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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독문과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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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파계사 가는 길목에서
bruce 추천 0 조회 125 08.10.12 16:1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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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12 21:26

    첫댓글 맛있는 밥도 먹고 좋아하는 인도식 밀크티도 마시고... 술술 풀리는 이야기 보따리들이 늘어갈수록 내 몸상태가 좋아져 진짜 놀랬어요. 동유형이 준 스칼라에너지 목걸이 때문인가 하이튼 그 예기치 못한 독감접종 부작용으로 조기귀가가 예상되었지만 희한하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머리도 안 아프고 몸이 좋아지는 것이.....선배는 팔공산 정기덕이라지만 그건 순전히 그날 참석한 우리 엑기스들의 좋은 에너지 호환작용 덕이 아닐까요?

  • 08.10.12 21:31

    동유형... 우짜지요. 스칼라에너지 목걸이 자랑 다 해버려서.... 서로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들이 다 풀어헤쳐질 수 있어서 참 가슴이 시원하기도 했고 따뜻하기도 했어요. 고마워요 불러주셔서....

  • 08.10.20 14:33

    다음에 참석하는 동문들에게는 모두 하나씩 건네주마, 또 한번 미끼를 던져보자,

  • 작성자 08.10.20 19:22

    역시 선배님의 하해 같은 마음. 전번에 어떤 모임(humana)에서 경미가 동창들에게 목걸이 효능을 하도 자랑하기에 제가 선배님 보호 차원에서 그 때 팔공산에서의 컨디션 호조는 양 사이드의 남자 정기도 한 몫했다고 했었는데, 다음엔 저도 하나 얻겠습니다. 기회를 노리겠습니다. lee

  • 08.10.20 20:04

    우와~ 경규선배... 정기 운운하기엔 두분 다 너무 노쇄하신 연세 아니신가... 일단은 접수해드리지요.^^

  • 08.10.23 14:19

    우리만 노쇄한게 아니고 , 다들 노쇄 했단다, 지난번 쓰고 남은거 아직도 남아 있는데..... 한번 더 보자

  • 08.10.23 21:32

    선배들만 노쇄했다고 잘난척하는 내게 "니도 늙었더라" 라는 말로 들려 심히 양심에 찔립니다. 두 분 다 진짜 마음은 아직 동방신기라고 느꼈어요.^^ 한번 더 언제 보까요?

  • 작성자 08.10.23 22:53

    선배님이 날짜와 장소를 말하면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제 입장을 말하자면 저는 여전히 자연을 선호합니다. 전 번의 파계사 회동은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실내에만 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제가 소시적에 데이트하러 냉천 공원엘 자주 간적이 있는데,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최소한 이십년은 지난 일인데 단풍이 유난히 산뜻했고 산 위로 좀 올라가면 밤나무와 감나무가 많아 따로 밥 사먹을 필요가 없었지요. 지금은 허브힐즈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하고 인공의 냄새가 많이 난다지만 산을 다 어떻게 하지는 않았겠지요. 하지만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라 즐겨 무시당하겠습니다. 배우들이 좋으면 배경이 무신 상관이겠습니까. lee

  • 08.10.28 10:40

    경규선배, 냉천 허브힐즈는 유치원 초딩생들이 견학을 많이 가는 곳이고...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가기엔 부적합하다고 사료됨. 예전에 아이들 데리고 천문과학전 비슷한 거 있었는데 상업적인 이벤트행사 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더 많았어요. 우리 품격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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