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마루방에서 지금도 공구중인 221번
블랙 차르르 나비 원단으로 편한 상의 만들었어요.
모두 블랙이라 표시가 잘 안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엠파이어 스타일에 앞 중심쪽에 스트링을 넣어 줄을 잡아 당기면
자연스런 셔링이 잡히도록 했어요.
흰색 데님 스커트랑도 입어봤어요.
그리고 스키니 에도 도전해 봤어요.
젊은 아가씨들은 스키니진도 이쁘게 입던데
우리네는 좀 민망하지만 입고 싶을 때 있잖아요?
하지만 더 나이들면 못한다는 남편말에 용기 얻어 스키니진에 도전했습니다.
엉덩이를 살짝덮어 그리 큰 부담은 없습니다.
요즘 골드 자수 원단으로 치마 만든 후에 골드에 또 필 꽂혔습니다.
봄에 바세에서 사 둔 골드빛 스팽글 레이스 원단으로 민소매 티셔츠 만들었어요.
원단 자체의 신축성이 그리 크지 않아서 품을 여유있게 하고
허리엔 벨트를해 줬어요.
스커트에도 골드가 있답니다.
작년 가을 너무 이쁜 금박 무늬 원단을 바세에서 사 두고 예쁘게 쓸 날만을 기다려 아끼고
아껴 왔던 원단이지요. 내가 필요한 부분을 잘라 포인트로 쓰기에 제격입니다.
평범한 검정 스커트가 아주 럭셔리해졌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런 금박 무늬랍니다.
원단을 아끼려고 밑단을 프릴로 안하고 그냥 박았더니 치마 끝단이
조금 오그라드는 듯한 느낌이어서 서너군데 이렇게 절개를 해서
자연스레 벌어지게 했어요. 그래도 올이 풀리지 않으니 안심이랍니다.
360도 치마인데 이 폭을 다 셔링 잡듯이 하면 원단이 엄청 들거든요.
이렇게 이쁜 원단 공구해 주신 쥔장님 감사해요.
스팽글 레이스 원단이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적당히 화려하고 예쁘답니다.
오늘은 골드와 빤짝이에 빠져 해피한 하루였습니다.
날이 후텁지근해서 그게 좀 힘들었지만요....
모든 분들 잘 지내셨지요??.
첫댓글 넘예뻐요~ 오늘도 상큼 발랄하세요 ㅋㅋ 마지막 밸트도 앙증~
하루일 덥고 후텁지근해서 기분은 상쾌하지 않았지만 열봉으로 모든 걸 극복했어요(비장) 로 들이대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작은 애가 말렸건만 더위탓에 이고 뭐고 들이댔네요. 이런 날 "언제나 맑음"이라는 닉네임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요. 언제나 맑음쭉 그렇게 우리 모두
저도 이젠 완전 초이사랑님 팬이되었네요^^ 어제 오늘처럼 습도도 많고 꿀꿀한날에 상큼한 초이님 모습뵈니 마음이 저절로 상쾌해집니다. 생얼도 무리없이 잘 소화되시는 님이 부럽사옵니다. 치마도 멋지고 블랙나비디자인 상의는 비슷한디자인으로 만들어 입어보니 적당히 나온배도 가리고 참 편하더라구요. 언제나 밝은모습으로 부지런히 열봉하셔서 쉬임없이 작품올려주시는초이님 다음작품도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열봉해서 또 올릴께요. 부족한 저를 늘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정말 무쟈게 더워서 하루 종일 뒹굴었는데 초이님은 열봉 하셨다니 대단해요~~ 옷도 점점 럭셔리하고 세련되어지고 ... 초이님이 입으면 안어울리는 옷도 없고 어쩜 청바지입은 모습 다리가 엄청 길어보이고 이뻐요 구두도 넘 이쁘네요 ㅎㅎㅎ
우리 수지가 짧은 엄마 길어 보이게 찍느라 용썼지.정말 하루 일 너무 더웠죠 언제 시원한 냉면 먹을까
진짜 날씬하시네요,,,,몸매관리 비결이 무엇인지,,,
아이쿠, 안 날씬합니다. 배둘레햄이 장난 아이구, 팔뚝살은 천하장사급입니다. 그저 사진이 그렇게 나왔을뿐입니다. 어깼든 예쁘게 봐 주셔서 늘 감사하고럽습니다. 그저 평범한 아줌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데 바세에선 저에 대한 거품이 뽀글뽀글
저도 새댁님 왕팬 너무 감사한 왕팬 잘 어울린다니 기뻐요. 더운데 건강챙기시고, 도령 주언군도 이 여름 잘 보내기를.....
스키니진 이에요 럭셔리한 모습 늘 잘 어울리시지만 스키진 차림도 정말 잘 어울리세요 ^^
진짜이예요 애들과 남편의 에 입어보긴 했지만 어째 아닌게 아니라 요즘 살이 좀 빠졌는지 제게 작아서 큰 아이 입으라고 준 옷들을 하나하나 되찾아와서 입고 있는 중이랍니다. 감사합니다. 더운데 건강 해치지 마세요.
스키니^^ 유쾌합니다. 럭셔리 투피스까지 넘나드는 한계가 어디까지입니까. 저도 어제 아들래미 셤공부한다고 조용하고 남편 시댁으로 가고 일 땀흘리면서 봉했어요. 반짝이 나비무늬 정말 편해보여요. 탄현님 표현대로 알다우십니다.*^^*
알답다니 감사감사 샹그리라님 린넨 바지는 이번주 바세 베스트 작품이라해도 되겠어요. 입어 주시면 그 느낌이 더욱 살았을텐데 안타까움이.....
항상 감탄을 합니당...참 저두 블랙나비원단 금박지가 마구 떨어지는데 빨고 나면 안떨어질까요?
다 만들고 나서 입고 사진 찍은 후 얼른 찬물에 여러번 헹궈 널어놨어요. 쥔장님 얘기로는 한번 세탁후엔 괜찮다 하시던데 모르겠어요. 근데 전에도 빤짝이류 옷 만들어 봤는데 어느 정도는 떨어지더라구요. 예쁘게 만들어서 자랑해 주세요.
저도 감탄 또 감탄하고 갑니다.
짧은 말 한마디에 감사함이 듬뿍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