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 할 수 있습니다^^
나이47세
충청
(한국사85,우금90,컴일85) 합격
뒤돌아보면 참으로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또 참으로 행복한과정이었습니다.
나이제한이 없다고 하지만 나이 46(13년도)에 도전한다는것이 쉽지않고 주위에서도 말리는 일이고, 떳떳히 밝히지도 못하고 공부하게 되지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이제는 나이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됬으면 하는 바램으로 후기남기네요.
먼저 하루에 12시간 정도 공부했네요..밥도 책상에서 먹고 도서관 가는 시간이 아까워 집에서만 공부했습니다.
카페 가입은 1년간 활동하고 오직 공부만 7개월 ..
작전명: 샤프심 하루 하나 쓰기 아마 하루 한 개 정도 소비될거예요 ..
이렇게 2개월후, 앉아만 있어서 인지 제일먼저 오는 현상이 허벅지 살이 터지더라구요.그리구 소화 불량 (책상에서 밥먹음), 3개월후 변비가 옵니다.
몸무게 5키로늘고 허리 2인치 추가...
일단 핸드폰 2G로 바꾸고 잠수타기(카톡끊기),문화활동접기(영화도안봄) 폐인생활모드진입...............
이렇게 폐인 7개월하고나니 합격이라는 두글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처음 패키지(한국고시각)를 선택하여 두달공부했는데 쉽게 느껴지고 자신감도 생겼으나 기출문제 풀어보면 바로 좌절을 하게 되지요..모든 수험생의 첫 난관이자 뜻을 품고 시작한일에 첫 방해자가 패키지일겁니다. 그런후 후기검색이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듯해요 저 역시
첫 난관에 무너지고 그런데 어쩔수없답니다 특별히 주위에 계리직을 아시는 분이 있지않은한 계리직수험정보가 그다지 많지않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한바탕 혼란을 겪게 되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여기서 그냥 밀고나가면 안되고요 반드시 갈아타셔야 해요.(저 갠적인 주장)또 실제 많은 분들이 갈아타기를 하시고요 간혹 책이 다 거기가 거기?돈이 아깝다? 혹은 전산출신이다? 라는 자신감으로 밀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무리수입니다..꼭 후기 검색하고 샘플 강의 들으시고 셤 준비 하셨으면 합니다.
다시 후기 검색한후 드디어 계리직다운 셤 준비를 시작하였네요
한국사(통합한국사(정재준샘), 민주국사, 김윤수 7급 기본서및 문제집),
우금은 고민석샘 기사패스
컴일은 박태순샘(지안학원)유수샘(기사패스)
통합한국사 1번동강하고 통합한국사기본서3회독 문제풀이및 모의고사 3번씩..민주국사3회독 민주국사모의고사문제집 김윤수7급 모조리 3회독...한국검정능력고급획득
우금도 미리 공부했습니다. 개편된다고 나중에 해도 된다는 설이 많았지만, 완벽하게 해 놓으면 틀린부분이나 개편된부분을 절로 비교하게 되니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시험 발표전까지 5회독 하고 개편된부분 다시 5회독 하고 기사패스에서 제공하는 문제3번씩 지안의 고민석샘문제풀이및 모의고사 문제 3번씩..(고민석샘 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꼼꼼...그래서 우금많이 도움이 됬습니다) 우금 절대 포기할수없는..과목입니다 저도 젤로 싫은과목이어서 고생했지만 고민석샘을통해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컴일은 많은 시간 할애했어요 유상통 기본서5회독 500제및최신기출 5회독 박태순샘기본서 3회복 500제및 최신기출5회독,박미진샘 최신기출
그리고 유상통 적중모의고사와 박태순샘 모의고사3회씩 다시 풀고...컴일 두분 샘 모두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유수샘으로 듣고 박태순샘으로 마무리 점검하면 정말 완벽?하지않을까 합니다. 두분샘 열정으로 가득하십니다 시간과 돈 둘다 저는 최선을 다해 투자했네요 시간과 돈...나중에 보상받으시고 특해 박태순샘 기본서 최신기출, 500제 모두 2013년꺼 2014년꺼 다 두권씩 구입해서 반복학습했습니다.
전국 모의고사는 사람들에 따라 평이 다르더라구요 ..자신감상실 혹은 문제감각과 자신을 알수있는기회라는 여러 가지이유들로 보시는 분도있고 회피하는분도 있던데 전 개인적으로 꼭 보라고 추천합니다. 계리직은 정말 돌발문제 ..감당안되는 문제가 꼭 두문제씩 있더라구요 그게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지만 여러곳을 풀어보면 돌발문제에 대한 당황성이 조금 감소하게되고 꼭 그 문제를 맞추기보다 당황해서 다른 문제 실수 하는걸 줄일수있을듯해요.
에드윌이나 카페 모의고사, 정신없이 모의고사를 치룬듯하고요
지안 전국모고 1회4등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마지막 5회때 전국2등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계리직이라는 셤 이지만 ...그전에 알아간다는 재미가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한국사를 배우면서 일제시대의 분노와 동북공정의 실체 북한에 대한 연민까지 ..
자판만 두들길줄 알았는데 진짜 컴퓨터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이 기회가 아니고 어찌 알게 될까요? 우금을 공부하면서 개인택배 500원 할인제(예약시)가 있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알게 되었는지..
배운다는것......그것이 삶에 도움이 된다고 느껴봅니다.
수험기간 많은 문제가 발생하지요, 남편,자녀, 명절, 뜻하지않는 사고등..
다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없지만 좌절만 하지 않는 다면...합격이라는 두글자가 찾아올것이라 믿습니다...
자신을 믿고, 즐겁게 공부하세요. 끝까지 이끌어주신 컴일박태순샘,고민석샘,유수샘 진심감사합니다.
중도에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첫댓글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험의 정석을 보여주신듯 합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존경스럽습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ㅠㅠ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