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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학년도 중등 국어 경기 지역 N수 합격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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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2025학년도 경기 지역 임용 최종 합격생입니다.
임용 시험은 2023학년도부터 총 3번의 응시 끝에 합격했습니다.
그동안의 성적은 아래 [표 1]과 같습니다.
[표 1]
학년도 | 1차 | 2차 | 비고 | |||
교육학 | 전공 | 실연 | 나눔 | 면접 | ||
2023 | 4.xx | 39.xx | - | 관광시험, 교육학 과락 | ||
2024 | 12.xx | 59.xx | - | 학원 병행, 1차컷 -5.xx | ||
2025 | 20 | 52 | 학원 병행, 1차컷+11.66, 최종컷 |
추가 정보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비사범대 교직이수
2) 2023년 3월~2024년 7월 중고등 국어 강사(주 9시간)
3) 2025학년도 4~12월 중고등 국어 강사(주말 10 to 10)
4) 2025학년도 본격적인 공부 3월 중순부터 시작. (이유 : 연이은 기간제 탈락 후 멘탈 정리)
박노송 선생님은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 강사님이셨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2024학년도에 독학을 고수하다가 패인 분석 과정에서 실전 연습이 부족했다고 판단했고,
2025학년도엔 9월 실전 모의고사와 하프 모의고사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이 두 모의고사가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어지는 내용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01. 박노송 전공국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우선 제가 실전 모의고사 때 박노송 선생님 강의를 선택한 이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전 영역이 포함된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 및 연습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검색하다 보니 박노송 선생님께서 눈에 들어왔고 이후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박노송 선생님 강의는 전 영역을 모두 살펴보고 공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제가 박노송 전공국어를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전 영역을 다루는 것이라면 단과 수업에 비해서 내용의 폭과 깊이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하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만 봤음에도 내용의 폭과 깊이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놓치고 알기 어려웠던 다양한 내용을 다뤄주셔서 놀랐습니다. 또한 실전 모의고사에서 많은 선생님의 목소리를 듣고 일부 회차에 한하여 문법 비중을 늘려서 진행하시는 것을 보면서,
다양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노력하시는 박노송 선생님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선생님의 열정과 치열한 연구 결과가 녹아 들어있는 좋은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누구보다 당신의 강의를 수강하는 선생님의 합격을 바라고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노송 선생님께서 연구와 프로파일링을 통해 고심해서 만드신 문제는
저의 빈틈을 채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에 초반에 가끔 언급하셨던 하프 모의고사도 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였고
빠르게 하프 모의고사를 푼 뒤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를 풀면서 '이 과정을 7월부터 시작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와 같이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는 상반기 과정과 병행되었던 모의고사라 영역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제가 취약한 영역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문제도 개론서 문제,
프로파일링 문제, 기출 변형 문제 등 다양하게 있어서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합격을 위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합격 수기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공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공부가 아닌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공부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2025학년도 시험을 보고 위의 공부 방향성에 크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 숙지와 물리적인 공부 시간 확보도 물론 필요하나 합격을 위해서는 시험을 위한
무언가가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그 무언가는 개론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내용과 현재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내용을 파악하는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노송 선생님께서는 개론서를 가지고 공부했을 때 가질 수 있는 의문에 대하여
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또 누구보다 민감하게 트렌드를 파악하시고
이를 빠르게 적용하여 선생님들께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개인 공부에 충실하면서
박노송 선생님께서 다뤄주시는 기본적인 내용, 그리고 최신의 콘텐츠를 숙지하고 적용한다면 시험,
특히 1차 시험에서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저의 1차 점수 변화로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박노송 선생님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큰 정서적 지지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임용 시험은 정답과 해설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특히 국어는 허용 범위에 따라 시험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은 불안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수십번 '이게 맞나'하는 번뇌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때 박노송 선생님께서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하시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을 보며 '아, 믿고 가도 되겠다.
선생님을 믿고, 나를 믿으면서 열심히 해보자'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 강의 중간에 가볍게 던지시는 농담을 듣거나 격한 반응(?)을 보면서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공부하는 중에는 웃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한번 웃고 나면 기분 전환이 되어
더 힘내서 남은 공부를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박노송 전공 국어를 통해 간절하게 나의 합격을 원하는 선생님과 함께 합격을 위한 공부를 할 수 있다'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모두 큰 각오와 다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저도 해냈으니 선생님들은 더욱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생님들의 오늘과 내일을 멀리서나마 응원하며 학교에서 뵙게 될 그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02. N수생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이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N수생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안다고 쉽게 단정 짓고 그 내용을 경시하는 습관입니다.
아무래도 작년에 봤던 내용을 반복하다 보니 '아, 아는 내용이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유형에 따라 때로는 확실히 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모르는 내용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상반기 때는 가볍게라도 꼭 자주 보며 복습을, 하반기 때는 해당 내용을 다룬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살펴보며 시험을 준비하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03. 학원 강의와 개별 공부의 변별점이 있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학원 강의는 식재료이고 개별 공부는 요리 또는 조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재료가 많아도 요리해서 먹지 않으면 결국 상해버리듯이, 학원 강의를 듣고 개별 공부를 하지 않으면
강의를 들은 시간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공부하는 스타일, 내용을 익히는 속도,
일일 공부량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특성에 맞게 강의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고 꺼내보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학원 강의와 개별 공부의 변별점 같습니다.
04. 초수 시절과 N수 시절의 차이점과 합격할 수 있었던
성장 과정을 말씀해 주세요!
관광시험이었던 초수 때는 공부를 하지 않아서 재수와 삼수 시절을 비교해 보면 재수 때는 아웃풋보다
인풋에만 지나치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아는 내용은 빠르게 넘어가고 내가 모르는 새로운 것들에 집중하면서
끊임없이 채우고 기출을 통해서만 실전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기출은 정말 중요하지만 이미 예상 답안을 아는 문제다 보니 실전 연습을 하기엔 부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삼수 때는 기존에 제가 공부한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데 힘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가서 실전 모의고사와 하프 모의고사를 통해 개론서 내용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푼 문제에 대해서 빠르게 회독하며 복습했습니다.
또 문제를 보고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서 빠르게 꺼낼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내용을 알고 있어도 문제를 풀 때 사용하지 못하면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처음 풀 때는 어떻게든 풀었는데 나중에 다시 풀려고 해보니 답안이 지저분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에 풀어본 문제일지라도 그것이 반드시 내 머릿속에 100% 들어왔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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