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한 페이지를 그대로 타이핑하거나
그림책의 한 부분을 보여 준 후,
해당하는 책 제목을 응모권에 적어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그룹은 초/중/고학년으로 나누어
저학년은 그림책 속의 그림을
중/고학년은 지문을 발췌하였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돼지책/먹구렁이 기차/초정리 편지 입니다.
* 보완할 점
행사 홍보기간이 짧아서 일부러 응모기간을 3일을 줬거든요.
이게 안 좋은 점이 나중에 정답이 입소문이 나서 별로라~
충분한 홍보기간을 주고, 응모기간을 하루 정도,,하루해도 응모율이 부진하면
2일간 정도...
학년별로 골고루 주려고 생각했는데
응모권 색깔을 같은 색으로 해서
나중에 추첨할 때는 따로따로 비닐봉지에 넣어서
구분해서 해야했어요.
학년별로 용지색깔 다르게 하세요.
예산이 있다면 투명한 아크릴로 만든 응모함에 넣어서 하는 게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우린 A4 상자 포장해서 했거든요.
응모 마감하고 나서 오답은 가려서 정답만 모은 후, 추첨했어요.
생각보다 오답이 많다는,,,
아이들이 답을 어려워 하면 주위에 힌트가 되는 단어를 붙여두세요.
작가 이름이나 소재 등등
선물은 큰 건 못 주고 샤프 하나 주기그래서 개인돈으로 크런키 초콜릿 사서 같이 포장해서 주고,
고학년 여학생들은 <낙서장>이라고 인기있는 거 있거든요.
* 효과
뉴 페이스들이 많이 보였어요.
평소에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다가 응모에 참여하려고 오는 아이들이죠.
아이들이 자신이 뽑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보기 좋았고요. (반대로 안 뽑히면 실망이지만..ㅋ)
행사는 끝났지만
해당하는 책을 빌려 보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문을 발췌하실 때도 재미있는 부분을 넣는 게 좋겠네요.
방송의 위력이랄까??
제가 방송에 나온 후로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셤기간인데 도서관 이용하는 아이들이 늘었구요.
응모라는게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는거잖아요.
기대심리도 생기고..
애들이 담에 또 하자고 하네요.
* 에피소드
오답 공개~
되지책, 꿀꿀이책, 아기돼지, 자동차
먹구름, 아기구렁이,
총정리편지, 청산리편지, 사이다, 몽실언니, 세종대왕
등등 컨닝한 티가 팍팍 나는 답들과 지문을 보고 제목을 유추한 듯한 오답들도 많았어요.
* 추첨
우리는 월욜 방송조회 시간 때
공개적으로 나갔거든요.
각 반 어린이들의 함성이 장난 아니었어요.
덕분에 제 얼굴도 전교생에게 다 보이고,,ㅋㅋ
애들이 샘, 티비에 나왔데요..아궁 부끄러버~
공개석상에서 하는 게 젤 좋은 것 같아요.
그게 안 되면 점심시간 정해가지고
도서관에서 교장샘이나 담당샘 모셔서 추첨해도 되구요.
6월행사홍보지.hwp
3~6학년문제.hwp
꿀1.jpg
응모권.hwp
첫댓글 쌤~ 7월 행사에 유용하게 잘 이용할께요.
만든다고 고생했겠어요 ^^ 덕분에 아이들은 즐겁겠다 ㅋㅋ
샘 고생 많았겠네요~~ 재미있었겠어요.. 나도 7월에 할건데 ppt를 만들까 해요~~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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