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반월상연골 봉합수술을 했습니다.. 재활을 마치고 올 봄부터 조심조심 격한 운동도 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무릎을 조금 다쳤습니다... 수술한 오른쪽 다리였는데 반월상연골 쪽은 아니고 인대쪽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물리치료나 그런 걸 생각하고 갔는데.. prp 치료를 한다고 했습니다..
총 4회 치료할 예정이고 지난주 1회 치료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치료를 받고 실비보험을 청구하고자 보험회사에 접수가 가능한지 궁금해서 필요한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 쪽에서 비급여로 되어있는 부분은 prp치료 쪽은 보험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의아해서 prp 치료에 대해 알아본 결과... 보건복지부에서도 prp를 신의료기술로 검증이 안된 치료방법이라 미용목적은 가능하나
치료목적으로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돈을 받고 치료를 하는 건 불법이고 환불청구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나 물어보니, 병원측에 환불해 달라고 말하거나.. 아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접수를 하면
prp치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ㅠㅠ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 지네요...
여기 글 검색해보니 prp 치료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전 내일 의사분한테 가서 자세히 물어봐야 겠어요ㅠ
제 팔에서 피를 뽑아서 포도당을 섞어서 무릎에 주사를 맞은걸로 기억하는데...
제 피를 뽑아서 했으니, 자세히 prp라고 말은 안했으나 prp 치료가 맞는것 같은데..ㅠㅠ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불법시술을 했다는 자체가 좀 찝찝하네요...
첫댓글 정통적인 정형외과 영역에서 아직까지는 검증이 되지 않은 시술로 알고 있어요.대학병원에서는 거의 안합니다.
저도3번150만원에양쪽시술 효과제로 검정제로 돈만 날렸음 환불받을수있음 꼭받으세요
처리상황 글로 올리겠습니다.....ㅠ
제가 총 4번 주사를 맞았는데 1번은 prp 3번은 영양제 같은 거였습니다... prp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접수해서 처리하면 환불받을수 있을 것 같고, 나머지 영양제주사는 실비보험으로는 치료목적이 아니라서 보장받을수 없답니다.. 병원 그만 다닐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