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는 현재 분양사업과 해외사업에서 기업가치 창출
녹십자홀딩스의 기업가치는 지주사의 순수사업가치와 해외혈액제제사업가치, 그리고 자회사 지분가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일시적인 분양사업 수익이 반영되어야 한다.
우선 순수 지주사 사업가치를 보면 임대료, 배당, 기타영업수익, 그리고 분양수입으로 이루어진다.
2017년 연간 개별기준 매출액은 1,109억원, 부문별로는 임대료 101억원, 배당금 95억원, 기타영업수익 303억원, 분양매출 609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기타영업수익은 혈액제제로열티수입, 경영지원수입 등이다.
분양수입은 2019년 까지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가치, 계열사지분가치(해외 +국내) 등으로 평가
첫째, 지주사 순수사업가치는 배당을 제외한 개별기준 순이익에 PER 15배를 부여하여 추정했다(1,902억원). 아파트 분양사업가치는 일시적인 사업이므로 보수적 관점에서 투자부동산 재고자산가치를 순차입금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했다(1,111억원). 둘째, 해외 혈액제제 사업은 추정이 다소 복잡하다.
해외사업은 중국과 북미사업의 두 가지 축으로 되어 있다.
먼저 녹십자 홍콩을 통한 중국사업은 녹십자차이나와 안휘커린커약품 영업실적을 합하여 2017년 매출액 700억원, 순이익 90억원으로 추정, 기업가치를 추정했다.
다음으로 북미 혈액제제 사업도 미래사업이기 때문에 가정에 기반해서 매출 2,500억원, 순이익률 13%로 추정했다.
특별히 사업자회사 녹십자의 글로벌 사업가치와 자회사를 통한 바이오 사업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프리미엄 20%를 부여했다.
셋째, 자회사 및 투자회사 지분가치는 시장가치와 장부가치 등으로 평가했다(녹십자홀딩스 주가 밸류에이션 표2 참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3,000원
동사에 대한 기업가치는 사업가치 1,902억원, 녹십자 지분가치 1조 4,566억원, 계열사 및 투자지분가치 5,733억원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순차입금과 부동산 재고자산을 반영한 전체 기업가치는 2조 314억원으로 평가되었다.
적정주가는 43,000원으로 평가된다.
투자의견은 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