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 보이는 산
왼쪽이 보현산, 오른쪽은 면봉산이다.

저멀리 두마리의 밭들이 보인다.


저게 보현산이고, 저게 면봉산이다.

베틀봉 정상에서
해발 938m이다.

베틀봉 정상에서

하산길에 찍은 사진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가야 베틀봉이 나온다.

두마리 마을 풍경
여기 폐교에 차를 세우고 등산을 다녀왔다.
승희 아빠와 둘이서 죽장 두마리 베틀봉에 등산을 다녀왔다.
포항 시내에는 눈이 오지 않았지만 혹시 높은 산에는 눈이 있나 싶어 아이젠을 가져 갔는데, 정말 두마리에는 눈이 많이 내려 있었다.
현내리에서 조금 가다가 마을이 나오면 왼쪽길로 꺾어 들어 계속 가면 두마리가 나온다.
거기 폐교에 차를 세우고 마을을 지나 조금 가다가 왼쪽으로 가서 큰 길을 따라 가면 된다.
한참 가다보면, 왼쪽은 면봉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은 베틀봉 가는 길이다.
물론 직진하는 큰 신작로가 있다.
면봉산 가는 길에는 발자국이 많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오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가 오르는 베틀봉에는 발자국이 하나도 없어 우리는 눈이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야 했다.
아이젠을 했는데도 힘이 들었다.
한참을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니, 왼쪽에 보현산, 오른쪽에 면봉산이 보였다.
우리는 바위에 앉아 승희 아빠가 짊어 지고 온 떡국과 밥을 먹고, 사과를 한개 깎아 먹었다.
십분쯤 더 올라가니, 베틀봉 정상이 있었다.
내려올때에는 다른길로 내려왔다.
마을에 도착해서 마을길을 조금 걸어 폐교 있는 곳까지 가서 차를 타고 사과나무 밥집으로 가서 칼국수를 먹었는데, 둘다 남겼다.
다음부터는 한개 시켜서 둘이 같이 먹자고 했다.
부추전은 맛있었다.
칼국수도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었다.
즐거운 눈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