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7회 연세조찬기도회가 11월 6일(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2백 5십 여 명의 연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과대학(학장 이상조 기계 73, 기계공학부 교수)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명호(전기공학 68,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동문의 인도로 새벽교회 아멘합주단의 전주에 이어 찬송가 276장(하나님의 진리 등대)를 부른 후, 윤인섭(생명공학 76, 영남교회 담임)목사님이 「연세인이 믿음과 진리를 전하는 일군 되고, 귀한 말씀을 전하는 연세대학교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대표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수홍 기계공학부 교수가 마태복음 5장 13~16절 성경을 봉독하고, 공과대학연합 합창단(교수, 직원, 재학생)이 ‘한 별이 야곱에서 솟아나와’ ‘주안에서 기뻐해’ 라는 제목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지휘 김혜옥 교수, 반주 송진주 오르간 전공) 이어 영락교회를 담임하는 이철신(사학 71) 목사님께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소금이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며, 빛은 어둠을 몰아내는데 현대에는 커뮤니케이션/ 치료/ 예술/ 무기 등 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소금과 빛은 존재 자체가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데, 우리 연세인들이 한국에서 학문과 사회에 소금과 빛으로 기능하고 행위를 하면 강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 “연세를 정직과 사랑으로 특성화하여 우리 사회를 신뢰하고 신용있게 만들며, 균형과 조화있게 해야만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임승호(기계공학 대학원) 학생이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특별찬양을 하고 참석한 연세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헌금을 드린 후, 강왕정(화공 62, 군포삼일교회) 목사님이 헌신기도를 통해 “물질과 함께 몸과 마음을 드리는 연세인이 되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김헌(전기 75, 죽전사랑의교회 담임) 목사님이 나라를 위한 기도에서 ‘북한 동포와 특별히 탈북 동포들의 안녕을 위하고, 위정자들의 정직과 지혜를 간구’ 하고, 공과대학학생회장 김민아 양이 연세를 위한 기도에서 ‘연세의 학생과 교직원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게 해 주실 것을 간구’ 하고, 정호영(금속 79, 신반포교회 담임) 목사님이 사회봉사를 위한 기도에서 ‘복을 낚는 연세인, 생명과 진리를 나누는 연세인, 어둠을 지적하는 펜을 지닌 연세인이 될 것’을 위하여 합심기도를 드렸습니다. 한원일 사무국장이 루스채플을 가득 채워주신 공과대학에서 제77회 조찬기도회를 주관해 주신데 대해서, 설교 등 각 순서를 맡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하고 연세조찬기도회에서 주관할 제78회 연세조찬기도회에 대해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또한 연세의료원에서 정한 11월 의료선교의 달 행사 계획과 음대동창회장 이연배님, 국일교회 담임목사 정판식님, 기독학부모회 김수지 학부모님을 기도위원으로 추가 위촉한 사실과 인천지역동문회에서 『송도 국제화 복합 단지 건립 지원을 위한 시민 대음악회』를 12월 16일에 계산중앙감리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한 프로그램도 공표하였습니다. 찬송가 259장 (빛의 사자들이여)를 부른 뒤, 어춘수(공학원 79, 꿈을 주는 교회 담임)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루스채플 로비에 둘러앉아 따뜻한 공동 조찬을 나눈 후, 연세조찬기도위원회 회의를 통해 금년 마지막 조찬기도회를 설계하고 2009년 새학기부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