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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옥중도와 문조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35 23.07.05 15:2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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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5 15:54

    첫댓글
    개구쟁이 시절을 잊지 못하고
    간직하시는 마음자리님은,
    영원히 순진무구한
    소년자리에 머무는 분이십니다.

    문조의 몸값으로
    영화 옥중도를 보게 되었네요.

    어린시절 부터 거래를 알았으니,
    사업으로 나갔을텐데,
    길 위를 달리고 계시니
    꿈을 싣고 넓은 세상
    대지를 달리는 가 싶네요.

  • 작성자 23.07.06 11:34

    그 당시 알던 새는 참새 제비 까치 까마귀 독수리 등이었는데, 문조라는 새는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게 값 나가는 새인 줄도 모르고 갔다가 횡재를 했던 추억이라 지금도 그때 그 느낌이 생생합니다.

  • 23.07.05 16:10

    문조 새 이야기
    이야기를 어쩜 그리도 슬슬 잘 풀어내신까 몰라~~감탄입니다
    글에 홀딱 빠졌습니다
    5명의 소년들의. 기대에. 찬 눈빛이 보이는 글 속으로♡♡♡

  • 작성자 23.07.06 11:34

    직접 경험한 추억이라 쉽게 이야기가 풀렸나 봅니다. ㅎㅎ

  • 23.07.05 16:33

    옥중도

    새삼스럽게 이영화 기억이 납니다

    나라를 지키는 충렬지사들이 옥중에서 탈출하는 영화 입니다

    왕우와 로례

    그당시 중국 무협 영화의 주인공 들이었는데?

    로례는 자기는 악역 전문이었구 왕우는 선한 역 전문이었다고 한탄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아마 마스크의 차이 때문 아닌가 싶습니당

    중국 무협 영화의 지나간 주인공들 중의 하나 이었지용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07.06 11:37

    그 영화 보셨군요.
    왕우는 그래서 흰옷을 입고 로레는 주로 검은 옷을 입곤 했어요.
    그 외에도 홍콩배우 깡따위도 참 좋아했었습니다.

  • 23.07.05 17:15

    나는 옥중도 라는 영화는 기억에 없는데 ㅎ
    이어지는 추억담이 재미 있습니다.

    어린시절 구수한 이야기 자주 들려 주세요.
    건강하시고..

  • 작성자 23.07.06 11:41

    제가 남들보다 어릴 적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나보다 하고 안 것이 마흔 무렵 글쓰기를 시작하고부터 였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추억이야기 올려 놓겠습니다 ㅎㅎ

  • 23.07.05 18:25

    어찌 그리도
    기억을 잘하십니까
    오늘 저를 좋아하는
    이웃 아우를 만나서
    하루 잘 보내고
    그 아우가 부추를 주길래
    새콤달콤 양념 해놓고
    콩나물 밥을 뜸들이며
    남편,퇴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쁜 시간 사는게
    최고 좋은것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작성자 23.07.06 11:45

    대구에선 부추를 정구지라 했습니다. ㅎㅎ 제가 정구지 김치 아주 좋아하는데 지금도 한인마트에서 자주 사먹습니다.
    콩나물도 국이든 밥이든 무침이든 다 좋아합니다.
    남편분 돌아오시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 23.07.05 19:53

    제비 둥지를 보니 색갈이 다를뿐 한국의 제비
    들과 집모양이나 모습도 같아보입니다.
    아마도 멕시코아래 남미지역 으로 날아갔다가.남가주 지역으로 오는것 같으네요.
    저는 지금도 새총을 쏘곤 합니다.
    옥중도 .. 중학교 나이 쯤에 저또한 50원 정도
    주고 본것 같습니다.
    삼류극장 이었지요.
    고교때 유성호접검..을 보고서 중국검술 영화에
    매료 되어서 지금도 유투브에서 중국검술 영화를 즐겨 봅니다.

  • 작성자 23.07.06 11:47

    집모양도 그렇고 날렵하게 나는 모습도 한국에서 본 제비들과 똑같아 보였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저도 중국 무술영화 좋아해서 많이도 보았습니다. 유성호접검도 본 기억이 납니다.

  • 23.07.05 19:35

    제비와 문조가 가져다 준 행운으로 옥중도 홍콩 영화를 감명깊게 보셨군요.
    이번에도 그런 행운이 마음자리님에게 오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7.06 11:50

    영웅을 찾던 어린 마음에 그 배우가 영웅처럼 멋져 보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온 후, 우리가 놀던 골목에는 한동안 칼싸움 놀이가 유행했었습니다. ㅎㅎ
    길 오고감이 저에겐 행운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7.05 22:08

    안녕하세요. 마음자리님.
    '옥중도'라는 무협영화 나중에 구경하겠습니다.
    그리고 크나 큰 새집 가게 주인 말이에요.
    너무 맘에 안들어요.
    다섯이면 3백원이지 원 참 270원,
    30원이 더 주면 뭐시 덧나나요?
    산수 못하는 나도 알겠구만
    오 일은 오, 오 이 십, 오 삼 십오 .....오 륙 삼십ㅡ ㅋ
    행복한 유년의 마음자리님,
    구경 잘 했습니다.

  • 작성자 23.07.06 11:56

    그 정도 돈도 어린 저희들에겐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큰 돈이었지요. ㅎㅎ
    돌아보니 3자에게 다 이로운 일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잡히지 않았으면 곧 죽었을 관상용 문조가 새 가게에 넘겨져서 생명을 구했고,
    우리는 돈 벌어 영화 보니 좋았고,
    새 가게 주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았을 테니 행복하셨을 것이고...
    일거삼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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