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김종철
피고지고
또 피고 있습니다
마음하나 반듯한 사랑
동행하는 길은
꽃길인 줄 믿습니다
바라만 봐도 좋은사람
늘 곁에 있는 사람인 줄 믿습니다
유난히
새벽바람이 멋있습니다
작은 오솔길
꽃들이 춤을 춥니다
그대가 아름답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냇물처럼
간밤에 내린 이슬처럼
그대의 미소가 꽃길입니다
아침을 맞이하는 유리창
해맑게
수정빛이 돋아나겠지요
그대가 있어
오늘이 꽃길인 줄 믿습니다
그대가 천리길있다 해도
오늘은
꽃길인줄 믿습니다
내마음에 동행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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