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감독 거스 히딩크가 EURO 2008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옌 로벤을
회상하며 자신을 만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벤(24)은 2002시즌부터 2004시즌까지 히딩크 러시아 감독이 지휘하던 네덜란드의 PSV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며 빅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로벤을 조련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킨 히딩크는 "나는 매우 어린 나이의 로벤을 만났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고 2년 만에 많은 부분 성장했다"며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이자 EURO 2008에서 맹활약하는 로벤을 회상했다. 또한 히딩크는 "그는 왼쪽, 오른쪽, 중앙의 공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는, 아주 저돌적인 선수이다"고 말했다.
EURO 2008 8강에서 옛 제자와 다시 만나게 된 히딩크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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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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