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재경관리사 시험제도

[나이스가이[창원]]

재경관리사(CAM) 시험제도

회계관리 2급은 2001년 12월 첫 시행이 되었고, 회계관리 1급은 2002년 3월 첫 시행, 재경관리사 시험은 2002년 9월부터 시행되었다. 처음에 회계관리 자격증 시험을 시작할 때만 해도 회계관리 2급은 가장 초급실무자급, 회계관리 1급은 실무관리자급, 재경관리사는 경리부서의 책임자급에 걸맞는 회계와 세무지식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를 설정했었다. 회계관리(재경관리사)시험제도를 만들었을 때만해도 그 바람직한 취지와 앞으로의 추진계획등에 대해서 매우 큰 기대를 가질 만 했었다.

특히나 그중에 재경전문가를 지향한다는 재경관리사 자격증은 그에 걸맞게 시험과목도 중급회계레벨과 증권거래법등까지 포함하면서 자격증의 레벨이 매우 높았으며, 평균점수 70점이 아닌 모든 과목이 70점이 넘어야 하는 시험의 난이도와 회계사(CPA), 세무사등의 전문가급 자격증을 제외한 실력있는 실무관리자들을 검증할수 있는 자격증이 부족한 현실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재경관리사 자격시험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당시 실무관리자급 자격증이라면 세무업무분야에서 한국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세무회계 1급 자격증이 유일했었다. 하지만 세무회계 1급 시험이 세무능력을 검증하는 데는 매우 탁월했으나, 회계능력을 전혀 검증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반면에 회계관리 1급과 재경관리사 시험은 회계와 세법을 모두 검증할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자격시험이었다.)

하지만 재경관리사(회계관리)시험은 타자격증 시험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높은 응시료와 비싼 교재비, 학습범위도 넓고 전과목이 70점을 넘어야만 합격이 되는 시험시스템등이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는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큰소리 쳤던 것보다는 턱없이 부족한 취업지원등으로 인해 생각만큼 호평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2004년말경에 시험을 시행하는 삼일회계법인에서 스스로 각 자격증의 시험범위와 레벨을 한단계씩 낮추게 되었다.

레벨을 한단계씩 낮췄다는 것은 처음 시작했을 때의 회계관리 1급이 현재의 재경관리사로 둔갑하고, 예전의 회계관리 2급이 현재의 회계관리 1급으로 둔갑했다고 보면 된다. 시험제도의 어려움, 응시료와 교재비등의 과다책정등 자격증 시행자체에 문제점이 많다고 봤지만 회계사와 세무사등의 전문자격증과 전산세무회계등의 실무형자격증 사이에 실무관리자급 자격증이 없던 상태에서 회계관리 자격증이 회계와 세무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실무관리자급 자격증으로 자리를 잡았다면 경리파트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했을 거라는 점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게 한단계씩 레벨이 낮아진 회계관리(=재경관리사) 자격시험은 여전히 높은 응시료, 비싼 교재비, 기출문제의 비공개, 평점이 아닌 전 과목이 70점이 넘어야 합격하는 어려운 시험시스템, 그렇게 비싼 응시료와 어려운 시험시스템등을 뚷고 합격한 자격증취득자들에 대한 취업지원등이 현저히 부족한 것등은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회계관리(=재경관리사)자격증의 앞날이 좌우 될 거라고 본다.

분명히 인지해야 할 사실은 처음에 의도했던 재경관리사 자격증이라면 몰라도 현재의 학습범위를 좁히고 학습레벨을 낮춘 현재의 재경관리사 자격증은 절대로 관리자급 자격증이 될 수는 없다. 그렇게 학습레벨을 낮춘 현재의 재경관리사 자격증은 그냥 수많은 실무자형 자격증 중에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하지만 그런 재경관리사 자격증도 다른 실무형자격증에 비해서 차별화된 장점은 있는 자격증이다. 가장 먼저는 회계와 세무능력을 동시에 테스트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처음에 장담했던 만큼의 취업지원은 못하고 있지만 재경관리사(회계관리)자격증의 시험과목이 세무보다는 회계 쪽에 좀더 비중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취업전문회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기업체의 경리사원으로 취업지원등을 하므로 기업체로의 취업에는 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자격증들에 비해서는 조금이나마 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회계관리(재경관리사) 자격시험 시험과목

회계관리 2급 ; 회계원리 (1과목)
회계관리 1급 ; 재무회계1급, 세무회계1급 (2과목)
재경관리사 ;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3과목)

<전과목 4지선다형으로 40문항>

[홍길순(서울)]

동감합니다. 어짜피 요즘같은 취업난에 자격증 하나만 가지고 취업을 보장하기 어렵다면... 국가공인 자격증답게... 응시료라도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문제은행이라서... 별도의 출제비가 드는 것도 아닐텐데... 원서비가 7마넌이라니.... @@ 차라리 변별력있게 난이도는 높이고.... 원서비는 낮췄으면 합니다.

[리아(서울동작)]

맞아여...왜 원서비가그렇게 비싼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특별히 실기를 보는것도 아니고..이거..삼일만 배부르게 하는것인지..ㅠㅠ;;하여간..넘 비싸요..

[뭉치사랑[경기구리]]

책도 너무 비싸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