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5일...< PM 15:00 >
파주에서 회갑이 있다는 핑계로 퇴근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비디오를 챙기고 일산을 향하여 시동을 걸었다.
외관순환도로로 접어드는 중에 용마님에게 전화가 왔다 출발하는중이라고.....< PM 16:50>
약속시간이 다 돼가는데 김포근처에서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러브님, 용마님, 전시된장님에게 전화해 상황을 체크해보니
다들 막혀서 조금 늦게 도착 할거란다...
일산 롯데백화점에 도착하니 용마님과 리에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도로 한편에 차를 정차하고 러브님을 기다렸다.
잠시후 러브님과바제티님(한상미씨) 도착,
바제티님은 28청춘의 이쁜아가씨.(챨스님과전시된장님의 "OK목장의 결투"가 예상됨)
배고파서 일단 롯데백화점에 주차하고 7층 식당에서 식사....
전시된장님은 뚜벅이라 버스타고 오는중.....
백화점 폐점시간이 다돼서 정문앞으로 이동함.
전시된장아이가님 도착(식사 못함. 미안하다 정두야 우리만 먹어서...)
나가사랑님은 의정부 친구돌집에 들린후 곧바로 파주로 온다고함.
무슨일인지 하쿠류님 전화통화 불능....???????????
나가1331님께 현상황 통보하니 파주입구 봉일천사거리로 마중나오신다고....*^^*
우리는 기분좋게 봉일천 사거리로 향했다.
러브님의 터프한 운전실력을 감탄하면서...............
우리의 M/T 목적지는 바로 파주!!!
"나가1331님의 LIVE" 와 나가사랑님의 "액션버라이어티 쇼"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처음가는 파주란 도시이기 때문에..
-_-a 더더욱 기대가 되지 않을수 없었다.
봉일천사거리에 도착== naga1331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나가형님의 첫인상은 상상외로 police이미지가 전혀 풍기지 않는 동안의 얼굴로
전혀 나이와 매칭이 안된다.-_-;;
나가형님을 따라 숙소인 유일레져타운으로 이동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유일레져타운(파주시광탄면)의 멋진야경이 멋지다~~~
공기도 엄청 좋다
숙소의 키를 접수하고 다른차들은 주차하고,
용마님의 테라칸으로 전부 옮겨타서 다시 "바람꽃" "비와외로움"을 부른 가수
이기훈씨가 있는 LIVE CAFE CAMP(탄현면 갈현리)를 향하여 출발 했다. ^^
한적한 시골길들을 지나서 통일전망대가 바로 산하나만 넘으면 된다는 오늘의 하일라이트
naga1331님의 LIVE 공연장소인 CAMP에 드디어 도착한게
문을열고 들어서니 한쪽벽면에 US $와 번호판으로 도배된 인테리어,
정면에 무대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가수 이기훈씨가 보이고............
중년의 손님들이 두테이블에.......
한테이블은 우리naga1331님이 아시는 YTN기자분 일행
다른 한테이블은 이시형박사 일행..
우리는 자리에 앉어 맥주와 과일, 돈까스안주를 시켜서 한잔씩들 먹으면서
각자의 안부와 쯔요시의 노래에 대하여 즐거운 대화를 시작........
그저 나가부찌 노래를 좋아한단거 하나로 어색함은 전혀없다.
술한잔씩 건네고 나서 우리는 이렇게 한몸이 되어갔다.
대단한 결속력... 정말로 대단한 POWER다.
나가사랑과 하쿠류에게 전화해보니 나가사랑은 의정부에서 오는중이고,
하쿠류님은 여전히 음성을 남기라는 말만.....?????????
이기훈씨가 노래를 마치고, 손님들에게 오늘 "나가부치쯔요시 한국팬클럽"분들이
찾아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나가1331님이 나가부치노래를 직접 연주하며 들려준다고.....와우~~~~
그때, 무대 젤 앞테이블의 YTN기자분이 우리동생한테 이런 멋진재주가
있는줄 미처 몰랐다며 다른손님들에게 나가1331님을 소개했다.
파주경찰서소속의 유능한 수사관이라고......근디 지금은 웬수가 됐다나~~~
나가님이 무대위에 올라가서 악보를 올려놓고......@.@...
======= 드디어, 나가님의 공연 시작=============
키타를 둘러메고 서서 첫 번째곡으로
"건배"를 부르는 우리의 자랑스런 HOPE~~ 종규형님 너무 멋지다!!
두 번째곡으로 "런"을 부르자 주위의 사람들이 뿅~뿅~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테이블에는 YTN기자분이 보내신 맥주10병이 올라오고.......
이때, 탈랜트 현석씨가 나타나 우리옆 테이블에 일행과 합석했다.
이곳 CAMP란 카페는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 보다.
세 번째곡으로 안치환의 "너를 사랑하는이유"
네 번째곡으로 강산에의 "울할아버지"로 마무리 하고
나가님이 무대에서 내려오셨다.. (다른 손님이 많아서 많이 못부름)
오늘모임의 완벽한 크라이막스를 연출해 주었음....(모두들 ㅉㅉㅉㅉㅉㅉㅉ)
많은분들이 줄을 서서 종규형님에게 술을 권했다.
다시 술한잔씩 오가는 중에 나가사랑님이 드디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오늘도 여전히 "메가톤급 액션 버라이어티 쇼!!"를 보여줄 심상치않은 모습으로......
검은 선그라스에, 검정쫄티에, 빛나는 금메끼 목걸이, 아들내미꺼 하모니카,
그동안 기른 수염.... 오늘을 위해 준비한 모습이 역력하다..
지금 다른 많은분들이 흥에겨워 노래를 하기 때문에,
우리도 히든카드인 나가사랑에게 돈보를 부르라고 권했다.
근디 이게 왠일.... 캠코더로 종규형님 노래하는모습을 잠깐 보더니만 꽁무니를 내리네요.....
자꾸 자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공연해야 한다고.......
여기서는 종규형한테 압도돼서 콘닥션이 별루라고....
암튼 밀어내기식으로 무대위로 올려보냈다.
검은선글라스, 검정쫄티위에 반짝이는 금메끼목걸이를 하고 "돈보"를 부르는 모습이 멋지다.
전혀 액션을 보여주진 않지만, 다른사람들 앞에 당당이 선 그모습만으로......
노래부르는 중간에 어떤 아줌마가 무대에 올라와 술을 따라준다.
단번에 들이키고 여전히 계속 무게만 .......
나가사랑님이 분우구를 완죤히 우리 페이스로 몰고 가주길 바랬는데~~~~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
바로 리에상을 선두로 오쟈키의 " i love you "
용마님이 "로쿠나 몬자네"
전시된장님이 "오 마이 쥴리아"로 융단폭격을 퍼붓자
분우구는 바로 우리 페이스로........
이기훈씨가 와서 울홈페이지 주소알켜주라고 하고,
옆에 현석씨 일행 여자분들도 요청하구.........난리났네 ~~얼씨구~~절씨구~~
이기훈씨가 리에님에게 사인해주고요, 바제티님은 현석씨 사인받고,
러브님과 바제티님과 현석씨는 어깨동무하고 챨칵~~~~~~~~
현석씨 부인이신가??? 암튼 그분이 너무 멋지고 부럽다고~ 또, 맥주10병...*^^*..
역시, concertkorea는 스타군단.......*^^*
벌써, 9/16(日) AM 02:15
계속 이곳에서 놀고싶었지만, 다른손님들이 많이와서 노래를 계속하는 관계로
분우구만 뛰어놓고 아쉽지만 CAMP를 나왔다.
여기서 나가1331님의 공연은 마감하고, 나가사랑님의 밀폐된공간에서
"액션 버라이어티쇼!!!!!"를 보기위해 유일레져노래방으로 장소 이동..........
이동하는 차안에서는 "JEEP"이 흘러나오고,
서울하늘에서는 볼수없는 무수한 별들을 발견한 나가님의 외침에~~~~~~~~*^^*
차를 세워놓고 다들 시커먼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바라 보았다.
"와~~"하는 함성소리와 함께 모두 알퐁스도데의 별을 생각.....-_-+++
정말 스트레스가 쫘~악~~ 날라가는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