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능성 화장품의 세계화 -
씨케어
□ 기업소개
일본 브랜드인 ‘NANO C+E’ 화장품 한국총판으로 출발한 ㈜씨케어는 엔고, 원전사고, 한일감정 등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하고자 약 2년에 걸쳐 일본 기술 이전을 추진한 끝에 ‘에스끌로’라는 자체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에스끌로는 여성들의 피부 케어를 위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단순미용 목적의 저가 제품이 아닌 확실한 피부개선을 목적으로 생산한 특화제품으로 미백, 탄력, 보습, 노화지연 등의 효과를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기초 화장품 분야와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기술이전을 받은 일본에 역수출할 정도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2007년 출범 이후 줄곧 방판 마케팅으로 지사를 늘려가며 연간 약 2억여 원의 매출을 꾸준히 달성하며 성장해나갔다. 하지만 방판 시장의 침체와 내수시장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타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출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
인공향이나 색소와 같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원료로 만들어낸 고기능성 화장품. 일본 기술로 시작된 이 제품이 ‘Made in KOREA’를 달고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길 기대해본다.
□ 수출 성공 포인트

□ 수출 시장 분석 및 진입 준비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바이어와 직접 대면을 통해 제품 홍보
•해외 관광객이 찾는 면세점에 입점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
□ 애로점 및 문제 해결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 무역협회의 통·번역 지원 서비스인 ‘Trade SOS’를 통해 언어장벽을 극복
•낮은 브랜드 인지도
≫ 코트라에서 지원하는 한류스타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상승
□ 수출 주력 제품
“사용해보면 더 반하는 화장품, ESCLO”
‘ESCLO’는 에센스(Essence), 스킨(Skin), 크림(Cream), 로션(Lotion)의 합성어로 단순 미용 목적의 저가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확실한 피부개선을 목적으로 생산한 특화제품으로 미백, 탄력, 보습, 노화지연 등의 효과를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안전지속성 비타민유도체(린산아스콜빌 Ma/3Na)가 용해된 씨케어의 비타민C 파우더는 100% 일본 수입품으로 계면활성제, 방부제, 인공향, 색소가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이온 도입기를 사용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시킴으로써 미백 및 탄력에 도움을 준다.

자료원: ESCLO
□ 담당 수출멘토가 전하는 해외진출 성공 스토리
“효과적인 한류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개척”
북한강변의 양수역 부근에 위치한 씨케어는 일본에서 주원료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ESCLO라는 자체 브랜드의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화장품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전무로 퇴직한 부인이 대표이사직을, 남편 한정룡 씨가 영업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한류 붐을 타고 중국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류 마케팅을 이용할 수 있는 행사나 사업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업체미팅 후 마침 코트라에서 진행하는 ‘홍콩 한류스타-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 지원사업이 있기에 참가신청을 권했다. 운 좋게 참가업체로 선정된 씨케어는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 홍콩에서 한류스타 장서희 PPL, 중화권 우수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 홍콩 팝업 스토어 운영 등에 참가했다. 씨케어는 약 3백만 원 정도의 소요경비에 대비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내내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또한 씨케어는 9월에 오픈한 중국 제남시 면세쇼핑몰 내 한국관에 입점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변수와 어려움이 있지만 일단 화장품 매장 내에 한류스타 장서희의 PPL 사진을 비치하여 선전효과를 보고 있으며 추가로 별도의 핸드백용 매장도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다. 씨케어의 상반기 중국 수출실적은 약 22만9천 달러 정도다.
이처럼 국내외로 판매 루트를 차근차근 개척해가고 있는 씨케어 입장에서는 신속한 시장 정보 입수 및 지원사업 안내를 필요로 하고 있기에, 담당 전문위원은 주기적인 업체 방문과 전화 상담 등을 통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