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황이 시즌의 4분의 1을 마친 시점인거 같습니다
반대로 4분의 3이 남았으니
누구하나 미치면 선두로 치구나가는거고 지금 꼬이면 찾잔속의 태풍으로 끝나는 형국이군요
제가 느끼는 타팀의 전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SK
시즌초부터 치고나가 부동의 1위
지난주 약간 주춤했지만 다시 야신의 기막힌 땜빵으로 버텨나가는 대단한 팀
현재 선발진 붕괘 글로버 빼고는 그저 먼저 나가는 투수 중간의 힘으로 1위 수성중
마치 고교야구대회를 연상 시키는 투수운용을 하는데 아직 않무너짐
여름가면 이게 통할지 의문임
다만 연봉 2억원대 선수로 짜여진 팀 답게 누구 하나 튀지 않치만 쳐지지도 않는 전력으로 최강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음
삼성
팀전력이 쉽게무너지지 않는 특성을 가진팀
투수진이 강해 언제라도 치고나갈 전력이 충분한팀 5회이후에는 뒤집기 힘든팀
항상보면 순위가 앞에도 뒤에도 아닌 밀고 당기는 순위를 유지함
타선은 대책이 없어 보임 채태인 사태 이후 최형우 빼고는 그날 컨디션으로 버티는 분위기
전통의 수비라인과 중간투수진으로 가장 탄탄한 전력을 유자하는팀
기아
원래 가장 맘에 않드는 팀이지만
선발야구가 살아나 선두권으로 올라갈 상황
타선도 최희섭이 없지만 이범호가 이끌어 물방망이가 아님 사실 이범호 빼고는 맘맘먹면 폭풍삼진 가능함
중간도 잘무너지는 팀인데 멘탈이 회복했는지는 의문임
암튼 5월의 최강 전력으로 인정 해야함
두산
현재 가장 위기인팀
5월들어 주구장창 무너지고 있음
타선이 장기간 침체기임
선발 니퍼트 김선우 빼고는 무서운 선수 없음
어제 한화전을 보듯이 원투펀치 빼고는 매게임 난타전이 예상됨
그러나 팀전력이 무너지는 것보다는 버티기에 능하고 베테랑(김동주 손시헌 이종욱 김선우)의 능력이 뛰어나
중위권에서 다시 치고나갈것으로 보임
롯데
진짜 도깨비팀 5월에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음
선발 송승준 빼고는 그닥 믿음이 가지 않치만
특유의 타선은 터면 상대마운드를 초토화 시키며 승리함
홍성흔 손아섭 조성환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어 투수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팀
다만 돌글러브 내야진과 중간 마무리 투수진이 붕괘수준이어 경기초반 치고나가지 못하면 고전함
넥센
이번주 삼성전을 보면서
우리가 왜 고전했는지 이해가 않가는 야구는 맨탈 스포츠라는걸 증명함
한번 물고 늘어지겠다고 작정하면 상대팀 죽어남
반대로 물리는것도 허다함
다만 화수분 투수진이 최강이어서 타선만 보강된다면 치고나갈 가능성도 있음
그래서 작뱅을 노리는 기미가 보임 이장석의 장사수완이 출중하지만 제꾀에 넘어갈수도 있음
8월중 가을야구 가망없으면 손승락 강정호등 팀주출 뒷돈주고 팔아먹을 가능성이 농후함
한화
이번시즌 동네북인상황
류현진 하나로 버티던 팀이
지난주 LG만나 선발야구로 전환
LG겁나게 하더니 삼성 물먹였음 더욱중요한건 류현진만 패했다는거
장성호 돌아오고 나서 팀분위기가 되살아난 느낌
LG, 삼성, 두산 만만히 보다가 호돼게 물어버림
한동안 않만나는게 상책인 상황
마지막으로 LG
기대이상의 선전(현실을 받아들입시다)으로 2위 수성중(이번주 내줄 확률도 있음)
시즌초 ace 봉중근 없이 잘버티며 2위 수성중(봉중근 돌아왔으니 별루 도움 않되고 있음, 역시 애국심이 자신과 팀에 독이 됐음 )
핵타선이라지만 지난주부터 집단 침체기에 들어가 있는상황
박용택이 터지면 쉽게 이기나 지난주부터 침묵모드이면서 팀도 동반 침체기임 결국은 박용택이 이끄는 타선임
마무리 부재속에 허무하게 다수의 게임을 넘겨주면 팬들의 위장장애를 일으킴
현재 전력 이탈 선수(오지환, 이진영, 작뱅, 김태완, 김광수 등)들이 내외야의 핵심전력으로
내외야 수비진의 붕괘가 이루어지고 있음(다른선선수들 멀티포지션 능력없음)
이들이 돌아오는 6월까지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데 상대가 쉽게 놔줄 분위기가 아님
다만 허무하게 내준게임 다음날 이상하리만큼 집중력을 발휘하여 위기탈출을 성공하였음
4월 23, 24, 26일 에러로 승리 날려먹고 첫 3연패 27일 주키치와 박용택의 합작으로 위기 탈출
5월 4일 기적같은 드라마를 김광수가 날려먹고 5일 이병규의 원맨쇼로 위기 탈출
5월 16일 희대의 송구남발로 내야가 합작해 날려먹고 17일 주키치의 미친투구로 위기탈출
쉽게는 무너지지 않을 상황임
요새 DMB, 케이블 때문에 거의 전경기를 볼수 있어 더욱더 팬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는거 같습니다.
않보면 속편한데 ㅠㅠㅠ
다만 캡틴과 선반투수진이 부활해주길 바랍니다.
자세히 보면 캡틴 터지는날은 쉽게 이깁니다.
첫댓글 안보면 속편한데에 진짜 공감합니다. DMB가 안되면 스마트폰으로 문자중계로라도 매 경기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보니 패배의 타격이 더 크네요 ㅠㅠ
IT 기기의 폐혜
진짜공감..ㅠ
공감....
왕공감...ㅠ 퇴근길 DMB의 유혹...아..ㅠ
그제,어제 하이라이트 (진경기는 안봄!!)안봐서 편히 잤습니다. 요즘 제가 잠이 부족한걸 알았는지~~ㅠ.ㅠ
저도 지는날은 11시 인데 잡니다
그런데 열받아서 잠이 오질 않터군요 ㅠㅠㅠ
ㅋㅋㅋㅋ 완전 빵 터집니다...저랑 똑 같아요..지는 날은 일찍 드러눕는데 잠이 오질 않아요...ㅋㅋㅋㅋ
이번 9연전 (기아 롯데 두산)이 올시즌 전체를 가늠할 척도라고 해도 무방하죠 -- 6승 3패 이상이면 99% 확실한 4강에 내친김에 SK까지 추월할수도 있다 5승 4패면 절반의 성공 - 당분간 2위 수성은 무난하고 부상선수 복귀 하면 분위기 살릴수 있다 4승 5패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잘 넘어갔다 3승 6패 이하면 -- 중위권 쳐진다 순위만 쳐지는 게 아니고 분위기까지 쳐진다
그런 의미에서 2연패중인 우리팀 오늘 현준이 한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오늘은 현준이가 끊어 줘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에이스죠 오늘만큼은 야수들이 좀 (수비 + 공격) 현준이 도와 줬으면
현준 주키치 이상하게 부담을 같는 게임을 즐기더라구요
그래서 진정한 에이스입니다.
시작이 2패라 6승3패는 욕심같구요 5승4패면 만족합니다~
정확하신 전력분석표 잘 보았습니다,,,거의 다 공감!! ^^ 정말 이상하게 우리타선은 박캡틴과 꼭 맞물리더라구요.....박캡틴이 어서 부활해야 우리 타선도 활활 타오를텐데 말이져~....박캡틴님 얼렁 얼렁 다시 정상모드로 돌입해주시길~~....
지난 화요일 쌍마에 보니 캡틴이 감기약을 먹는중이라네요
지난주부터 봄 감기로 고생하는거 같은데 자기가 이겨내야 합니다.
캡틴을 믿습니다.
저두 공감합니다...오늘은 기필코 승리해야 합니다...키필코~~
이길겁니다.
오늘 포크볼에 기아 박살 날겁니다.
두산이 언제가는 치고 나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두산, 롯데, 기아,삼성 하고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이대로 죽을 전력이 아닙니다.
다만 쉬어가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냉정하고도 공감하는 전력분석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엘지 하향세입니다. 지금잘버텨주면 이진영 작뱅 봉중근등이 돌아와서
다시 상승세탈수있습니다. 지금 너무 떨어지지않는게 관건입니다.
잘봤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하나 덧붙이자면, 엘지가 강팀으로 되어가고 있는, 선전할 수 있었던 큰 요인에는 박현준의 등장과 이병규선수의 솔선수범이라고 보여집니다. 침체될 수 있는 몇번의 상황속에서 홈런으로 혹은 전력질주로 혹은 호수비로 타선수들에게 경고를 날리는 이병규선수의 모습을 통해서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이거 너무 병규햄만 싸고 도는 거 같긴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죵~? ㅋㅋ)
이병규님은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계세여~^^,,,,문제는 우리에 박캡틴이 얼렁 제 자리로 돌아오는게 급선무져~ㅠ이상하게 박캡틴이 하향세를 타면 엘지타선도 덩달아 하향세를 타는 거 같은.....
지금 박용택마져 이탈한엘지의 이병규선수는 마지막희망과도 같습니다.현재 엘지선수단중 공격과 수비에서 흠잡을데없이 꾸준이 잘해주고있는 유일한선수입니다.
작년 이병규 은퇴해라어쩌니 하던 엘지팬들....올해 만약 이병규가 없었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
시즌 초반에는... sk, 삼성,두산, 이렇게 3팀은 가을야구하고.. 엘롯기 3팀이 4위를 가지고 피터질줄알았는데.
5월 되니.. 두산은 점점 나락으로 가고 있고... sk는 머.. 썩어도 준치라고..
기아. 롯데 상승세가 너무 무섭네요... 한화와 넥센 경기를 할때도 만만치 않은팀 같고..
6월되면 윤곽이 드러나겠네요....
그나저나 저희 클린업트리오가 빨리 제 컨디션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분위기면 신인왕 ,MVP 저희팀 차지 일거 같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