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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안 정리 > 1.스마트폰 해상도 경쟁은 이미 평준화 되었다. 2.5인치 미만의 스마트폰에서 Full HD(1080p)지원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2.4~5인치 화면에 1280X720 이상의 해상도가 실효성측면에서 의미가 있을까? 4.AMOLED Vs IPS LCD의 최종 승자와 스마트폰 해상도 경쟁의 끝은 어디인가? 5.Full HD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언제쯤 가능할까??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5인치 미만의 작은 스마트폰 화면의 해상도 경쟁을 부른지 1년도 안되어, 삼성-LG-애플 모두 비슷한 성능의 해상도를 가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이제 스마트폰도 Full HD(1920X1080)로 시대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히 중국의 오포파인더사가 몇 일전 공개한 5인치 Full HD(1920X1080)급 해상도 지원 스마트폰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물론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해상도가 올라간 정도로 치부 할 수도 있겠지만, Full HD급 지원은 HDTV와의 연계선상으로 볼 때,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물론, 중국기업이라 신뢰성 측면에서 샘플로만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삼성-LG도 Full HD스마트폰 출시를 올 연말내지는 2013년 초에 발표를 선언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Full HD 해상도지원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작은 화면에 고 해상도 지원이 글씨가 작아 실효성측면에선 무용론도 제기하고 계시지만, 애플은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덕분에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물론, 판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 실제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볼 때는 그 선명함에 많은 분들이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Full HD 해상도를 지원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HDTV와 연계된다는 측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통신 속도가 향상이 되고, 최신 압축 코텍(HEVC)이 정해져서 Full HD로 제작이 된다면, 이동 간 영상(N스크린) 서비스도 끊김없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세간의 영상이 SD에서 Full HD로 급속히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는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Full HD 동영상 콘텐츠는 이미 블루레이로 제작된 영상과 방송에서 제작된 각종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의 Full HD지원에 따른 콘텐츠 부족은 특별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앱 들의 변화가 다소 있어야 하지 않을까 봅니다.
그럼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화면 구현을 이끌고 있는 "AMOLED Vs IPS LCD"의 최종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현재 AMOLED는 삼성이 주로 채택하여 사용을 하고 있지만, 그 외 스마트폰 회사들이 AMOLED를 잠시 채택했다가 요즘은 다소 주춤한 상황 속에, 시장의 분위기는 IPS LCD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가격대비 해상도 효율성이 좋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AMOLED는 동일 화면을 장시간 띄울시 화면에 잔상이 남는 문제와 고해상도 지원에 한계가 있고, 반면 IPS LCD는 기존 LCD라인을 이용해 생산을 하기 때문에, 다소 저렴하면서도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지만, 야외 같은 곳에선 다소 화면의 밝기가 OLED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은 어느 한쪽에게 유리하게 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공장 설비(생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일방적 승리보다는 LCD TV나 모니터가 삼성 VA방식과 LG IPS방식으로 시장이 유지되어 왔듯이, 각자의 기준에 맞추어 각각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AMOLED(삼성) Vs True HD IPS+(LG)"의 비교를 하시는데, 사실 두 제품은 패널 구조가 다른 유형의 제품이기 때문에, 둘을 놓고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다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둘은 서로 다른 유형의 제품이기 때문에, 그래서 둘의 비교는 다소 무의미 하지 않나봅니다.
그럼 스마트폰 해상도 경쟁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요? 기술적 깊이를 모르는 상황에선 장담하기는 힘들지만, 위에서도 지적을 드렸듯이 작은 화면에서 해상도 경쟁은 한계성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5인치 미만의 경우 그 한계점은 Full HD(1920X1080)급 정도까지가 아닐까 봅니다.
물론 지금의 Full HD영상이 UD(7680X4320)급 까지 가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Full HD이상도 갈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한계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그럼 Full HD급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현재의 예상으론 삼성-LG가 2012년 말이나 늦어도 2013년 초에는 Full HD스마트폰 출시를 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적어도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은 하드웨어적으로는 Full HD가 최대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애플의 행보가 궁금해 질것 같습니다. 애플은 제품 출시를 1년 단위로 출시를 합니다. 삼성-LG처럼 3~6개월 단위나, 다양하게 제품을 내 놓는 게 아니기 때문에, 2013년엔 이제, 애플이 그동안 누려온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라는 명분은 잃어버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물론 애플도 시장의 변화에 맞게, Full HD급 패널을 장착한 아이폰5S 같은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적어도 2013년엔 애플이 Full HD급 이상의 제품을 내 놓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2013년엔 적어도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이 화면 해상도면에서는 다소 우위 속에서 시장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의 Full HD지원 스마트폰도 겪어야 할 고층은 있습니다. 즉, Full HD동영상은 문제가 없겠으나, 각종 앱 들을 다시 Full HD에 화면에 맞추어 제작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 완전 대중화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 전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애플과의 전쟁보다는 중국과 같은 신흥기업들과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이 이제 서서히 포화상태로 접어들고 있고, 한계성도 노출이 되고 있어, 살아남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의 발전은 그 어떤 IT제품보다 더 빠르게 변화를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LG-애플-중국 기업의 모바일 기기를 앞세운 디스플레이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왠지 중국의 풀hd 세계 초박형 핸드폰은 구라 같애요 ㅋ
일본에서도 풀HD로 발표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