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북경의 한국타운에서는 한식 장신구를 몸에 걸고 한국 음악을 들으며, 한국 유행옷을 입고 다니는 현대판 아가씨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은 시단(西?) 한국타운의 단골 손님들이다. 중국에 불어닥치는 한국 열풍은 한국에 비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서울에서 유행하는 신제품이 3일 이면 같은 가격의 이곳에서 살 수 있다.
1만 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왕징신청(望京信?) 에는 슈퍼마켓, 유아원, 병원, 태권도관이 있고, 심지어는 속달 배달 서비스도 있다.
■ 청도 현재 칭다오에서 장기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5-7 만명.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조성된 한국거리 중에는 시장 3군데가 가장 유명하다.
이처럼 자연 발생적으로 조성된 한국타운을 제외하고도 칭다오시에서는 한국기업이 밀집된 청양구에 새로운 한국타운을 건설 중에 있다.
청양구는 칭다오시 북부 상업무역센터의 하나로 교통이 발달하고, 자연 환경이 좋아 많은 외자기업 특히 한국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청양구에 입주한 한국기업은 1,370 곳으로 이 지역 외국기업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금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 타운 외에도 칭다오에는 한국 투자기업협회를 비록, 한국인 학교, 한국인 주택단지, 한국어 신문이 있으며, 많은 한국인들이 경영하는 음식점, 문방구, 장신구, 주점, 커피숍, 자동차 수리센터 등이 있다.
■ 션양의 시타(西塔) 이곳은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 지역에는 약 3만 여 명의 한국인들이 집중되어 있다.
중심거리는 전체 길이 682미터의 거리로, 이곳에는 105개의 각종 상점과 요식업, 9곳의 은행과 3곳의 대형 쇼핑센터가 분포되어 있다.
이 지역은 매일 ㅇ후 5시부터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분위기는 새벽 두시까지 계속된다.
조용한 낮에 비해 저녁은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붐비는 사람들로 보툥 저녁 10시경에 식사하려면 줄지어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이런 풍경은 션양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풍경이다.
■ 창춘 창춘의 꾸이린 거리에 있는 이곳은 음식, 게임, 휴식 공간, 쇼핑이 집대성된 소비지역이다.
하루에 드나드는 년 인원만 해도 약 20만 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현재 이 지역 내에는 약 2,500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시에서는 한국타운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한국인을 유치, 앞으로 3년 내에 창춘에 상주하는 한국인을 5,000 명 이상으로 증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천진
" 홍칸 "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남개구 안산시따오 거리에 있는 홍칸은 한국 술집, 음식점, 세탁소, 편의점, 노래방, PC 방등이 있고, 현재 간판중 한글과 중국어가 같이 쓰이고 있습니다. 천진에 대해서는 안나와서 보충합니다
출처: 동북저널 주간 2004.10.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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