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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후지산까지 가는길....인천에서 갈려면 나리타 공항이나 시즈오까 공항으로 들어가면 된다.
동경에서 나고야 쪽으로나,,, 혹은 시즈오까에서 후지산까지도 차로 두어시간이면 도착한다.
인천에서 후지산이 있는 시즈오까 까지 거리는 1094킬로이며 비행거리는 1시간 45분 이다.
몇개월전 어느날 고딩 친구가 갑작스럽게 전화가 온다.
후지산 안갈래? 한다. 후지산???? 오케이... 가보자..... 갈거야'''' 했다.
7월 22일날 2박3일일정으로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엉겁결에 후지산을 가게 됐다.
그런데 왠일인지 나는 출발일자를 7월 29일날로 기억을 하고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나는 그런줄도 모르고 초딩친구한테 21일날 강화도 옆 석모도가 있으니 거기나 가서 1박2일 갔다오자고 했다,
석모도 갈 모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21일날 확인을 해보니 바로 이런!!!!!!!
내일이 후지산 가는 날이다...확인하지 안했으면 못갈뻔했다.
초딩 친구한테 전화해서 어쩌구 저쩌구.... 이래저래 해서 석모도 못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왜 살아? 한다... 나도 모르겠다 ...왜사는지...
우야튼 22일날 아침 일찍 삼성역에서 친구 하고 친구 동호회 2분하고 만나서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공항버스 차비만해도 왕복으로 하면 1인당 30,000 원이어서 차를 가지고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게 나을것 같다
아침 07;00 인천 공항 M 카운터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출국수속하고 인천발 09;45, Air seoul 이다..
Air seoul은 아시아나 항공 계열 저가 항공사다.
도착지는 일본 시즈오까 공항.
우리가 탑승했던 Air Seoul. 공항에 오면 마음이 항상 붕 뜨는것 같다...
어디로인가 가는사람,,,, 또 어디에서인가 오는사람들로 북적이는 공항...
그만큼 사연들도 많고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휴가철이 가까워서인지 중국 관광객들이 없어도 북적이기는 마찬가지다.
지상 100 킬로 정도 상공에서 지구를 내려다 보면 지구에는 수많은 비행기가 떠다니고 수많은 자동차들이 왔다갔다 하고 지구상에는 잠시도 조용할날이 없다.
그리들 바쁘게 살아야 되는지.....무엇을 위해서 또는 무엇때문에.....
만약 신이 있다면 내려다 보면서 .....
짜식들,,,,, 왜저리 정신없이 사는거지???? 라고 머리를 갸웃거릴지도 모른다.
저가 항공이 저렴해서 좋기는 한데 비행기 안에서 밥도 안주고 물만 한잔씩 준다.
인정머리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싸가지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또 중요한것은 마일리지 적립도 안되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스튜어디스 들이 식사를 제공해주는 좌석도 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식사가 제공되나보다...
제공된다고 할지라도 옆좌석에 있는 사람은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는데 음식 냄새 풍기면서 먹기란 여의치 않다.
잘못하면 목에 걸려서 음식이 넘어가지도 못할것 같다.
나도 일본에서 돌아올때 비행기 안에서 먹을려고 일본 도시락 한개를 샀는데 결국은 비행기 안에서 먹지 못하고 집까지 가져 와서 막걸리 한병하고 처리하고 말았다.
우리일행팀인데 후지산 가는길 고속도로 청수 라는 휴게소... 걷는 폼이 어느조직 특수요원같네요,, 멋잇는데요.
1시간 45분 비행만에 시즈오까 공항에 도착했다.
H여행사인데 가이드랑 인천에서 같이 출국했다가 같이 귀국을 했다. 꽤 유명한 트래킹 전문 여행사이다.
그런데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것 같다....
처음에 우리한테 준 일정은 동경 나리타 공항으로 가서 동경에서 1박한다는 일정이었는데 출발 몇일전에 동경에서 후지산까지 가는길이 중국 관광객들 때문에 차들이 많이 정체를 해서 나리따로 가지않고 시즈오까로 간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후지산에 도착을 해보니 중국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가다가 점심을 먹은 식당...
여행경비도 2박3일에 1,240,000원. 여기저기 검색을 해본 결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 높은편..
나는 원래 패키지 여행을 좋아하지 않고 자유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일본 패키지 여행을 해보지 않아서 잘모르겟지만 중국,필립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미안마 등등에 비하면 거의 2배가 넘는 가격대이다.
여행 내용도 별로 알차지 않은듯하고 또 가이드가 경력이 그리 오래 된것 같지 않았다.
윗 사진 식당에 있는 곳에서 장어 덥밥으로....
좀 부실해보인다, 하지만 배가고프니 맛있다.. 일행들이 가져온 쐬주한잔 곁들여서...
후지산 올라가는길...
우리는 도착한날 7합목까지 가서 고라이코 산장에서 1박후 00;30분 후지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 야간산행을 할계획이다.
2시간정도 나고야에서 동경쪽으로 가는 고속도롤 달리니 후지산에 도착을 했다.
버스로 2,400 미터 지점까지 와서 이제는 7합목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출발을 할려고 하니 작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런 큰일이네....
이번 후지산 등정은 비때문에 망치는것 아닌가???
주위에는 미국젊은 애들이 성조기를 들고서 길가에 널부러져 앉아 있다.
깍두기 머리 스타일로 보아서는 미군애들인것 같기도 하고...,,,
우리 일행팀.
여기서부터 한발씩 한발씩 올라가야 한다. 갖추어야 할것 다 갖추고 어떤분은 우비를 사시고...
나는 배낭안에 우산이 있어서 만약 비가온다면 우산을 이용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후지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어휴!!!! 경사도가 제법 심하네...
여기까지 왔으니 후지산에 대해서 좀 알고가자...본전은 뽑아야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후지 산은 일본을 대표하는 미의 상징이다.
해발 3,776미터의 일본 최고봉으로 홀로 우뚝 솟은 후지 산의 카리스마는 주변의 풍경을 압도하기에 손색이 없다.
몇백 년 동안 후지 산의 우아한 자태는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는데, 사람들은 그러한 점이 바로 신의 신비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후지 산은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영산(靈山)이다.
1708년 폭발을 마지막으로 휴지기에 들어간 후지 산 표면에는 세월에 씻기고 깎인 분석(噴石)이 많다.
봉우리는 약 5,000년 전에 지금과 같은 모양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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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닫기2,400 미터 부근에는 저런 식물들이 여기저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올라갈수록 살고있는 식물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후지 산은 멀리서 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산 아래까지 눈으로 덮이는 겨울 풍경이 단연 압권이다.
수목한계선 위로는 혹독한 기후와 분석 때문에 고산 식물조차 자라지 못한다.
반면 아래쪽 비탈에는 혼합림이 울창하다.
여름철 저녁이면 숲은 쏙독새가 우짖거나 딱새와 멧새가 지저귀며 뻐꾸기들의 울음소리도 운치 있다.
이 숲에 서식하는 뻐꾸기는 4종류에 달하며 붉은여우와 너구리도 이 지역에 서식한다.
정상에서 보면 산은 일본 중부의 저지대까지 이어져 있다.
벚꽃이 만개할 즈음 남쪽의 바위투성이 해안에서 후지 산을 바라보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여름철에는 해 뜨기 전이 되면 순례자들과 등산객들이 산기슭에 흩어져 있는 오두막에서 급히 나온다.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이다.
한편 이곳에서는 바보들이나 후지 산 정상에 두 번 올라간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맞는 말이다.
사진상에 보이는 것처럼 땅은 거친 화산 분재로 되어 있고 화산폭발시 바닷속에서 부터 올라왔는지 거친 바위들이 바닥에 널려 있어서 꼭 등산화를 착용해야만한다.
그래서 후지산을 오르다보면 다리가 쭉쭉밀리고 거친바위에 올라서면 발바닥이 여간 아프지 않다.
레미콘에 사용되는 모래와 자갈이 혼합된 형태의 바닥이라고 보면 맞다.
그리고 산의 형태가 올라갈때는 계속 오르막길이고 내려올때는 계속내리막길이다. 나무도 없고 풀도 없고 산자체가 변화가 없어서 등산하는 묘미는 없다.
후지산 정상을 밟아보았다는 것에만 의미를 두면 된다.
1시간정도 올라오니 육합목에 도착했다. 우리는 칠합목에 있는 산장에서 1박을 하고 00;30분에 일어나서 정상까지 갈 예정이다.
이번 일행은 모두 15분인데 주제가 있는 동호회 모임이고 나는 오직 고딩 친구만 알고 있다, 다른분들은 모두 초면이다.
이런 이야기가 맞지나 않을런지.....
송사리(그렇다고 이분들이 송사리 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해는 마시기를)들이 소풍을 가고잇는데 두어시간 가다보니 어느 보지도 못한 친구가 같이 끄덕끄덕 가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인솔하는 송사리가 묻기를 너 누구야???
하니 ...
나요???? 꼽사리인데요....
내가 그 꼽사리 입니다.
하지만 산에 오니 오니 금방 친해지네요...
저기가 육합목인지 칠합목인지 까마득하네요... 다행히 비는 조금 오다가 금방 그쳤다.
천만다행이다.
흐린 날씨가 맑은 날씨보다 훨 낫다..
만약 해가 쨍쨍 내려쪼였으면 나무 한그루 없는 이곳에서 햇볕을 피할곳은 없다. 일사병이라도 걸릴판...
합목(合目)은 거리를 표시하는 단위로 일본말로 '고메'라고 발음하는데,
일본에 전기(電氣)가 들어오기 전 기름(주로 아주까리기름) 한 병(일본 술집에서 흔히 ‘도꾸리’/とくり라 불리는
술병)으로 불을 밝혀 갈 수 있는 거리(시간)를 의미하였는데,
지금은 산행거리 전체를 대략 10등분하여 그 한 구간을 의미한다고 하며,
각 합목에는 산장이 자리하고 있어 간단한 음료와 식사가 가능하다.
한 합목차이는 보통 4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것 같다.
후지산을 오르는 것이 매우 힘들다.
등산로 바닥이 저런 형태라서 등산화는 필수이고 스틱을 준비해야만 한다. 그리고 마실 충분한 물.
그렇지 않으면 고생좀 합니다...
우리가 1박해야될 7합목 . 고라이코 산장.
가이드한테 물어보니 여기 산장에서 숙박을 할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되지만 만약 당일로 개인적으로 와도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침일찍 오합목에 도착해서 정상까지 찍고 내려와서 호텔에서 편안한 잠을 잤으면 좋을것 같다...
패키지 여행만 아니면 내개인적으로 와서 그리 할것 같다.
일출을 본다고 해서 그리 큰 의미는 없을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서 산장에서 일박하고 00;00 정도 출발을 한다.
올라오면서 밑을 내려다 보니 많이 올라와 있다.
산중턱에는 하얀 구름들이 허리를 휘감고 있다.
산장 앞에서 일본 젊은 아가씨들하고 한컷도 하고...
나는 곤방와 정도 일본말을 하니 좀 답답하기는 하다...
일본 말 배울기회가 많았는데도 왠일인지 젊엇을때부터 일본이 싫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역사때문에 그런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미국놈; 좋은 놈. 일본놈; 나쁜놈, 중국놈; 떼놈, 짱깨, 북한놈; 더나쁜놈, 머리에 뿔난놈.
그런 식의 적개심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라서 그런것 같다.
일본도 중국도 우리와 이웃이니 사이좋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정치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서로서로 잘지내고 가까운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가까우면서도 먼나라 그런것 말고...
우리가 묵었던 산장. 벼개가 네개인것을 보면 4명이 자는 곳인것 같은데 우리는 3명씩 배정이 되었다.
여기는 몸을 씻을수가 없으니 물티슈를 가지고 가든지 해야지 아니면 다른방업으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묵었던 이곳은 숙박하는 사람들한테는 화장실이 무료이지만 묵지 않은 산장에서 화장실을 갈려면 갈때마다 200엔(한화 2,000원 정도)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저녁을 먹고 오후 7시 30분정도 되니 모든 등이 꺼진다.
일찍자고 보통 00;00 시에 일어나서 후지산 정상을 위한 출발 때문에...
인천공항 출발 전날도 새벽 2시30분정도 깨어서 잠이 오질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여기서도 익숙치 않은 잠자리 관계로 9시30분정도 잠을깨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어제밤도 두어시간,,,, 오늘밤도 두어시간,,,
후지산 야간 등반을 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이어폰 혹은 귀를 막고 잠들수 있도록 귀마개를 준비하셔야 된다..
쉽게 잠들지 못할만한 주위환경이다.
야간 출발을 하기위해서 등산객들이 준비를 마치고 서성거린다.
나는 일출을 꼭 보지 않아도 괜찮은데 같은 여행팀이라서 어쩔수가 없다.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 대로 움직여야 하니까 내마음대로 안된다.
여행은 자유라고 하는데 전혀 지유가 없다.... 여행이라고 하기보다는 관광이라고 표현해야 맞을것 같다.
나는 해드랜턴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일행중 어떤 분이 하나 사길래 나도 준비를 하였다. 여기 산장에서 2,000원에 팔고 잇다.
헤드랜턴이 없으면 야간산행하기란 쉽지가 않다. 가능하면 꼭 준비를 해야 된다.
제대로 잠을 자지 않아서 아직도 졸린 모습이다...
산장 내부.... 요런저런 풍경들...
간단한 음식도 있고 음료도 있고,,커피도 있고..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에 욱광(旭光, 아침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덧붙여 형상화한 일본의 군기(軍旗)로 일본어로는 ‘교쿠지쓰키(きょくじつき)’라고 한다.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욱일기(旭日旗)가 공식 명칭이다.
태양 주위로 16개의 햇살이 퍼지는 문양이 일반적인 형태이지만, 햇살의 수가 4개나 8개, 12개, 24개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 한테는 좀 불편한 깃발이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간다.....
과거는 과거일뿐.......
째째한 생각을 버리고 대범하게 다시는 그리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만 있고 대비만 충분히 한다면 그리 불편할것 까지는 없을것 같다. 상대를 알아야 백전백승을 한다고 했으니 일본 쪽바리놈들 나쁜놈들이라고 궁시렁궁시렁 하지말고 떳떳하고 대등한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뭐가 두렵겠는가????
9합목 산장에서....해발 3,460 미터 이네요.
그런데 기압이 낮아서인지 커피믹스 봉지가 쭈글쭈글하던 것이 아주 팽팽해졌네요.
내 쭈글쭈글하던 얼굴도 팽팽해져서 탄력이 생겼을까????
옆 일행한테 물어몰것을....
깜박 잊어버리고 그냥 지나쳤다...
집에 돌아왔을때 마누라가 하는말.... 얼굴이 왜이리 새까매지고 부었냐고 한다..
후지산 기압이 낮은곳 갔다와서 얼굴이 탄력이 생긴것이니 그리 알더라고..... 그리했다.
그말이 사실이라면 기압낮은 고산에 자주 가봐야 될것 같다.
거의 정상에 다와가니 여명이 보인다.
정상에 다와갈즈음....
등산로에는 많은 사람들로 정체가 심했다.. 두어걸음 가다가 또 쉬고... 빨리 갈려고 해도 밀리는 사람들때문에...
어쩌면 그게 다행인지도 모른다,,, 잘난척하고 무모하게 올라가다가는 잘못하면 생사를 왔다갔다 한다, 고산병 증세 때문에....
나는 그런대로 체력은 남못지 않은데 올라가기란 쉽지않다..
왜이리 정체가 심하지????? 하면서 밀린사람들사이로 올라갈까 생각했지만 마음을 돌려먹었다.
참아야 하느리라.... 참아야 하느리라.... 스스로 나자신을 달래가면서 다독여 주었다.
무모하게 잘난척하다가는 큰일나겠다는 생각때문에,,,,,
정말로 조심을 해야 된다. 숨이 턱턱막히고 어지럽고 구토증세까지 잇는것 같다.
희말리아 등산하는분들 정상 50미터 남겨놓고 뒤돌아섰다는것이 이해가 된다,.
산이 받아줄때까지 겸허하게 기다려야 할것 같다.
나도 완전히 꼬리를 내리고 앞에 사람들이 가면 따라가고 서면 서고 그리했다.
구름사이로는 밑 도시의 불빛들이 보인다.
비행기가 내려 앉을때 도시를 바라보는 그느낌이다.
저문을 통과하면 정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서 고생고생 하면서 결국은 정상에 도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하늘에는 구름들이 많아서 일출은 보지 못했다...
우리가 묵었던 산장에서 여기 정상까지 대여섯시간은 올라온것 같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올라오고 있다. 사진상의 저하얀부분은 눈이다. 거의 얼음수준.
여기 후지산은 일년내내 7월달하고 8월만,,,,, 2달동안만 개방을 한다고 한다.
정상에는 저런곳이 잇다...
신사라고 해야되나 일종의 사찰이라고 해야 되나.
많은 일본인들이 들어가서 합장을 하고 기도를 한다.
나는 옆에서 구경만 한다...
정상에서 본 화산 분화구 풍경...
분화구 주위를 한바퀴를 돌수가 있다.
나는 그것이 그것일것 같은 생각에 일주는 생략하였다. 분화구가 별로 이쁘지가 않고 황량함만 있다.
우리 제주도 한라산 그리고 백두산 분화구는 참 이쁜데 여기 후지산 분화구는 거기에 비하면 완전 엉터리다.
멋져요...... 원더풀....
풍경
고산병 증세가 심한지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저렇게 누워 있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저사람들 괜찮았는지 모르겠다.
산정상은 많이 추웠다... 올라가는 길에 배낭속에 있는 빵모자, 오리털 자켓, 장갑을 꺼내서 갈아입었다.
유비무환이라고,,,,,, 아무리 조심을 해도 지나침이 없다.
시즈오까 공항을 입국하면서 같이 갔던 친구가 광고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봄에 보는 눈덮인 후지산이 훨 멋지다.
멀리서 보는 후지산이 실제로 가까이서 본 후지산 보다는 훨씬 좋다.
한번 갔던 사람이 두번 가는것은 바보짓이다 라고 했던 후지산이다.
정상 부근은 황량함 그자체였다..
나무도 없고 숲도없고 심지어 고산식물도 자라지 못하고...
바닥에는 검은 분석만 널려있고....
등산길은 쭉쭉 밀리고 잘못하면 넘어지고...... 몇번 넘어질려고 했고 결국은 나도 한번 넘어졌다.
산정상부근에는 변화가 없으니 오르는 것이 지루하기도 하고 산을 오르는 맛도 없고
그저그런 산이었다.
일본에서 제일 높은 산을 갔다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제외하면 별로 의미가 없다.
찰리 채플린이 말한 인생과도 일치하는것 같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후지산!!!!!!!
너도 그렇다 !!!!!!!!!!
여행 Tip
1. 후지산 도착방법; 인천공항-나리타 공항. 시즈오까 공항.
버스로 약 2시간, 후지산 도착
2, 비행시간; 1시간 45분
3. 시간차; 0
4. 기후; 온대지방. 정상은 겨울기온
5, 특징; 등산, 트렉킹.
6.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 추천
7, 여행요금(패키지 여행); 90만원-130만원(2박일, 3박4일
8. 준비할사항; 방한복. 등산화, 스틱, 장갑, 헤드랜턴, 간식거리, 충분한 물,
**** 다음은 친구따라 강남? 후지산 2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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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지산 의 풍경과 후지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기행문 잘읽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꼽사리로 잘 다녀오신 후지산의 정상도 역시 멋지네요!
후지산!!!!!!!
너도 그렇다 !!!!!!!!!!
두고두고 멋진 추억이 되실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