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병원도 공고가 났더라고요..^-^
여주대 후배님들이 많이 합격하셨으면 좋겠어요.
1년전 원서를 들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면접보던 시절이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띄워져요..ㅎ
성적도 보긴 하지만..저희병원은 면접이 중요해요.
제가 우리후배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동기간호사쌤들에게 면접때 뭘 물어봤는지 물어봤는데요..
특기사항에 정말 쓸게 없다면 성대모사라고 쓴 동기쌤들은 최종면접때 해보라고 시키더라고요..
저랑 같이 면접들어갔던 동기중 한명도 성대모사라고 적었나봐요..
그래서 면접관님이 해보라고 했더니 최화정씨 성대모사를 했는데..
그럼으로써 면접분위기도 밝아졌고, 면접관님들도 모두 웃으셨어요. 그 친구도 결국 합격했고요.
성대모사라고 했던 다른 친구들 3명정도 더 합격한거 같아요.ㅎ
그래서 정말 특기사항에 쓸게 없다면 성대모사라고 쓰는것도 좋을듯싶어요.ㅎ
음.... 1차면접때는 다른거 하나도 안봐요..
간호행정파트장님을 비롯해서 1차때는 3명의 면접관님이 면접을 보셨었어요.
저는 원무과장님께 면접을 봤는데..
학교는 어디인가? 그리고 어떻게 왔는가?등만 물어보셨고요.
간호파트장님은 면접후에 걸어나가는 뒷걸음까지 보시더라고요..
1차면접때는 면접보러오는 간호사선생님들도 많다보니 이미지를 많이 보는듯해요..
공손하게 긴장하지말고 잘 웃으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끝나고나서는 공손하게 수고하세요~라고
인사하고 나오는것도 플러스점수를 받는거 같고요..ㅎ
그리고 직무적성검사...음..싸트라고 하는 시험인데요..여주대도서관에도 싸트책이있긴 있어요.
시사, 수학, 언어영역등..기초적인것을 묻는거랑.. 간호학지식을 묻는건데요..
성인간호, 기본간호위주로 대략 40문제정도의 간호문제가 출제되었던거 같아요.
간호문제는 무난하게 풀 수 있을거에요.
솔직히 싸트점수가 그렇게 중요한것 같지는 않아요. 저도 정말 못봤었거든요.
중요한건 마지막 최종 면접때 꼭 본원의 간호사로 남고싶다는 의지를 말씀드리면 되요.
자기소개서꼼꼼히 정독하고 가셔야 하고요..
예를 들어서 저랑 같이 최종면접 본 어떤 언니는 면접용 원서에 틀린글자 하나때문에 면접관님께 꾸중들은경우도 있었어요.
면접때 같이 면접보러들어가는 팀에따라서도 분위기가 달라지니까 같이 들어가는 팀원끼리도 잘 분위기 조성하는것도 좋을듯 하고요..
다른거 물어볼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시고요..
우리 여주대 후배님들을 병원에서 만날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설레여지고 너무 기쁘네요..
으흐흐흐~~
준비 꼼꼼히 하셔서 꼭 좋은결과 있길 바랄께요..
여주대 간호과..언제나 사랑하고 화이팅입니다!!!
그리고..번대후배 아라도 화이팅!!ㅎㅎ
첫댓글 우리 선배님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