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오늘 영화 벙개 있는날이니.. 빨리 일 맞추고
좀 찍어 바르고 나가야지.."하고...
근데..왠걸~~ㅡㅡ;;
약속이 두개 있다는걸..깜빡했네요~~(이눔의 건망증..)
저녁엔 영화.. 오후엔 낚시...
어쩔수 없이.. 사업장(?) 문을 닫고
아는분과 낚시 하러갔습니다..
대산쪽에 가서 꺽지낚시를 시작하였죠~~
날씨가 더울꺼란 바보상자(뭔줄 아시죠??ㅋㅋ)의
소식통에 여름복장을하고 갔었죠..
근데.. 썬크림두 안바르공 모자두 안가져 가공...ㅠㅠ
뜨거운 햇빛 고스란히 받아가면서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손끝을 전해져 오는 그기분...^^ 메니아분들은 아실겁니다..
정신없이 빠져 들었습니다..
근데 한참 하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더라구요~~
별로 안되었을꺼라 생각하고 꺼낸 핸드폰...
아놔ㅡㅡ;;
5시가넘었습니다..깜짝놀라 차를타고집에오니..
거의6시가 넘더군요..큰일이다 싶어 빨리 나가야겠다고 현관문을 연 순간.. 설상가상이라했던가~
집에서 키우는강쥐들이 저지리를 얼마나 해 놨는지..
바쁜데..시간은 없고 시네마 가야는하겠고..
미야언니한테 저나를했죠~~
근데 좀 늦을 거 같다 하더군요~잘되었다 싶어서 강쥐들 저지리 해논거 잽싸게 치우공..
그래도 약속인데..늦을까 싶어 보거스님 한테 저나를했습니다..
늦게 가도 되냐고...^^*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시간은 맞춰야 하는 생각에
세수만 하고 하나 찍어바르지도 못하고... 시네마로 향했습니다..
매표하고 무료 팝콘과 콜라를들고 영화관으로 들어서서
자리를 찾았는데.. 진짜 구석탱이...ㅡㅡ;;
역시 저번과 마찬가지로..맨 앞자리로 갔습니다..ㅎㅎ
운동화 벗어던지고 자세잡고 팝콘과 콜라를 마시면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죠~~
근데..솔직히 첨 으루 앞자리 앉은거 후회했습니다..
왜냐고요??? 소리가..장난이아니게 크더라구요~~
그래도 옮길순 없었죠..왜냐??? 갈 자리가 없었거든요~!~
걍 그자리에 앉아 영화관람 시작했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아이언맨...
사람들 말로는 그영화 뭐죠?(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얼마전 상영했는데.. 자동차가 로봇으루 변하는거..)
그 영화와 비슷하다고 하길래, 잔뜩긴장하고봤죠..
무지 재밌을꺼란..상상을하며...
근데.. 아놔ㅡㅡ;;
첨엔 솔직히 하나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갑자기 차가 터지더니..파티장으루 변하거...
좀 지루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피곤한 것도 있고 낮에
해를 많이 본 탓인지 졸립드라구요~~^^
그...래...서... 잤...습...니...다...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다깨니.. 영화가 전개가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잠간 본걸 토대로 끼워 맞춰가면서 보기 시작...
주인공 토니가 가슴에 뭘 박은거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흥미 진지하더군요~~
정말 영화에서나 가능한 듯한 소재...
상상에서만 일어날수있는일들...
재미있었네요~..^^
참 얄미로운 배역의 배우들..
그..왜 머리없으신..악당 있잖아요~~
전 미이라의 이모텝인줄 알았다니깐요~~ㅎㅎㅎ
영화를 보면서.. 살짝 눈물을 훔친 적두 있었네요..
민간인들을 학살하면서.. 또.. 아들이 아버지ㅘ 떨어지면서
그 아버지를 패는 나쁜 악당들.. 그모습을 바라봐야만 하는
가족들..순간..울컥했습니다..
다행히 착한(?)우리의 주인공이 나타나 아버지를 살려줬지만요...^^*
한편으로는 감동두있고...
또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점도 있었네요...
아무리 영화라 하지만..
꼭 나쁜 악당 들을 아프카니스탄..그사람들을 써야 했는지..
또.. 주인공을 잡았을때 인질비디오를 그리 보여줬는지..
순간 몇년되었는거 같네요...
故김선일씨 아시죠..??
그분 생각과 더불어 샘물교회 사건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미국도 아프카니스탄인에게 희생된 사람들도 있는데..
일부러 그런걸 영화 소재로 썼는지...
조금 안쓰러운 맘도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감동과 더불어 무한한 상상 그리고.
다시금 예전의 일을떠올르게 하는 그런영화였습니다..
그리..영화는 끝나고....
이상합니다..
영화만 끝나면 달려 나가는 곳..화장실..ㅋㅋㅋ
잽싸게 엘리베이터 타고 1층 화장실가서 볼일(ㅎㅎ)을 보았죠..
아놔ㅡㅡ;; 쏟아지는 졸음...
뒷풀이를 갈까말까하다가..갔드랬죠..
지난번 보다 더많이 오신듯...^^*
많은분들과 얘기를 나눌순없었지만...
나름..많이 알게 되었다는~~기분 참 좋았습니다..
그뒤에 2차로 몇몇분들은 노래방가시고..
전 남은 분들과 그 자리에서 계속 있었죠~~
훈민정음 게임..재미있었습니다..
재밌게 자리를 마치고..
몇몇분들과 포켓볼을 쳤습니다..
근데.. 아놔ㅡㅡ;;
졌습니다..OTL....
겜비내고.. 해장국 먹고.. 집으로 귀가~~ㅎㅎ
이것 저것 하다보니..지금이시간...
잠은 안오고 아침에 일찍일어 나야하기에
시간을 어찌 보낼까~~고민하다..
까페에 들어와 이리후기를 남기네요~~
참으루..좋은 까페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또, 좋은모임도 있고..
계속 오래오래 영원히 이어나가길...
영원한 원주 사랑이 되었음 좋겠네요..
서로 헐뜯고 미워하지말고..
서로에게 상처 가는말 하지 않고...
좋은사람..좋은만남..좋은 모임..
꿈꿔 봅니다..
아~~그리고~~
참좋은 영화 모임...
전 참 행복합니다.. 잠시나마 까페에서 웃을수있고..
또,영화 모임 통해서 그동안 보고싶었던 영화들..
저렴한(??)가격에 볼수도있고..
^^*
넘 길었나요??~~^^
무튼...
스트레스 풀고싶으시거나~~
웃고 싶으신분들.. 아이언맨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감동도 있고 웃을수 있는 그런영화니까요~~
이번 벙개의 후기는 요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장문인데.. 읽어 주셔서~~감솨요~~^^
첫댓글 길다 우리의 연리지가 너므도 장황한 후기로 이번엔 난 패쑤
영화 안봤는데 꼭 본것같아졌어요^^ 후기 감사요
난 다 읽었지. ㅋㅋ 시간별로 쭈~욱 쓰니까. 재밌는데..ㅋㅋ 완전 강철맨들이야..^^ 당구장까지 가신 회원님들을 원주사랑의 아이언맨으로 임명합니다~~ ^^*
옷좀 입혀봐
그 만화같은 영화는 트렌스포머 였습니드
아하~~그렇군요~~왜 자구깜빡하는지...원...
중간중간 자지러지게 웃을수 있는 영화 2시간이 길지가 않더군여*^^*
^^* 그러게요..잠 재밋게보았네요~~^^
보거스님 덕분에 좋은 영화 잘 보는듯~~ㅋ 글구 연리지님 정말 만나서 반가웠다는..ㅋㅋ
저두 반가웠다는담에또 함께해요^^
크아.. 정말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 감동받았음.. 근데.. 난 디지게 잼나게 봤으요.. 스토리 아주 단순.. 등장인물 아주 쪼끔.. 요즘 영화매력에.. 빠져들고 있지요~~ 나도 낚시 정말 좋아하는데.. 나중에 낚시갈때 나도 델고가요~~
감동 받으셨다니..무한감솨요^^ 언제 함 같이가요^^
이거 이거..그래도 글씨가 커서 반은 읽었네.ㅋㅋ
아놔ㅡㅡ;; 끝까지 읽으셔야죠^^
다 읽었다..이제..^^*~
잘하셨어요짝짝짝
글씨가 눈아포... ㅡ.ㅡ;;;;; 댓길 보니까 적응대네... ㅎㅎㅎㅎ
위에서 말씀하신 영화.... 자동차 변신로봇.... 트랜스포머 입니다.... ^^ 역시 그쪽 CG 보다가 이거보니까 작아보이긴 하네요... ㅎㅎㅎ 당구치고 들어가실때 우리도 끝났답니다... 중간에 약간에 충돌도 있긴 했지만... ^^;;;; 결국에 4시 30분에 끝나서 음주라서 차안에서 쪼그리고 11시까지 잤다는..... ㅠ.ㅠ
이런.... 고생하셨네요..차에서 잠 뻑적지근 하든데...
글 읽느냐 한 시간 걸렸어요 ㅋㅋㅋ 원주사랑에 좋은 느낌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수 있기를 바래요 참으로 좋은 말들이에요 ^^ 나두 영화 모임 가고 싶다 이거 먹고 사는것 땜시 한번을 못가네 ㅠㅠ
언제 한번 뵙기를 간절히 소망해보네요
토니얼굴뿐이 생각안나요~~^^영화보는내내 딴생각이 더만이들어서 이리숑~~~~ㅎㅎ
잼났겠네요~~ !! 저두 무쟈게 가고 싶었는데 ㅠㅠ 담 정모때는 꼬옥 참석합니다~ ^^
네에에담엔 같이해요^^*
언니;;;ㅋㅋㅋ내일 맑은 정신으로 글 다시 읽을께요^^
g 그래요장시간을 투자해 읽어야 할듯...
우와~!
놀라셨남 더 쓸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