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트랙 경기를 보는 중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저 화면 상단의 저 태극기
육상 경기장에
전통의 육상 약체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걸려있을 수 있었던 건
도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당당히 결승에 진출해
태극기를 등에 두르고 멋있게 등장한
우상혁이 있었기 때문
다시보니 태극기 앞에서
높이뛰기 특유의 관중 호응을 유도하는 것도
감동적...ㅠ
늘 밝고 건강한 웃음만 보여주던 그가
크게 절망하고
여태 볼 수 없었던
뜨거운 눈물도 보여준
아쉬움 가득한 올림픽이었지만
덕분에 기대를 안고
새벽 2시를 기다릴 수 있었고
육상 경기장에 걸린 태극기를 반가워하며
꿈을 꿀 수 있었음
비록 꿈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꿈을 꿀 수 있게 해줘서,
태극기를 볼 수 있게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움
계속 두드리면 열리 것이니
좌절하지 말고
다음 올림픽에는 딱 한 걸음만 더
꿈에 다가가길
그리고 제 2의 우상혁도
그 꿈에 동행하길
간절하게 바라봄
첫댓글 96년생이니까..다음 올림픽 땐 꼭 라스트 댄스!!
후회없이!!
할수있다 응원합니다
좀 더 부담은 덜고 웃으며 마무리하길!
밝은웃음 늘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잘했어요 다음 올림픽에도 봐요
우상혁 선수 늘 응원합니다. 저 울음에 저도 울었네요
저도 눈물 고이더라고요. 다큐보고 팬됐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 또 눙물나네요.
참 멋진 선수인데 ㅜ 다음 한번도 도전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