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강사의 첫걸음, 교안만들기
1. 교육할 때는 꼭 교안을 준비하자.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교안을 준비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알찬 내용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교안이 필요하다. 특히 처음 강의하는 사람일수록 교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교육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강의 내용을 잘 소화하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강사는 교안을 준비하는 것이 원칙이다. 준비된 강의안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강사에게는 마음 든든한 자신감을 주고 교안을 만드는 과정이 좋은 강의를 하기 위한 훈련과정이기 때문이다.
1) 성공적인 강의는 교안이 좌우한다.
교안은 준비하다보면 교육 대상을 둘러 싼 조건과 내가 교육할 내용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교육대상에 맞는 적절한 자료와 내용을 찾게 된다.
따라서 교안을 충실하게 만든 사람일수록 좋은 강의를 할 수 있다.
2) 교안은 강의에 자신감을 더해준다.
교안을 철저히 준비하는 강사는 실제 교육에서도 자신 있는 태도를 갖게 되므로 강의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 준다. 교안을 준비하면서 교육내용을 깊이 생각하게 되고 관련 자료를 찾다보면 교육할 내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강사가 자신 있게 강의를 하면 교육생들에게 전달되는 효과도 높아지고 학생들도 강사에게 신뢰를 보낼 수 있게 된다.
3) 교안은 교육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강사의 강의 흐름에 맞춘 교안은 교육생들이 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강의를 마친 뒤에도 교육생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교육 자료를 통해 재학습 할 수 있게 해 준다. 따라서 교안을 마련하는 것은 강사가 지켜야 할 첫 번째 예의이기도 하다.
2. 교안을 만들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1) 교육대상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대상의 조건이나 상태에 맞지 않는 교육이라면 좋은 교육이 될 수 없다. 따라서 강사는 교육할 대상이 선정되면 대상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요구가 무엇인지. 또한 특징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그럴 때만이 대상의 상태에 맞는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다.
2) 교육대상에 맞는 교육목표를 정해야 한다.
교육을 준비하면서부터 분명한 교육목표와 주제를 정해야 한다.
교육 목표와 주제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교육의 내용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교육준비 과정에서부터 교육대상의 상태에 기초한 분명한 교육목표와 주제를세우고 출발해야 한다.
3) 교안을 만들기 위해 학습하고 자료를 준비한다.
교육대상과 주제 교육목표가 결정되면 이제 교안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교안을 만들기 위해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전달해야 할 중점내용을 준비한다.
교육내용을 설득력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주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참고자료를 학습하여야 한다.
4) 교육시간과 장소, 인원을 확인하고 교육 분위기에 맞는 교안을 준비한다.
5)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다. : 도표, 사진, 그림 등을 활용하면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3. 교안을 짜임새(3단계 구성법) 있게 만들자
교안이 짜임새 있으면 강사는 논리정연하고 체계 있는 강의를 할 수 있으며 교육생들에게도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다.
① 서론(도입단계)
서론에서는 강사와 교육생간에 일치감과 공감대를 만드는 단계이다
강의에 대한 기대와 동기를 부여함으로 ‘들어보고 싶다“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
또한 교육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교육 분위기를 모은다.
강사소개, 이번 교육을 하게 된 배경과 중요성, 강의내용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한다.
즉 서론은 주의집중, 동기부여, 강의개요 단계로 교안을 짜본다.
② 본론(전개단계)
전달할 몇 가지 내용을 교육의 흐름에 따라 소주제로 정리하여 문장으로 만든다. 강사가 주제와 관련하여 조합원의 호응을 얻어 강의 목표를 달성하는 단계이다.
강의 내용에 대한 논리적 전개와 흥미유발을 통해 강사의 일방적 주장과 전달이 아니라 교육생과 강사가 서로 공감하고 호흡을 함께 나눌 수 있게 강의안을 만든다.
③ 결론(마무리단계)
지금까지 진행 한 교육 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특히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반드시 제시하고 결의를 다지는 말로 마무리한다.
4. 교안을 만들 때는 이렇게 하자
1) 알기 쉽고 친근한 표현을 사용한다.
어려운 이야기 보다 자신이 소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안을 작성했을 때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교육도 가능하다. 강사가 정확히 알고 절실하게 느끼는 내용에 대해 자기나름대로의 표현을 찾아 친근감을 살린다.
2) 풍부한 사례를 준비한다.
교육생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주제는 사례를 준비하여 전달한다. 현장에서 자신과 교육생이 느끼고 경험한 것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면 전달도 쉽고 이해도 빨리 할 수 있다.
사례를 들 때는 가능한 6하 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에 입각하여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사례가 적절한지 판단하여 사례를 배치한다.
3) 교육생들에게 던질 질문을 미리 준비한다.
적절한 질문으로 교육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교육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다.
강의에 활기를 더해 준다.
강사는 어떠한 질문은 할 것인지 미리 생가해서 준비해 두어야 한다.
4) 교안은 강사가 사용할 강의용 교안과 교육생에게 나누어 줄 교안을 구분해서 준비한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유익한 자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