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있는것을 퍼온것이라 반말이지만
그냥 참고만 하세요.. ^^
비가 주륵주륵 오는 저녁
갑자기 초밥이 땡겨서 !
지나가다 본 정통일식 김수사 라는 일식집에 들어가
조그만소리로
"여기 초밥도 하나요?"라고 물어봤다.
여담이지만
김수사라는게
스시(壽司 : 수사)는 한국말로 초밥이다...
ㅡ,.ㅡ;
조금 뒷편에 있긴했지만 나름대로 눈에 잘 띄었다.
평촌역부근 조금 뒷편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자리잡고있다.
처음에 입구에 들어섰을때 풍기는 일식집 특유의
조금 비릿한 냄새가 나고
방으로 안내해주는데
여긴 고급음식점입니다. 라고 인테리어가 말해주는듯했다.
방인데 바닥의자(?) 있고
테이블아래로 파있어서 책상에 앉은자세처럼
편하게 앉을수있다..
뭔말인지 잘 모르겠지만..ㅋㅋ
방문은 미닫이문으로 꽤나 고급스럽게 되어있다.
근데 방한켠에 주방장의 것으로보이는 바지하고 옷들이... 이건 쫌..
주인아줌마로보이는듯한 여자가
주문을 받을때도 한개만 시키니까 좀 싫어하더라
바쁠때니까 빨리먹고가라는투로 말하는게...
비가와서 손님도 많이 없을텐데 이런 -.,-;
그리고 특초밥이라고 30,000원짜리란 말이다!!
(나중에 가방에서 좀 있어보이는 카메라를 꺼내니까 태도가 돌변.. -.,-;)
30,000원짜리 특초밥을 주문하고 처음나온 스끼다시들..ㅋ
가볍게 위를 달래주는 향긋한죽...
뭔죽인지는 모르겠다..암튼 죽
그리고 입맛을 돌게하는 상큼한 소스가 얹어져있는 야채
딱 보기에도 고급스러워보이는 다이꾸앙(단무지)
락교 , 초생강 , 미소시루장국 (된장국)
뭐 이건 어디가도 나오는거니깐..^^
제대로된 단무지라 그런지 맛있다.
중국집 단무지랑은 비교불가 -,.-;
자.. 입맛도 살짝 돌았겠다
본메뉴 차례 !!
뭐야이게.. -.,-;;;
이게 30,000원 짜리 특초밥이란 말이냐!!
일단 양에서 대실망..
미다래같은데서 30000원어치시킨다면...-.,-;
정확히 12개의 초밥이 있었다.
벗겨노면 그게 다 그거라서 뭐가 뭔지는 알수가 없다는...
제일 중요한 초밥맛은...
우선 생선은 싱싱했고
먹기좋을정도의 두께에
고추냉이도 과하지 않고 적당했다.
근데 밥이 조금 적다는 느낌이...
하지만 이것이 30000원이란말인가...ㅠㅠ
(후에 다녀온 홍대에 위치한 주수사의 12000원짜리랑 비슷하거나 못했다.)
정말 순식간에 12개의 초밥을 먹고 나가려는찰나에 나온
생선구이
그야말로 순식간에 발라먹은 생선 ㅡ,.ㅡ;
그냥 문득 지나가다 들어가본 일식집이었는데
고품스런 분위기때문에 비싼지
주인아주머니의 불친절과 가격대비에 실망.....
30000원이면 차라리 일번가 행촌다미에서
회를 먹고도 초밥까지 먹을수 있다고!! ㅜㅜ
다음엔 비산동에 위치한향초밥을 한번 가봐야겠다.
첫댓글 블로그나 타 사이트에서 퍼온글은 올릴수 없습니다.
퍼온게 아니고 제가 사진찍고 작성한글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올리고 싸이에도 올리고 여기도 올리는건데 안된다면 삭제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첫 글이신것 같은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맛집후기에 글을 올리실 때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일지라도 최소한 재가공을 하셔서 성의있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디서 든지 퍼왔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맛후기의 취지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넵 알겠습니다. ^,.^
매일 보던 간판인데 그런곳이구나....후기가 참 잼있네요..사진과 글의 느낌도 좋고~
타사이트나 타블로그가 아닌 개인 블로그..여튼 직접 다녀온 사람이 쓴 글인데 괜찮지 않나요??? 맛집의 정보 공유를 올리는데 있어 퍼온 글이 아니라면 이 정도는 괜찮을듯 하고 글 서두에도 본인이 밝혔는데요~~
맞습니다. 규제가 심하면 활성화가 안됩니다.
신씨화로 바로 옆집이군요... 여기 무지 비싸더라구요.. 소주 1병에 7천원이고, 저녁식사는 4만원부터 12만원까지 있습니다. -.-;;
전에 집사람하고 간적이있는데.특초밥을시켜서 먹었는데 그때보다형편없네요.소주7000원은이유있음.안주가 따라나왔는데 지금은????
전 두번가서 2만원짜리 보통 초밥 먹었는데, 정말 맛있던데요? 그리고 주방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한번은 포장(2만원짜리 초밥) 부탁했더니, 집에서 끓여먹으라고 알탕도 덤으로 포장. 근데 그 알탕맛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내하고 조만간 다시가서 점심때 알탕 먹으려고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 쩝~ 어쨋든 베이다 님 가신날이 장날이라(아님 제가 ^ ^)고 생각하시고 넘 실망하지 마시길...
전 두번가서 2만원짜리 보통 초밥 먹었는데, 정말 맛있던데요? 그리고 주방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한번은 포장(2만원짜리 초밥) 부탁했더니, 집에서 끓여먹으라고 알탕도 덤으로 포장. 근데 그 알탕맛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내하고 조만간 다시가서 점심때 알탕 먹으려고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 쩝~ 어쨋든 베이다 님 가신날이 장날이라(아님 제가 ^ ^)고 생각하시고 넘 실망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