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지난 3일(금) 오후 7시30분 문화틀별시 다운
제29회 복사골 예술제 개막식이 성대히 열렸다.
(사)한국예총 부천지회 주최로 부천에 각 예술인단체와 각 기관 주관으로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부천시민의 화합과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큰 행사이다.
김현욱 아나운서와 김소정씨의 사회로 시작하여 풍장21예술단의 사물놀이와
평범한 부천시민과 선출직공무원 40인과 함께 손잡고 입장 하는 부천사람들
레드카펫 행사가 있었다.
이어서 개막선언과 함께 초저녁의 부천 하늘을 수놓은 불꽃축제가 열렸고
40인의 합창단이 고향의 봄, 거위의 꿈, 희망의 나라로 합창 후 부천시와
러시아의 하바롭스크시의 고렌카 무용단의 무용과 오은령 무용단,
풍장21 예술단의 대북공영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있었다.
이 행사는 5월5일(일) 어린일 날 까지 이어지는데 2일째인 5월4일(토) 에는
시화전, 사진공모전 전시, 미술제 전시, 사진잔치, 시민미술대회, 열린 미술축제,
가족영화상영, 휘호대회, 시민노래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 졌으며
각 부스에는 체험 마당과 먹거리 장터도 있었다.
복사골예술제?! 왜 ‘복사골‘일까요?
1973년 부천시 승격 당시에는 봄이면 지금의 송내동에서 현 소사본동까지
분홍빛 복사꽃이 만발해 온통 복사꽃의 향연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잊혀져 가는 옛 고장의 정취를 되살리고자 ‘복숭아 고향에서 펼치는
예술의 한마당’이란 뜻으로 1985년 4월29일 제 1회 복사골예술제가
시작됬다고 합니다.
* 제29회 복사골예술제의 새 모습.
1. 원도심 문화예술공연! 복사꽃,희망으로 피다!!
복사골예술제가 부천시청 중심으로 개최되다보니 부천시청과
다소 먼 지역분들과는 하나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이 부분은 보완하였습니다.
부천시청에서 거주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시민을 위해 작년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복사골예술제 사전행사를 갖였습니다!
2. 7호선에서 만나는 게릴라 콘서트!!
인천과 서울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복사골예술제를 알리기 위해
7호선 까치울 역부터 상동역까지의 역사를 이용해 깜짝공연을 했습니다.
게릴라 콘서트는 5월4일과 5일, 이틀 동안 있었습니다.
시간과 상세장소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야말로 게릴라로
마술공연과 댄스공연을 했으며.
게릴라콘서트를 통해 7호선을 이용하는 분들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복사골 예술제도 승화시켜 흥을 돋구었지요.
3. 차없는 거리 ‘복사골랜드(플레이존)’
올해 어린이날은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 !!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복사골예술제!
복사골예술제 기간동안에는 차없는 거리에 어린이를 위한 대형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배치합니다!
복사골예술제 개막식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은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있었고.
특히 올해는 부천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는데요. 먼저 부천시민 40인이 선출직 공무원과 함께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고 각 직업을 대표하는 분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아름다운 노래로 우리 부천시민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