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제는 물러날 수 없다 그냥 나아갈 뿐이다

[han- gang]

한국사회에 대하여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현재 한국사회가 붕괴 몰락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원인과 해법이 정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안철수는 현재 이명박의 아바타니 민주당을 접수하려 했다느니 온갖 말을 듣고 있으며

그런 글들이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고 있다

이런 종류의 말들이 먹혀 들어가는 이유가 뭘까? 이유는 너무도 단순하다

한국 정치가 과거에도 그런 식으로 운영되었고 현재에도 그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 정치가 한국 사회를 망친 원인이고 한국 정치가 개혁되어야 하는 이유다.

현재의 한국 정치에 대해 알면 알수록 정치판을 싫어하게 되며 정치판 사람들을 혐오하게 된다

한국의 정치판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대표시장이다.

많은 사람이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에 직접 뛰어드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문재인 안철수 두사람 모두 대통령 자리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같다.

안철수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신중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말 그대로 간철수다.

그런 사람이 이해찬과 박지원을 물러나게 하고 김한길을 당대표로 앉혀서 자기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겠는가?

민주당은 친노파와 김대중 정서의 전라도 세력의 결합이다.

친노파의 중심은 이해찬이고 전라도 세력의 중심은 박지원이다.

두 사람을 바꾸더라도 당의 하부조직까지 절대 장악하지 못하며  민주당은 대선 후보 안철수를 사보타지할 게 분명하다.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을 접수하려 했다면 이해찬과 박지원의 협력은 필수조건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저절로 굴러 들어온다.

복잡한 잔머리 어려운 술수 다 필요 없는 것이다

안철수의 민주당 접수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들은 그런 창의력을 소설이나 영화 시나리오 쓰는데 사용했으면 한다.

잘하면 노벨 문학상이나  오스카상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 떨어지면  안철수의 정치생명은 끝나며 민주당은 도로 친노 전라도 세력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것은 정치 초보자들도 모두가 알수 있는 정치의 ABC다 

안철수캠프는 후보 양보라는 말에 과민반응하며 협상중단을 선언했다

사람은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추고 있는 비밀을 건드리면 본능적으로 과민반응하게 된다.

안철수는 자기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다

후보 양보라는 말이 안철수 마음 속에 숨겨져 있던 비밀과 계획을 건드린 것같다.

안철수는 이번 대선에서도 지난 서울 시장 선거 때처럼 (그 때도 안철수는 끝까지 마음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았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고 (동시에 민주당 개혁도 이루어 놓고)

뒤로 빠질려고 했던 것같다

협상 조건으로 민주당을 개혁하려고 시도했는데 수가 안 먹혀 들어가고 수가 얽혀버린 것같다  

결과적으로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고 스타일 다 구겼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안철수가 정치판에서 물러나려 하면 박근혜가 살아나고 민주당이 죽을 쑤고

안철수가 등장하면 박근혜가 흔들리고 민주당이 살아나는 패턴을 보였다.

운명의 힘이 안철수를 정치판에 머물게 하는 것같다.

지금이 안철수의 최대 위기다

이런 위기를 넘지 못할 정치력이라면 야권 단일 후보가 되어도 박근혜를 꺾지 못한다.

설사 박근혜를 꺾고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의 정치구도에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이 정도의 위기를 넘지 못할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정치판을 떠나는것이 본인에게도 나라에게도 이익이다.

안철수는 더이상 물러날 수 없다

정치판에서 도망가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문재인 캠프에 공정한 경선룰을 요구하고 경선해서

문재인이 승리하면 문재인을 적극 돕고 안철수가 승리하면 박근혜와 승부를 겨루면 된다.

나머지는 하늘이 결정할 일이다.

나는 안철수가

박근혜를 꺾고 한국 정치를 개혁하고 한국 사회를 위기에서 구하는 것이 그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믿는다.

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

니체는 말했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고.

[길리안]

정치 선진국일수록 승자독식 형태의 정치는 적은 것 같습니다. 문이던 안이던 어떤 후보로 단일화 되던 그리고 단일화된 후보가 만일 대선에서 승리해서 그 이후에 승자독식이 아닌 연정 연합의 정치적 사례를 남길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한국 정치의 진일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로우라커 사랑]

그냥 단일화 해야 정권이 교체된다...똥누리는 정말 5년간 죽음이다...유신독재.....능가한다...
닭그내 쿠테타의 딸...빼앗은자의 재산이잖아....
파이를 더 가지면 안된다....

세계적으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세계적인 웃음거리다....

[han- gang]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한 가지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은

이번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안철수는 문재인의 지지율을 조금도 깎아내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문재인을 대인배 ...통큰 형님 이미지로 만들어 주었고
문재인의 지지율을 올려 주었다.

하루라도 빨리 단일화하고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 적극 협력하여 박근혜와 승부를 겨루는 일만 남았다.

나머지는 하늘이 결정해 줄 것이다.

[로우라커 사랑]

닭그내와 진검 승부.....정권교체가 답이다......................67% 가 희망한다...

[단군주의자]

노빠들의 한풀이 정권은 안된다
서민들 잘살게 해줄 정권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