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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다양한 이야기 연재 (9) - 중펜이란?
TAK9.COM 추천 0 조회 2,887 13.09.16 21:52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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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16 21:59

    첫댓글 읽기전 감사부터

  • 작성자 13.09.16 22:04

    예, ^^, 오즈 개발 관련 내용은 이미 읽으셨다면 패스하세요^^

  • 13.09.16 22:12

    중펜 사용하시는 분이나 전형 변경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제 주위에 고민하는 동료에게 이 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겠습니다

  • 작성자 13.09.16 23:12

    예, 감사합니다~^^

  • 13.09.16 22:30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 작성자 13.09.16 23:12

    예,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9.17 00:29

    예~^^ 그렇군요~^^
    사실 동네 사파 탁구 중에는 간혹 심심치 않게 보이죠~^^

  • 13.09.17 00:20

    중펜전형으로 상당히 공감되며 또만 많은 부분을 알았습니다

    다만 중펜의 발전에 류궤량감독이나 왕젱이 선수와 같은 돌출평면 조합이나 중간에 변천사를 조금 더 첨가하면 어떨까요??

    혹은 왕지안준의 스토리를 중간에 적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특별히 중간에 실험적 시도라는 부분은 상당히 공감됩니다

    그런 과정 속에 나온 선수가 왕리친과 왕오죠

    마린은 그보다는 천재적감각에 도사들에게 배운 진짜 소림탁구 인듯 하고요

  • 작성자 13.09.17 00:32

    예, 사실 전체적인 흐름을 볼 뿐이고 지나간 탁구사들 중 세심하게 알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세세한 부분들을 다 적지는 못해요~^^
    조언 주시는 부분들은 더 찾아서 공부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 13.09.17 03:18

    탁구공은 바운드 되는 순간 전진력과 탁구대와의 마찰로 회전량이 변화하고, (상회전 방향으로 힘 작용)
    탁구대에서 떨어지면서부터는 공기마찰로 인해 회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합니다.
    즉, 정점에서는 바운드 직후보다 회전량이 적습니다.

  • 13.09.17 02:52

    정점 전에 공을 치는 이유는 회전량 때문이 아니라 탄성으로 공이 위로 튀고 있는 힘을 그대로 이용하고자 함입니다.
    하회전 드라이브시엔 공이 위로 튀는 힘과 회전을 그대로 살려 네트 위로 보내게 되는거고,
    블럭시엔 라켓각을 닫아 공을 아래 방향으로 튕겨주며 회전력을 상쇄하는것이 되지요.

  • 작성자 13.09.17 08:57

    상식적으로 맞는 말인 것 같으나 일반적으로 강력한 회전량이 걸린 공에 있어 맞지 않아요~^^
    경우에 따라서 그런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강력한 하회전 서브공이나 강력한 드라이브 등에 있어 바운드 직후 회전량이 일시 줄었다가 곧 다시 살아납니다~^^
    그 이후 점점 회전량은 줄겠지만 그 지점이 언제인가는 구질에 따라 다 다르겠지요~^^

    움, 일단 이렇게 적어 볼께요. 바운드시 회전량이 줄었다가 바운드 이후 더 강해지고 이후 힘을 잃으면서 회전량도 줄어든다구요~^^


  • 작성자 13.09.17 08:20

    공이 바운드 시점보다 정점에 가까울 때 더 회전량이 많다는 것은 제가 통상 선수들과 연습하면서 경험적으로 느껴온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회전량이 적어지는 시점은 공이 떨어지는 정점 이후의 시점이죠.~^^
    특히 선수들의 드라이브 중 회전량이 많은 드라이브는 정점 이전에서는 점점 회전량이 살아 오면서 튀어 오르는 감을 자주 느낍니다~^^
    이 점은 서브시나 수비 선수의 롱컷트 등에도 적용되어요~^^ 수비수의 롱컷트를 정점 이전, 바운드 되자 마자 채는 것이 쉽지, 정점 부근의 공이 더 어렵지요~^^ 더 많이 들어줘야 되요~^^

  • 작성자 13.09.17 09:00

    실제 수비수와 랠리한 동영상들을 찾아 보세요.
    정점 이전에 드라이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고 간혹 정점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상대방 회전량에 눌려 들어올리지 못 하는 경우도 간혹 나오지요~^^
    사실 정점에서 치면 그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 같은데 대부분 정점 이전, 바운드 되자마자 치지요~^^

    나중에 이 얘기들은 직접 실험을 해 보세요~^^
    실제 고교이상 수비수의 공은 정점 부근에서 걸기가 너무 어려워요~^^ 바운드 되자마자 채야죠.
    몸으로 겪으면 동의가 더 되실 거에요~^^

  • 작성자 13.09.17 08:57

    상대방의 하회전 서브나 강하게 찍혀 깊이 날아오는 하회전 라시브를 강력한 드라이브로 재끼는 요령도 바운드 되자마자 후려치는 것이죠~^^
    바운드 직후 회전량이 적기 때문에 더 쉽게 드라이브가 이루어집니다~^^

    하수일 때 고수와 시합하면 마음먹고 찍은 공이 대포알같은 드라이브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탁구대 위에서 바운드 되자마자 잡아채서 그렇지요~^^

    탁수머신으로 실험을 해 보세요. 하회전 공을 주도록 하고 탁구대에 맞자마자 드라이브를 걸어 보시구요, 튀고난 후 정점 부근, 그러나 그 이전에 걸어보시구요,
    이후에도 걸어보세요

  • 13.09.17 10:37

    탁구닷컴님이 말씀하신 현상은 관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회전하는 탁구공이 탁구대에 바운드 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외부 충격에 위해 회전이 급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동으로 튀어 오른 공은 관성에 위해 자신이 회전했던 방향으로 다시 회전하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탁구대와 충돌하여 약해졌던 회전량은 튀어 오름과 동시에 점점 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탁구대와 충돌하기 이전의 회전량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무중력이면 모를까...ㅋㅋㅋ)
    그리고 관성이 작용하는 마지막은 정점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 작성자 13.09.17 11:15

    이해되네요~^^
    회전량의 풀림이 어느 지점인지는 작용한 회전력에 따라 특정 시점에 있겠지만 탁구대에 맞고 튀어오르는 지점에서 회전량이 많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 13.09.17 02:11

    한국적 중펜 생각만 해도 설레이네요!! 탁구 역사에 대해서 찬찬히 읽어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탁구를 보고 직접 즐기도록 할수 있게 많은 분들이 엄청난 노력과 고민을 한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아무쪼록 끝까지 노력해주시길요! 잘봤습니다!^^

  • 작성자 13.09.17 08:23

    예, 감사합니다~^^

  • 13.09.17 11:43

    좋은글 감사합니다. 단 타구의 바운드후 회전량의 변화에 대해서는 좀 의아합니다.
    탁구4년차 님의 말이 맞습니다. 삶은달걀 날달걀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날달걀도 아닌 탁구공이 회전량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부분은 많이 이상합니다, 관성이라는 댓글도 좀 그렇구요..비유하자면 추진력이 떨어진 기차는 점점 속도가 줄면서 멈추고요,.. 브레이크 밟아서 멈추었다면, 브레이크 풀었다고해서 다시 관성에 의해서 앞으로 속도가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바운드 직후 처리가 더 용이하다고 하시는 부분은 다른 관점에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줄수 있는 글이되면 더 좋겠습니다.

  • 작성자 13.09.17 11:50

    실제로 탁구 기계로 테스트 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 부분은 구력이 쌓이면 아하, 하고 깨달으실 수도 있어요~^^

    암튼 코치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강력한 하회전 공을 채려면 탁구대에서 바운드 되자 마자인지, 정점 부근인지 말이지요~^^
    움, 선수들이나 고수들에게는 별로 새롭지 않은 상식같은 얘기여요~^^

  • 작성자 13.09.17 12:01

    주세혁 선수나 김경아 선수 동영상 들을 한번 보세요.
    저는 수비수 선수들과 탁구치면서 실제 회전량을 많이 경험해 봤는데요. 정점 부근에서는 들어올리가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 13.09.17 12:01

    ㅎㅎ 저도 구력이 좀 됩니다 . 그리고 탁구코치나 고수분들 말씀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 다른 사이트에서도 동일한 논쟁이 있었지만, 결론은 물리학 전공하신 분의 설명으로 일단락 되었었습니다. 댓글에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탁구닷컴님의 열정을 좋아합니다. 지엽적인 부분에 딴지를 걸고자 한 건 아닙니다. 보다 좋은 글이 되었으면 해서요

  • 작성자 13.09.17 12:20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09.17 12:38

    바운드 직후 공처리가 편한 이유는 공이 뜨는 힘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공이 탄성에 의해 위로 뜨지만, 중력 영향을 받고 점점 아래로 떨어지게 되죠. 정점에선 그 합력이 0가 되구요.
    라이징 볼 들어올리는게 편한 이유는 말그대로 공이 라이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뜨고 있는 공의 힘 방향을 바꿔주는겁니다.
    정점에선 공의 수직방향 합력이 0이라 이동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치기가 쉽지만, 온전히 자기힘으로 쳐줘야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정점 이후는 떨어지는 볼은 받쳐올려주는 힘도 필요하지만, 시간상 회전이 점점 감소하고 공을 칠 자세 준비가 충분히 되기 때문에 정점 이후에도 볼을 처리하게 되는거구요.

  • 13.09.17 12:59

    위로 올라가는 힘을 + 라 표시하면,
    라이징볼은 +(공자체) , +(드라이브), 정점은 0 , + , 정점 이후 -, + 가 되지요.
    그러니 라이징볼을 올리는게 편해지는겁니다.
    위에 300자 제한이라 못적었는데, 정점은 정점이라는 높이의 이득과 그로인한 위치에너지가 장점이 되죠.

  • 작성자 13.09.17 13:56

    잘 알겠습니다~^^

  • 13.09.22 01:27

    저도 이 글을 읽고 독자들이 오해할까봐 댓글 달려 했는데 이미 탁구4년차 님과 한방중펜 님께서
    잘 설명하셨군요...탁구대와 마찰하는 접점의 한순간은 회전이 줄어듦이 커지며...이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봐야겠죠.
    탁구대가 마찰력이 0 이 아닌 이상 회전량은 이론적으로 계속 감소할수 밖에 없습니다(0 이 돼도 증가하지는 않죠).
    단, 체감적으로 바운드후에 스피드가 증가되면서 회전량도 많아졌다고 "느낄수는" 있겠죠. 저도
    독자들이 이 부분에서 잘못 아시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 13.09.17 19:49

    감사함니다!

  • 작성자 13.09.17 21:36

    예~^^ ,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13.09.18 02:49

    앞에서 특히 탁구4년차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잘 적어 주셨는데, 결론을 간단히 요약하면

    "바운드 직후가 정점 또는 그 이후에 비해 하회전량은 더 많지만 그래도 걸어 올리기는 쉽다"

    이고, 그 이유는 "하회전이 많아도 위로 솟아오르는 볼은 넘기기가 쉽기 때문" 이 됩니다.

    전에 주위 분들과 이야기하면서도 몇 번 느낀 부분인데, 하회전량이 적어야만 걸어 넘기기 쉽다고 착각하기 쉽고, 이로 인해 "바운드 직후 회전이 줄었다가 정점 또는 그 이후에서는 다시 살아난다"는 잘못된(물리적으로 정말 말이 안되지요) 설명이 여기저기 많이 떠돌아 다니는 것 같기에, 위에서 잘 말씀해 주셨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 13.09.18 02:51

    물론 글을 쓰시는 탁구닷컴님의 노력을 비하하는 바는 전혀 아니며, 보다 좋은 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조언이나마 보태는 것으로 생각하여 주세요 ^^;;

  • 작성자 13.09.18 08:44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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