원에 있는 분들도 내게 "많이 온다"고.. 그래서 그분들은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곳에 가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었다. 코로나 때는 도시락을 섬기는 게 맞았지만.. 지금은 쪽방이나 거리에 이미 도시락이나 여러 가지 것들로 섬기는 공동체들이 많이 활동한다.
그 헌금이 그렇게 쓰여지는 게 맞는지... 나는 모르겠다. 차라리 다 해외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다. 그냥 한숨만 나온다.....
여튼 좀 심란하다.
8. 기도 // 1. 기도 24365 ( 안도라 & 긴급기도 ) 2. 체첸 (중보자들을 위한 기도) 3. 한국교회. 다음세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