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뻐꾸기 소리
속절없는 세월속에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화려하지 않습니다
자랑스럽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짧지만 긴 울림 속에
걸어나올 수 없는
따스한 정 지녔습니다.
2 숲속의 하루
숲속 정자에서
장기를 두는 두 노인
A노인
그 친구 왜 그렇게 돈에 민감하지 ?
B노인
돈 없으면 죽잔어
A노인
돈 있어도 죽어유
숨어듣던 산비둘기
구구 구구 울고
언제나 청춘 뻐꾸기도
뻐꾹 뻐꾹 울었다.
카페 게시글
◐――자작 시 수필 등
뻐꾸기 소리
여백
추천 0
조회 126
24.07.02 13:49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우울하면 걸어라
그래도 여전히 우울하면 다시 걸어라
히포크라테스 명언
좋은 시를 주시는 여백님
날이 꾸리미해도
마음은 밝고 상쾌하게
몸은 가볍게
생활은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