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 (With 정연, 승연) - 박학기
2. 비타민 (With 정연, 승연)- 박학기
3. 비타민 (With 정연, 승연) - 박학기
4. 박학기딸 비타민 - 박정연
섬세한 미성의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1990년대 초반, 포크음악 붐을 일으켰던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그는 1988년 옴니버스 앨범인 [우리 노래 전시회 3집]에 담긴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로 인기를 얻었고, 이듬해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 [이미 그댄], [향기로운 추억]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6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베스트 앨범을 통해 [자꾸 서성이게 돼], [유난히], [날 사랑했다면] 등을 히트시키며, 박학기는 서정성과 진정성을 담아냈던 한국 포크음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그의 히트곡 [아름다운 세상]은 현재까지도 CF음악 등으로 쓰이며, 세상에 대해 긍정의 힘을 노래하고 싶어하는 그의 의지가 잘 드러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학기의 이번 디지털 싱글 [비타민]은 그가 2002년 발표했던 [Reminisce (Old & New)] 앨범 이후, 무려 6년 반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담고 있다. 전곡을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하며 녹슬지 않은 송라이팅 솜씨를 과시하고 있는데, 특히 타이틀곡 [비타민]은 박학기의 예쁜 자녀들(박정연, 박승연)이 피쳐링에 직접 참여, 가족의 평화와 사랑을 함께 기원하는 긍정적인 음악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