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30일
생함초 채취 하려고 바닷가 나갑니다
온 천지가 갈대.스크렁 으로 뒤덥여 함초 찾는게 쉽지 않읍니다...
10시넘어 기온은 벌써 32도 넘어 가고 태양은 이글거립니다
수십년 장마 끝나면 갈대밭 나와 무더위와 친구 하면서 건강도 다지게 되지만 ..?
올해는 조금 더 힘든해 인듯 합니다...
이젠 35도 더위와 친해지는건 ./
내몸이 말을 듣지 않을듯 .......
나이가 이런것인가,?
평생 처음으로 키 보다 훨신 높은 갈대 혜치면서 ...
거르면서 동영상 촬영 해 봅니다
온몸은 물에 젖은듯 비에 젖은듯 몸에 찰싹 붙어 있음을 평생 최초로 느끼는데 ...?
항상 그랬는데 /
왜 ?
오늘은 이런게 느껴질까...?
줄기까지 주문했지만 본..줄기 남기고 가지 치기로 채취 하여 종 보존에.~~~~
이정도 함초면...0.9% 이상 염도 보유로 최상의 무공해 함초 분명 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생함초 무침을 지금 열심히 잘 먹고 있습니다.
올 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채집하고 계시는데 유난히 죄스럽고 가슴 먹먹합니다
그냥 아파트에어콘아래에서도 짜증나는데 체감온도 40도 갈대날카로운 풀 속을 헤치며 함초 찾아 헤메이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땀이 아니고
쏟아지는 소낙비 마냥 줄줄
흐르는 피땀의 고혈을 흘리시며
왜?
평생 타인이 목마를때 선뜻 물 한잔 건네는 성인의 道를 거니시지
그저...
전혀 아닙니다
나 좋아서 하는것 ...누구 위해서 하는것 절대 아닙니다...
하루 이렇게 무더위와 친구하고 나면 내 면역력 강화된다 생각하니...
일을 주신분들께 감사할 따름 입니다
의미 없이 무더위 갈대밭 돌아 다닐수는 없을테니까요.?
격려말씀 고맙읍니다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