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3년도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22년 주요 성과 보고 및 올해 사업 목표·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신임 부의장으로 조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선출했다.
시는 지난해 노인과 장애인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대학·기관 협력 기반 ‘연계’ 학습을 통해 시민 560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250과목을 운영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기준 97.13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 평생학습을 통해 15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60명이 취·창업의 결실을 맺었다.
우수한 수상 실적을 통해서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위상을 명실공히 드높였다.
나주시는 교육부 주관 제19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에서 직전년도 특별상에 이어 우수상을, 2022년 전남 시·군 평생교육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습 인프라를 더욱 두텁게 만들어줄 공모사업은 교육부 주관 2건(성인문해·에코체인지메이커), 전남 주관 3건 사업에 각각 선정돼 다양한 강좌,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올해는 ‘보편적 평생학습 강화, 모든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 보장’을 목표로 학습을 통해 개인의 사회변화 대응 역량을 개발하는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올해 모든 시민의 학습권 기회 제공을 위한 도내 최초 ‘나주愛 배움바우처’ 신규 시책을 9월부터 추진한다.
만19세 이상 시민 중 유사 바우처 사업 수혜자를 제외한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만원 상당 학습활동 수강료(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해 운영해오던 국가평생학습바우처 시스템 등록 9개 기관 60여개 강좌를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학습권 향유를 위해 200여개 강좌로 대폭 확대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올 상반기 굵직한 성과도 평생학습 참여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나주시는 지난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지정됐다.
‘안전하고 차별 없는 학습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인권공동체 구축 등 4대 핵심 목표에 맞춘 평생학습 27과목을 신설했다.
전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기기 지원’,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전남 도민 정책학교’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성인문해, 목사고을 배달 강좌, 경력단절 학부모·직장인 야간 평생교육, 청소년 환경 생태교육,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 평생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최적의 평생학습 인프라와 앞서가는 정책을 기반으로 학습을 통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해 대한민국 명품 평생학습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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