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호저면 마을신문 창간 준비호. |
호저면을 대표하는 마을신문을 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성공회 원주나눔의 집(대표: 이쁜이 신부)과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들이 마을신문을 만든 것. 지난 24일 창간 준비호를 선보였으며, 6월 중순 창간호를 배부할 계획이다. 성공회 원주나눔의 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질 좋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마을신문을 제작하게 됐다. 지역주민의 소소한 일상과 더불어 마을의 주요사업, 이슈거리, 농업과 관련된 정보 등을 담는다. 성공회 원주나눔의 집 일원은 물론 원주생명농업, 원주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 무장리 생담마을 라이스너리 사업단, 호저면사무소, 고산보건진료소 등 호저면 주요단체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기자를 확충해 보다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월 1회 8면 분량의 신문을 제작해 면사무소,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국충국 성공회 원주나눔의 집 신부는 "단순히 마을소식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간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신문제작에 참여하면서 평소 얼굴보기 힘든 주민들이 교감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면 가족 같은 분위기의 호저면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기자 모집 문의: 732-9122(성공회 원주나눔의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