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신토불이
: "남자농구는 외국인 선수 2명이 팀 득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반면 여자농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대부분 꿔다놓은 보릿자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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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이 좀 처져도 국내 남자 프로농구가 미국프로농구(NBA)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면 남자농구보다 여자농구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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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에선 득점만이 전부가 아니란걸 알면 이런글을 못 썼겠죠... "남자농구보다 여자농구가 더 재밌다"이 의견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이미 세계정상에 있는 미국프로농구(NBA)를 바라보며 남자농구를 키우는것 보단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여자농구를 지원해 주는것이 한국농구에 더많은 발전이 있지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중국의 축구처럼... 하지만 남자농구를 버리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죠. 정상에 가까운것이 여자농구란 말을 하고싶은겁니다.
여자 농구에서 중국출신 용병들이..
꿔다놓은 보릿자루라고 남자농구보다 재밌다는 건..
솔직히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보면 득점 만으로 그것을 평한 것 같은데..
사실 득점이 적다고 꿔다놓은 보릿자루라는 건..
물론 남자 농구보다 용병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적긴 하지만..
그리고 로즈의 글.. 많이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당장 강동희가 NBA 진출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겠지만..
전주원이 WNBA에 진출할 가능성은 그나마 좀 있을테니..
한 때 여자농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적이 있었지만..
요즘은 너무 남자농구와 비교해 파행으로 치닫는 것 같아서..
조금 가슴이 아픕니다..
: 2.지역방어
: "프로농구에서 반복되는 단조로운 1대1 골밑 공격에 지루함을 느낀 팬이라면 여자농구장을 찾을 필요가 있다. 여자농구는 한 쿼터에 한해 지역방어를 허용한다. 아기자기한 지역방어의 묘미가 남아있는 지역방어로 여자농구는 시드니 올림픽 4강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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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전 올림픽을 봤지만, 존 디펜스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역방어의 묘미보단 박정은 선수의 연속3점슛이 기억에 남는군요... 그당시 게임을 보고있을땐 "밀러타임"이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골밑에서의 터프한 몸싸움이나..
일대일에 의한 득점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역시나 동의할 수 없는 말이군요..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신장이나 탄력의 한계가 드러나는 우리 선수들에게..
지역방어는 필요한 것 중 하나겠죠..
그렇다고 지역방어를 쓰는 수비와 그걸 깨부수는 공격이..
재미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음.. 그리고.. 박정은..
올림픽 때 정말 죽였었지..
삼성 입단할 때부터 주의깊게 봤었는데..
별 활약은 못하더니.. 요즘에야 물이 오른 듯..
: 3.농구학습장
: "전문가` 를 자칭하는 농구 매니어라면 남자농구의 슬로 비디오격인 여자농구를 보면서 패턴 공격과 수비를 공부할 수 있다. 여자농구에는 남자농구 감독 못지 않게 뛰어난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들이 있다. 다만 선수들의 전술 소화능력이 떨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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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선수들이 전술을 소화못한다면... 뭘 보고 공부를 하란건지...ㅡㅡ;; 하지만 남자농구에선 볼수없는 여자농구에서만 볼수있는 전술이 있지않을까요?
이 부분에서.. 새삼 느낍니다..
저 기사 쓴 양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기사를 썼는지.. --;;
전술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공부는 된다..?
흠~ MBC에서 해설하던 최희암님의 해설보다 더 심하군..
남자농구에서 볼 수 없는 전술이라..
이게 그건지는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 한빛은행이었던가..? --;;
무슨 은행팀이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
이래서 군대는 남자의 적이라니까.. --;;
아무튼 거기서 일명 토탈 바스켓볼이라는 걸 했었는데..
지난 시즌에 현대 신선우 감독이 비슷하게 흉내내더만요..
단신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선수 전원이 공격 가담하고 전원이 수비에 참가하는..
엄청난 빠르기의 공수전환과 쇼타임(--;;)을 보여주던..
그 때 당시만 해도 신선한 작전이었고..
성공해서 결국 최하위로 꼽았던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죠..
이런 점에서 보면.. 감독들의 능력도 결코 떨어지는 건 아닐 듯..
: 4.치어리더
: "여자농구는 각팀 응원단과 주최측에서 모두 치어리더를 동원해 치어리더가 남자농구의 세배나 된다. 응원단 앞자리에서 치어리더 율동에 맞춰 신나게 응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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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부분에 상당한 짜증남을 느낍니다...
: 치어리더가 남자농구의 세배나 되면 뭐하나...
: 남자선수들의 응원은 여성 치어리더가 하는데, 왜 여자선수들의 응원도 여성 치어리더가 해야 하는건지..(된장맞을...전 페미니스트도..엎그레이드된 페일리스트도 아닙니다..오해마시길..)
할 말은 이것 밖에..
이런 지X 하고 있네.. --+
갖다 붙일 게 없어서 치어리더를 갖다 붙이고 있냐.. --++
정말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궁금하기만 할 따름..
: 5.깨끗하다
: "침을 플로어에 뱉고 농구화로 짓눌러 비빈 후 운동화 밑창을 닦듯 양쪽 발바닥을 한번씩 만진다. 손에 침을 묻혀 자유투를 던지기도 한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일반화된 장면을 여자농구에서는 `아직은`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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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깨끗하다 더럽다 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만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남자보다 여자가 깨끗하단겁니다...
: 락커룸에 가보세요..^^;;
음.. 경기장 바닥에 침을 뱉는 모습이..
그다지 보기 좋지만은 않겠지만..
단순히 그것때문에 여자농구를 보라고 하는 거라면.. --;;
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아무리 발로 닦는다지만.. 꼭 그래야 하는지.. --;;
아직까지 NBA 그렇게 많이 봐왔지만..
거기선 그러는 선수들 없던데..
넘어지기라도 해서 지 몸에 묻는 것도 별반 유쾌한 일은 아닐텐데..
뭐니뭐니해도 가장 짜증나는 건..
길거리 농구할 때 아스팔트 바닥에 가래침 뱉는 넘들..--;;
드리블하다 공에 묻으면.. 다시 손에 묻고..
으~ 주X이를 다 틀어막아버릴껴.. --++
: 6.입장료가 싸다
: "여자농구는 입장료 한번 내면 두 경기를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이 4천원, 학생이 2천원으로 경기당 2천원, 1천원이다. 국내 프로경기 중 가격경쟁력에서는 최고다. 남자농구는 경기지역.연령.좌석에 따라 5천~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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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여자농구가 유일무이(?)하게 내세울수있는 상업적 전략이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