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발암시멘트, 전국민이 피해자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모든 시멘트는 쓰레기 시멘트입니다. 그래서 쓰레기 안에 담겨 있던 각종 유해물질이 시멘트에 그대로 남아, 국내 시멘트 안에는 납, 카드늄, 수은, 니켈, 크롬, 안티몬, 바륨 등의 인체 유해한 중금속이 가득합니다 . 국내 시멘트 안에 있는 유해물질은 이런 유해 중금속뿐만이 아닙니다. 세계보건환경기구가 심각한 발암성물질로 지정하여 특별히 관리하는 6가크롬이란 발암물질 또한 가득합니다. 우리가 매일 거주하는 집을 짓는 시멘트가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해야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 현대인은 24시간을 시멘트공간에 갇혀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깨끗과 안전’ 이 아니라, 국내 시멘트 안에 유독성 쓰레기인 지정폐기물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할 뿐입니다. 모양은 시멘트이나, 결국 지정폐기물로 집을 지었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방바닥과 벽과 지붕에 납과 카드늄, 수은과 니켈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가득 담겨 있다는 사실과 그 문제의 심각성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쓰레기발암시멘트, 과연 안전할까요? 지난해 10월, 모 방송국과 함께 국내 발암시멘트 문제를 조사 방영했습니다. 그때 방송에서 황토벽돌과 시멘트벽돌을 어항에 넣고 그 차이를 실험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시멘트벽돌을 넣은 어항의 금붕어가 먼저 죽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사실 이 실험은 큰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동일한 조건의 어항에 5마리씩 금붕어를 넣었습니다. 이번엔 제가 직접 시멘트벽돌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중국산시멘트와 국산시멘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습니다. 시멘트업계의 주장대로 금붕어가 죽는 것이 단순히 황토와 시멘트의 차이라면, 같은 시멘트인 국산시멘트와 중국산시멘트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중국에 있는 후배를 통해 중국산시멘트를 구했습니다. 시멘트는 미세한 가루라 항공 우편으로는 거절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선박화물로 인천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비교할 국내시멘트는 국내 최대시멘트회사인 S시멘트를 선정했습니다. 많은 폐기물을 사용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되는 폐유의 70% 정도를 이 회사 시멘트가 사용하여 시멘트에 휘발성유기물질이 검출되고 있기때문입니다. 과연 어느 시멘트 벽돌로 만든 어항에서 금붕어가 먼저 죽는가를 실험해보았습니다. 똑같은 시멘트 양으로 벽돌을 만들어 10일간 충분히 양생하였습니다. 어항에 똑같은 크기로 만든 국내산과 중국산시멘트 벽돌을 넣고 그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충격과 놀람의 금붕어 실험 금붕어를 사오며 금붕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했습니다. 금붕어도 귀한 생명인데, 잘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죽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한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습니다. 금붕어들에게 쓰레기시멘트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이니 널리 이해해달라고 두 번,세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저녁 8시, 생수를 채운 어항에 5마리씩의 금붕어를 넣었습니다. 금붕어들 중에 특별히 약한 녀석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두 마리가 죽는 것은 큰 의미를 둘 수 없어 5마리를 넣은 것입니다. 국내시멘트 벽돌을 넣은지 19시간이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금붕어의 몸에서 허물이 벗겨지고 진액이 나옵니다. 금붕어의 눈동자도 허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다음날 오전, 역시 국내산 시멘트를 넣은 어항에서 금붕어 한 마리가 죽었습니다. 여기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부터 제 눈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어느 시멘트의 금붕어가 먼저 죽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는데, 어느 것이 먼저 죽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어항 속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중국산시멘트 벽돌을 넣은 어항에서는 한마리의 금붕어가 죽었으나, 어떤 이상 징후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내시멘트 벽돌을 넣은 어항에서는 살아있는 금붕어의 몸에서 하얀 진액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금붕어의 껍질이 벗겨지고, 눈동자도 허옇게 변해 초점을 잃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에게 이토록 모진 고통을 준 것이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21시간이 지난 국내시멘트벽돌을 넣은 어항의 금붕어들입니다 . 같은 시간 국내시멘트벽돌을 넣은 어항의 금붕어 모습입니다. 죽은 금붕어의 문제가 아니라, 초점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금붕어가 애처롭습니다. 위 사진과 동일한 시간, 중국산시멘트벽돌을 넣은 어항의 모습입니다. 한마리만 죽었을 뿐, 어떤 변화도 없습니다. 23시간이 경과된 두 어항의 비교 모습입니다. 국내시멘트 벽돌이 들어간 어항의 금붕어들이 얼마나 진액과 허물을 벗었는지 어항 바닥에 하얀 것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중국산시멘트벽돌을 넣은 어항의 금붕어들은 열심히 배설을 하며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몸색깔의 전혀 변화가 없다는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국내시멘트 어항의 금붕어를 자세히 보십시요. 온몸이 허물을 벗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차마 불쌍해 눈동자를 쳐다볼 수 없습니다. 금붕어에게 미안할뿐입니다. (23시간째) 똑같은 시간, 국내시멘트를 비웃기라도 하듯 중국산 시멘트벽돌을 넣은 어항의 금붕어는 싱싱하기만 합니다. 마치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믿겨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23시간째) (사진파일 정보를 보면 사진이 찍힌 시간이 나오니 감히 거짓말을 할 수 없겠지요)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국내 시멘트벽돌을 넣은 어항의 금붕어 상태는 정말 끔찍했습니다. 국내시멘트 벽돌을 넣은 어항에 금붕어가 끔찍한 상황 속에 다 죽어가는 동안, 놀랍게도 중국산시멘트는 단 한마리만 죽었을 뿐, 몸 상태에 어떤 변화도 없었습니다. 처음 어항에 넣을 당시 그대로 붉고 깨끗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36시간이 지난 모습의 국내시멘트벽돌 넣은 어항 모습입니다. 2마리가 죽고 나머지도 고통스러워합니다. 몸이 퉁퉁 불어 죽은 금붕어와 또 다른 죽은 한마리는 검은 빛깔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다른 한마리는 살아있으나 숨가쁘게 숨을 쉬고 있습니다. 금붕어 몸에서 뿜어나오는 허연 진액들! 쓰레기시멘트에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좌측에 국내시멘트벽돌의 어항은 3마리가 죽고 죽은 금붕어의 몸통은 퉁퉁 부어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산시멘트 어항은 여전히 한마리만 죽은 상태로 변화가 없습니다. 가까이 한번 보시지요. 죽은 이 금붕어의 모습이 과연 정상일까요? 이래도 쓰레기발암시멘트가 안전하다고 말 할수 있는 것일까요? 몸은 부어 오르고, 허연 진액이 녹아 흐르고, 눈동자 마저 초점을 잃었습니다. 쓰레기범벅으로 만든 국내 쓰레기발암시멘트의 해악을 전국민에게 호소하는듯한 금붕어의 고통스런 마지막 절규입니다.
국내 시멘트의 감춰진 진실을 여기에 공개합니다.
대한민국 시멘트 내의 6가크롬이 20ppm 이내로 안전하다는 환경부의 주장은 국내 시멘트공장들의 꼼수를 환경부가 모르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 시멘트 내의 6가크롬에 의한 피부질환 시멘트 내의 발암물질인 6가크롬에 의한 피부질환의 사례를 외국 논문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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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경부의 국내 시멘트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발암물질 6가크롬이 거의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시멘트가 안전해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시멘트 공장들이 환경부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시멘트 발암물질 검사에서 6가크롬이 검출되지 않도록 시멘트에 약품을 섞고 있다는 사실을 환경부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멘트공장들은 코스모 화학이라는 공장에서 나온 폐기물(부산물), 황산철을 시멘트 제조 마지막 단계에 혼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황산철의 황이 시멘트 내의 발암물질 6가크롬을 일시적으로 3가크롬으로 전환시켜 환경부 조사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멘트에 황산철을 넣는다고 발암물질이 영구히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일시적으로 3가크롬으로 전환되어 있다가, 다시 발암물질 6가크롬으로 돌아와 국민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아세아시멘트공장 생산 담당자에게 황산철 투입을 확인하였고, 코스모화학 담당자로부터 아세아시멘트를 비롯한 국내 여러 시멘트공장에 황산철을 공급하고 있다고 이미 확인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환경부는 매달 국내 시멘트 검사 결과 발암물질 6가크롬이 검출되지 않아 이젠 국내 시멘트가 안전하다고 발표합니다. 시멘트공장 농간에 놀아난 꼴이지요? 이 목록은 시멘트 공장에 들어가는 산업쓰레기 목록입니다. 이 목록 이외에도 알지 못하는 각종 쓰레기들이 시멘트 공장에 들어가는 현실입니다. 이 목록을 보면 시멘트 생산공장이 아니라, 쓰레기 공장이라 할 것입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시멘트와 비교해보니 국내 시멘트가 '세계 제일' 유해물질 많은 시멘트, '세계최고'이니 축하드려야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세계 여러 나라의 시멘트와 국내 시멘트의 유해성을 조사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한마디로 국내 시멘트는 ‘세계에서 제일 유해 물질 많은 시멘트’입니다. 시멘트 내에 발암물질뿐만 아니라 납, 카드늄, 구리, 수은 등의 유해 중금속 또한 전 세계에서 제일 높습니다.
유해물질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의 경우 평균 수치를 보면, 국내 시멘트는 13.47ppm 인데, 외국은 4.14ppm 으로 국내 시멘트가 외국에 3.25배 입니다. 특히 주의 깊게 볼 것은 외국시멘트 중에는 ND 라고 기록되어있는데, 이는 발암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발암물질이 없다는 뜻이지요. 3개의 일본 시멘트 제품 중 2개의 시멘트에 발암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제품의 유해성이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인데, 중국 시멘트 제품도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분석한 2개의 중국산 시멘트 제품 중에 하나는 발암물질이 없고, 또 다른 하나는 5.99ppm이 나왔지만, 이 수치는 국내 시멘트평균에도 미치지 않는 아주 적은 수치입니다. 시멘트에 있어서는 중국산이 국내 시멘트 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중국시멘트는 발암물질 없는데, 발암물질과 중금속 세계 최고 국내 시멘트. 슬퍼집니다!)
외국 시멘트의 경우 미국산 제품 하나에서 국내 제품 중 최저치(7.62ppm) 보다 조금 높은 11.11ppm이 나왔지만, 외국산 시멘트의 모든 제품 중 발암물질은 아주 적은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암물질 이외에도 구리, 비소, 카드늄, 수은 등의 유해물질 또한 외국에 비해 국내 시멘트가 훨씬 많이 포함하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시멘트의 유해 중금속 중 납의 경우 외국의 최저치(19.62ppm)과 국내 최고치 (789.21ppm)을 비교하면 무려 40배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시멘트의 유해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동안 시멘트 업계나 환경부는 외국도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다고 변명하여왔습니다. 좋습니다.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드십시오. 단 외국처럼 깨끗하게 만든다면 얼마든지 찬성합니다. 외국도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다는 사실만 흉내 내지 말고, 외국처럼 깨끗한 시멘트와 환경오염 예방을 한다면 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일본 폐타이어로 만든 시멘트, 과연 안전한가! 시멘트공장 여러분, 일본 쓰레기 이젠 그만 들어오면 안 될까요?
비가 내리는 강원도 동해의 삼척항, 잔잔한 파도물결 너머로 일본에서 들여온 폐타이어 하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삼척항은 항구가 작은 편이라 건너편 방파제에서 보면 항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수입한 폐타이어를 덤프트럭들이 D시멘트 공장으로 운반하느라 요란스러웠습니다. 일본에서 들여온 폐타이어를 시멘트공장으로 운반중입니다. 일본에서 폐타이어를 실어온 배가 하역을 마치고 삼척항에 정박해있습니다.
일본에서 들여온 폐타이어를 가득 실은 화물차를 따라가며 촬영하였습니다. 앞서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폐타이어 조각을 길바닥에 하나씩 떨어뜨리곤 합니다. 덕분에 항구의 담을 넘지 않고도 일본에서 들여온 폐타이어를 손쉽게 입수하였습니다.
삼척항에서 폐타이어를 실은 화물트럭이 D시멘트공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 폐타이어가 시멘트에 들어가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국내 모든 시멘트공장들은 시멘트 제조에 폐타이어를 사용합니다. 폐타이어가 유연탄 보다 더 높은 열량을 지니고 있기에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시멘트공장 관계자들은 폐타이어는 연료로 사용하는 것인데 무슨 문제 있냐고 주장합니다. 과연 폐타이어로 만든 시멘트가 안전하며 환경오염 문제가 없을까요? 오늘은 그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멘트 공장에서는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폐유 등 각종 가연성 폐기물을 ‘보조연료’라고 부릅니다. ‘보조연료’라 하니 사람들은 보일러의 불을 때는 것이라 여겨, 시멘트의 안전과 이런 폐기물과는 아무 상관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 시멘트는 하수슬러지, 소각재, 분진, 철강쓰레기 등의 비가연성 폐기물과 석회석을 섞어 1450도의 고온에 구워 시멘트를 만듭니다. 60~70m 길이의 기다란 시멘트 소성로(시멘트 만드는 용광로)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돌가루들이 구워지고 있는 소성로 안에 폐타이어와 폐고무 등을 직접 투입하는 것입니다.
소성로 안에 투입된 폐타이어가 뜨겁게 달궈진 돌덩이들과 함께 굴러가다보면, 폐타이어에 불이 옮겨 붙고, 타고 남은 폐타이어 중금속 덩어리인 재는 돌가루와 섞여 자연스레 시멘트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시멘트에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폐타이어 시멘트의 유해성
얼른 보기엔 폐타이어가 열을 내는 고무뿐인데, 시멘트 안전에 무슨 문제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연 폐타이어엔 불에 타는 고무만 들어있을까요? 차량에서 떨어뜨린 폐타이어 조각에 자석을 가까이 하자 철썩 달라붙습니다.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데, 그만큼 폐타이어엔 고무만이 아니라 금속성분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국내 00시멘트공장 마당에 가득 쌓인 폐타이어 조각들입니다. 이게 엄청난 폐타이어 조각이 연료라는 이름으로 시멘트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실까요? 폐타이어엔 고무만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시멘트에 필요한 철성분만 아니라, 납, 카드늄 등의 유해 중금속도 가득있다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폐타이어가 시멘트에 들어가면 인체 제일 유해한 중금속인 납(Pb)의 성분이 증가합니다. 시멘트 공장 관계자들이 직접 번역해 놓은 ‘시멘트와 크링카에 있는 중금속 수준’ 이란 논문에 그 사실이 잘 나와 있습니다. 폐타이어가 시멘트에 들어가면 중금속 변화가 어찌될지 궁금했는데, 고맙게도 시멘트관계자들이 번역해놓은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멘트소성로의 연료로 석탄이나 갈탄 대신에 폐타이어 를 사용하면 납(Pb) 을 비롯해 아연(Zn), 카드늄(Cd) 이 높아지며, 투입하는 폐타이어의 양이 많아질수록 중금속의 함량이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다 는 것입니다.
폐타이어를 시멘트제조에 사용하면 유해 중금속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석탄과 갈탄과 폐타이어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해 놓은 위의 논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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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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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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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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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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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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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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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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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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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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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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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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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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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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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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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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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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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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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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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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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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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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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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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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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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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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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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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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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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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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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늄(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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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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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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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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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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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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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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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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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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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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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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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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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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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에서 보듯이 폐타이어 안에 있는 납의 경우 갈탄보다 최대 500배가 넘습니다 . 이처럼 폐타이어 안에 유해 중금속인 납, 아연, 카드늄이 순수 천연 연료인 석탄과 갈탄보다 수백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폐타이어가 연료라고 주장하는 시멘트공장 관계자들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폐타이어의 위험성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폐타이어를 소각한 재의 성분 을 조사하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타고 남은 폐타이어의 소각재가 우리 집을 짓는 시멘트가 되는 것이니까요. 폐기물을 소각하면 공중으로 날아가는 비산재와 바닥에 남는 바닥재로 나뉘게 됩니다.
폐타이어 소각재 중에 납, 아연, 구리 등이 엄청난 양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중금속이 그대로 시멘트에 들어가고 있으니, 시멘트가 안전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 폐타이어의 중금속이 가져오는 환경오염
시멘트공장들은 시멘트 제조에 폐타이어를 써서 연료비를 줄여 막대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멘트공장에서 폐타이어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고스란히 전 국민이 당하고 있습니다.
잘게 썰은 폐타이어 조각을 00시멘트공장 마당에 하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은 조각이 산더미를 이루고 있으니, 과연 얼마나 많은 폐타이어가 시멘트에 들어가는지....
시멘트공장 관계자들이 번역해 놓은 위에 인용한 ‘시멘트와 크링카에 있는 중금속 수준’ 논문은 폐타이어를 사용해도 시멘트 품질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멘트품질 에 문제없다고 국민 건강 에도 아무 문제없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국내 시멘트 제품들 대부분이 발암물질이 가득하고 중금속이 넘쳐나고 있지만, 시멘트품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시판되고 있습니다. 시멘트품질 기준에 국민 건강 유해성 기준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 논문에서 시멘트 품질을 언급하며 적정량 을 사용했을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 폐타이어 등의 폐기물로 천연연료를 대체할 대는 공해배출 증가, 제조 공정의 방해, 시멘트 품질 저하 등을 유발 시키지 않토록 적정량을 사용 해야하는 선결조건이 따르며, ...토양에 대해서와 같이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고려되어야 한다”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시멘트 공장들은 엄청난 양의 폐타이어를 시멘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영월의 한 시멘트 공장은 한 시간에 500개에서 800개의 폐타이어가 시멘트에 투입됩니다. 강원도 동해 00 시멘트 공장에 가득쌓인 폐타이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타이어 사용양이 엄청난데, 시멘트제품은 과연 안전할까요? 국내에서 생산되는 시멘트 제품 안에 납이 얼마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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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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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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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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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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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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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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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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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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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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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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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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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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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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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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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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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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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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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국내 시멘트 제품 안에 있는 납의 함량(단위:ppm)
시멘트 공장들은 폐기물을 사용하더라도 시멘트 안의 중금속은 ' 일반 토양 기준치' 정도라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임이 그대로 증명됩니다. 일반 토양내의 납의 농도 4~10ppm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토양 기준치 이내에 시멘트제품은 A시멘트 하나뿐입니다. 무엇보다 국내 시멘트의 심각한 문제는 납이 가장 적은 시멘트 제품인 8.8ppm 과 가장 많은 시멘트 제품인 477.1ppm 은 무려 54배 나 넘게 차이가 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폐타이어 안의 유해 중금속은 시멘트 제품에 그대로 남아, 그 중금속 시멘트로 지은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우리가 그 안에 갇혀 사는 것이지요. 폐타이어 사용으로 인한 피해는 쓰레기시멘트 로 만든 아파트에 사는 국민들뿐만 아니라, 시멘트공장 주변에 살아가는 주민들 역시 심각합니다.
위의 표2에서 폐타이어의 소각재 중 납(Pb)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바닥재보다 공중으로 날아가는 비산재에 더 많이 있습니다. 이는 납은 시멘트 제품보다는 굴뚝을 통해 주변 마을로 날아가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국내시멘트 안에 이토록 많은 납이 남아있다면, 굴뚝을 통해 마을로 날아간 납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충북 보건원의 한 조사에 따르면, 충북 도내의 시멘트 공장이 있는 한 마을의 경우, 시멘트공장이 없는 지역의 토양과 비교해서 납의 수치가 무려 2천600배 나 넘게 검출되는 믿기지 않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멘트공장 주변 마을이 중금속으로 오염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마을에 쌓인 분진에서 납이 무려 562ppm이 검출되었고, 주민들의 모발검사에서도 서울사람들보다 몇 배나 더 높은 심각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시멘트공장 관계자 여러분, 시멘트공장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거짓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모발검사를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단양군의회에서 단양군과 주민과 시멘트공장이 함께 모발검사를 하자고 시멘트공장에 제의했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답이 없습니다. 정말 시멘트공장에서 환경오염을 일어나지 않는다 자신 있다면, 왜 모발검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시멘트공장들의 답을 기다립니다.
☐ 일본 폐타이어의 또 다른 오염 현장
시멘트공장들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폐타이어는 흙이 가득 묻어있습니다. 일본의 어디 더러운 시궁창에 굴러다니던 폐타이어를 주워온 것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폐타이어에 어떤 유해 물질과 세균이 묻어있을지 어찌 알까요? S 시멘트가 들여온 일본 폐타이어 조각. JAPAN 글씨도 선명히 보입니다. . 흙의 경우 외국에서 국내로 반입할 경우 세관에서 검역을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흙을 통해 세균과 전염병이 전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멘트공장들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폐타이어는 오염된 현장에 있었던 물건이기에 정말 더럽기 그지없고, 그 안에 어떤 전염균이 있을지 모르건만, 국내로 엄청난 양이 그냥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반 과정에 떨어진 폐타이어가 길가에 굴러다니고 있는 현실입니다.
요즘 중국 주황날개꽃매미로 인해 산림 해충방제 주의보가 발령되기 까지 하였습니다. 중국 주황날개꽃매미는 중국을 비롯하여 일본과 인도 등에 서식하는 곤충인데, 나무의 진액을 빨아먹어 수목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더러운 쓰레기를 계속 들여 올 경우에도, 어떤 유해물질과 세균 등이 국내로 함께 들어올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것입니다.
☐ 일본쓰레기 처리장이 된 대한민국, 이제 정신 좀 차립시다.
시멘트공장은 폐타이어가 열량이 높다고 연료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연료이기 이전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유해폐기물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시멘트공장은 폐타이어를 사용하여 막대한 이익을 보겠지만, 폐타이어로 만든 쓰레기시멘트 안에 사는 국민과 시멘트공장 마을 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합니다. D시멘트공장이 일본 폐타이어를 수입해오는 강원도 삼척항의 현장 모습
환경부는 국내에 쌓여가는 폐타이어를 처리하기 위해, 환경오염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공장에 폐타이어를 사용하도록 허가해주었습니다. 그러나 폐타이어가 시멘트에 연료로 허가되자, 이젠 일본의 폐타이어가 국내로 밀물처럼 밀려들어와 환경오염을 일으켜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멘트공장 관계자들은 산더미 같은 폐타이어를 환경을 위해 시멘트공장 아니면 어떻게 처리할거냐고 묻습니다. 국내 폐타이어는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명분이었다면, 그러면 일본 폐타이어는 왜 들어와야 하는 것일까요?
일본도 폐타이어는 치우기 어려운 쓰레기임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국내 시멘트공장들이 일본에서 몇 년 동안 공짜로 폐타이어를 가져왔습니다. 일본의 쓰레기를 치워주니 일본에게 우리나라 시멘트 공장들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을까요? 그런데 국내 시멘트공장들이 일본에서 서로 폐타이어를 가져가려고 경쟁이 심해지자,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톤당 2만5천 원 정도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시멘트공장들로서는 비싼 유연탄을 쓰는 것보다는 이익이 되기 때문에, 일본 쓰레기를 가져 오면서 돈까지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전엔 공짜로 들여오던 일본 쓰레기를, 이젠 돈을 주고 사오는 웃지 못 할 창피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으로서는 한국의 시멘트 공장들 덕에 쓰레기도 치우고 돈도 벌며 이중으로 이익을 보니 얼마나 좋을까요. 국내 몇몇 시멘트공장들은 일본을 위해 일본 쓰레기를 치워주는 국제적인 청소부로 나선 것입니다.
참으로 친일도 가지가지입니다. 옛날 나라를 팔아먹던 친일파들도 ‘개방’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요. 일본에서 쓰레기를 들여오는 시멘트공장들도 경제적 이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일본 쓰레기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해져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긴, 시멘트공장들이야 돈만 벌면 되지 나라와 민족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일본에서 쓰레기를 가장 많이 들여오는 국내 최대의 00시멘트공장은 이미 일본 기업이고, 또 하나는 유럽 다국적 기업 소유이고, 또 한 회사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가릴게 없는 상황이니까요. 이들에게 국민의 건강과 민족의 자부심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겠지요.
어제도 강원도 동해항에 일본에서 석탄재가 들어와 5일째 하역중이라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폐타이어를 비롯해 석탄재, 철강찌꺼기, 제지회 등 많은 일본 유해 쓰레기가 국내로 들어와 시멘트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2007년 일본 석탄재 수출 대상국이 오직 대한민국뿐이라는 참담한 사실이었습니다. 일본 석탄재를 수입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오직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일본 환경성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순간,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었습니다.
한국이 일본의 유일한 쓰레기 처리국,
쌍용. 동양. 한라 시멘트가 일본 석탄재 수입하는 양이 늘면서, 국내 석탄재는 남아돌게 되었고, 결국 국내 발전소의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동양시멘트의 일본 석탄재 수입 현황입니다. 2004년 부터 수입량이 점점 늘어난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한가지 더, 일본의 발전소 이름들을 보세요. 일본 쓰레기가 한국으로 다 수입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일본 제국의 처리국임이 분명합니다. 쌍용양회의 일본 석탄재 수입 현황입니다. 역시 매년 일본 석탄재 수입이 증가하였습니다. 쌍용시멘트의 2008년 일본 석탄재 수입 계획입니다. 지난해보다 더 증가하였습니다. 일본 발전소의 쓰레기를 싹쓸이 하여 대한민국으로 수입하는 환경부와 시멘트공장들입니다.
그동안 시멘트공장들이 석탄재 중의 바닥재 를 사용하였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환경부는 사용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비산재를 수입한다고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석탄재를 수입하기 전에는 동해화력에서 발생하는 석탄재의 100% 모두 시멘트공장이 가져다 시멘트 제조에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본에서 석탄재를 수입하는 까닭에 국내 발전소 매립장이 포화 상태로 화력발전소가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 국가는 손해봐도 자기 이익만 챙기는 부도덕한 시멘트공장들
또 다른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매립장 건설과 유지 등에 수천억원의 엄청난 국가적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는 시멘트공장이 일본 석탄재를 수입하는 것은 단순히 쓰레기 수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조원진 의원의 환경부 장관 질의서 내용 국내 화력 발전소가 석탄재 매립장 건설 비용으로 3000억이
넘게 들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만든 석탄재 매립장이 이젠 포화 상태에 이르러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환경오염되든말든,
일본은 깨끗해야한다는 것이 대한민국 환경부의 입장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mookto/GbHv/9902
쓰레기 시멘트와 아파트의 비밀 ~~~ 천천히 읽어보세요. 심각함.
최근에도 환경부는 11개 시멘트공장에서 생산한 시멘트?함유된 6가크롬(Cr6+)은 2009년 국내 자율관리기준(20㎎/㎏) 이내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매년 반복되는 정부의 발표에 많은 전문가들은 조사주체가 확실하지 않은 자료는 믿을 수 없다며 제3의 업체에 맡겨 재조사를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광명시의 박민규(30세)씨는 "내가 살고 있는 집, 회사를 지탱하고 있는 시멘트가 사진 속 쓰레기로 만든다니 께름칙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1500℃고온에서 태운다곤 하지만 쓰레기는 쓰레기"라며 "십년전에는 안그랬다는데 왜 갑자기 쓰레기 폐기물을 이용해서 건물을 짓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며 분개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부에서는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시멘트 업계는 돈이 되기 때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준선 의원(한나라당)실 관계자는 "나날이 늘어나는 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감당할 수 없자 아무런 규정도, 규제도 없이 시멘트 원료로 사용했던 것"이라며 비판했다.
소성로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면 일반 소각로처럼 타고 남은 찌꺼기 같은 2차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시멘트 업계는 원료비를 절감하면서 부수입까지 올리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박준선 의원실 관계자는 "석탄재를 톤당 3만원씩 받고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자국에서 처리하는 비용보다 차라리 돈을 주고 한국에 수출하는게 남는 장사다.
즉 자원재활용이라는 속임수 속에 철저한 경제논리가 숨어있는 것. 이것은 고스란히 시멘트 속에서 숨 쉬고 먹고 자는 국민들의 건강 위해성 논란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작년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10개 제품과 외국산 11개 제품의 함량시험 결과 토탈크롬, 6가크롬, 수은 등 유해물질 함량도가 국내 시멘트에서 높게 나타났다.
토탈크롬의 경우 평균 51.906mg/kg, 6가크롬 13.47mg/kg, 구리 132.98mg/kg, 납 218.16mg/kg, 비소 23.62mg/kg, 카드늄 5.18mg/kg, 수은 0.0207mg/kg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인도, 일본, 미국 등 외국시멘트의 경우 각각 45.042mg/kg, 4.14mg/kg, 64.55mg/kg, 94.62mg/kg, 11.91mg/kg, 2.11mg/kg, 0.0069mg/kg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일본의 경우 6가크롬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많게는 20배도 넘는 수치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6가크롬은 발암성 물질로 피부질환 등을 일으켜 외국에서는 규제를 철저히 하고 있는 물질이다. 뿐만 아니라 풍화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분진은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기관지 염증, 천식, 각종 바이러스의 위험이 있다.
이런 위험도는 집안 내부라 하더라도 다르지 않다.
굳은 상태의 시멘트는 안전하다는 정부와 산업계의 주장에 많은 환경전문가들은 헌 집이나 학교, 사무실의 갈라진 틈새에서 공기 중 미량으로 피부에 접촉돼 중금속에 노출 위험이 있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증가한 것만 봐도 위해성은 증명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시멘트와 아토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용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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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환경부는 6가크롬 자율관리기준(20㎎/㎏)을 정해놓고 시멘트업계가 관리하도록 지정하고 있다며 그 수치를 측정해 봐도 모두 자율안전관리 기준 이내였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준선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자료는 두리뭉수리하다"며 "시멘트의 경우 회사별, 시점별, 제조일자별로 측정치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정부는 보다 구체화, 체계화된 측정치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멘트의 유해성분 측정치가 자율관리기준 이내라 하더라도 그 위험도까지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강원대학교 환경방재공학과 김수호 교수는 "현행 규제수치인 20mg/kg이라는 수치 역시 그리 낮은 수치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업체의 주장만 믿지 말고 인체 유해성 연구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역학조사를 통해 검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시멘트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건강 및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재활용 제한 및 금지 규정 등을 담은 폐기물관리법을 입법예고, 상반기내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 중금속 함량 제한을 위한 사용,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대기배출허용기준 및 비산먼지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제는 산업계의 규제 반대와 경제적인 현실 이유로 대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또한 관련 전문가와 실태조사 자료의 부족으로 단기 대책 추진도 어려운 실정.
많은 환경전문가들은 정부 역시 환경적으로나 국민 건강상 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산업계 눈치만 살피느라 중요한 사안은 뒷전으로 팽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쓰레기시멘트 탄생의 비밀
이명박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으로 지난 외환위기 때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들의 정부 지분을 민간에 매각한다고 합니다. 정부의 1차 구조조정 세부 내용으로 민영화 27곳, 통폐합2곳, 기능조정 12곳을 발표하였는데, 민영화 대상 목록에 낯익은 시멘트회사 이름도 있습니다.
어떻게 시멘트 회사가 민영화 대상 기업에 포함된 것일까요? 시멘트공장에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과정을 들여다보면,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 가득한 쓰레기시멘트 탄생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국민 혈세, 공적자금이 투입된 시멘트 회사들
시멘트 회사 중에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이 투입된 회사는 크게 두 곳입니다.
먼저 H시멘트가 97년 12월 부도를 맞아 구조조정을 통해 거듭나는 과정에 공적자금이 투입됩니다. H시멘트는 부도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부채 7,543억원을 탕감 받음으로써 금융부실을 초래하여 공적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이 과정에 수많은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본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H시멘트는 부채 탕감액을 포함하여 무려 2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되었고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으로 넘어갔습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되 S시멘트 전경입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또 다른 시멘트공장은 이번 민영화 대상에 포함된 ‘S시멘트’입니다. 이 시멘트 회사는 외환위기 이전까지 재계 5위권이었던 S그룹의 모(母)회사였습니다. S시멘트는 얼마나 공적자금이 투입되었을까요? S양회가 워크아웃에 들어가 졸업할 때까지 투입된 공적자금과 금융비용을 모두 합하면 무려 2조원이 넘는 돈이 투입되었습니다. 문제는 금융권에서 S양회를 현재 주가로 매각할 경우 5000억원이 넘는 공적자금 손실과 함께 총 1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회사도 지금은 일본의 태평양시멘트에 넘어갔습니다.
한마디로 기업들의 경영부실을 국민 혈세로 메워주며 겨우 목숨을 연명한 게 시멘트공장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피땀 어린 국민 혈세로 살려주었더니, 국민에게 돌아 온 것은 발암물질 가득한 쓰레기시멘트입니다.
? 쓰레기시멘트 탄생의 비밀
왜 시멘트공장들이 공적자금을 받기 까지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일까요? 1998년 IMF로 국가 외환위기가 터지기 까지 건설경기가 호황이었습니다. 많은 시멘트 회사들이 호황 속에 공장 증설까지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IMF로 건설경기가 위축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시멘트 업계의 가장 큰 문제는 공급 과잉입니다. 현재 국내 시멘트 공장들의 년 간 최대 생산 능력은 약 6천500만 톤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생산량은 5천만 톤 에 불과합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인해 생산 능력에 비해 소비량이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양회협회 자료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건설경기가 좋던 IMF 직전인 1997년 생산량이 약6,000만 톤으로 최대 생산량에 이른 후 지금까지 매년 겨우 5,000만톤을 넘기고 있습니다.
양회협회 자료에 의하면 시멘트는 IMF 직전인 97년 이후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뜻하는 것이지요.
건설경기 위축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시멘트 공장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바로 시멘트공장을 살리는 구세주로 등장한 것이 쓰레기시멘트였습니다.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게 되면서 쓰레기 처리비를 받아 돈도 벌고, 원료와 연료 구입비도 절감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일이 된 것입니다.
아무 기준도 없이 사용되는 시멘트공장에 가득 쌓인 쓰레기 모습입니다.
?위대한 쓰레기시멘트 탄생일
시멘트공장으로부터 흘러나온 서류가 하나 있습니다. 이 서류가 쓰레기시멘트 탄생의 비밀을 명명백백하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멘트업계가 2001년 3월 환경부 장관을 초대하여 간담회를 열었는데, 그 때 작성된 건의문 속에 ‘쓰레기시멘트 탄생 내역’이 자세히 담겨있습니다.
쓰레기시멘트 탄생을 보여주는 비밀 문서입니다. 이중 중요한 부문만 확대해보겠습니다.
쓰레기시멘트 탄생의 비밀을 그대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문서를 다시 그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 시멘트 산업에서 폐기물 재활용이 용이한 법적 환경 개선 “99년 8/9일 폐기물관리법 개정시 당사의 제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하여
시멘트소성로를 소각시설의 한 종류로 인정해 줌으로서 시멘트공장에서 적법하게 처리비를 받고 재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은 마련되었음.
99년 8월 9일. 예, 바로 이 날이 환경부가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도록 허가한 쓰레기시멘트의 위대한(?) 탄생일입니다. 환경부가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하여 시멘트공장을 쓰레기소각장의 하나로 인정함으로써 시멘트공장들이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쓰레기처리비를 받게 되어 시멘트공장의 어려운 살림을 보충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문제는 쓰레기시멘트를 허가하여 시멘트공장에 돈벌이를 도와준 환경부가 그동안 시멘트 안전 기준은 단 하나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무책임입니다. 결국 쓰레기시멘트 탄생으로 인해 시멘트공장들의 주머니는 넉넉해지고, 거꾸로 그 덕에 국민들은 발암물질과 유해중금속 가득한 쓰레기시멘트 안에 갇혀 살게 된 것입니다.
참 고맙고 고마운 환경부입니다.
? 쓰레기 안 쓰면 우리 회사 망합니다.
시멘트공장들이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드는 그럴싸한 명분은 자원 재활용입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다시 시멘트로 재활용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실제 이유는 자원재활용이기보다 쓰레기처리비를 받아 돈을 벌기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만약 시멘트 공장들이 쓰레기 안 쓰면 어떻게 될까요? 시멘트공장 고위 임원의 말을 직접 인용하면 ‘망한다’입니다.
쓰레기시멘트 문제가 사회 문제화 되고 신문과 텔레비전 방송이 나가기 시작하자, 당황한 시멘트 공장들마다 지역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하였습니다. 마침 충북 제천에 한 시멘트 공장에서 실시한 주민 설명회를 한 주민이 녹음하여 보내왔습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오늘 또다시 들어 보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멘트공장 고위 임원이 쓰레기를 쓰는 이유를 이렇게 분명하게 밝히더군요
“우리 회사 쓰레기 안 쓰면 망합니다. 우리 회사보다 다른 회사들은 더 심각합니다.”
예, 이분의 말씀이 정확한 말씀이었습니다. .(시멘트공장 사장님들이 제 말을 못 믿는다면 녹음파일을 그대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연락주십시요.)
바로 이회사에서 주관한 주민설명회에서 쓰레기 안쓰면 회사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나마 이회사는 경상수지가 흑자인데도 불구하고 쓰레기 안쓰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적자인 회사는 어떨까요?
위에서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 시멘트 회사들은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경상수지가 이익인 회사는 ‘쓰레기 안쓰면 망한다’고 설명한 아세아시멘트와 한일시멘트 정도입니다.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S시멘트는 지난해까지도 빚이 1조2000억원이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지난해 가을 사옥을 팔아 2000억원을 갚았지만, 아직도 1조원의 엄청난 빚이 있습니다. 1조원의 일년 이자만해도 년 간 수백억 원입니다. 이 회사의 지난해 경상수지가 300억 적자인데, 이자가 이보다 더 많으니 결코 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그러니 온갖 수단을 다해 악성 쓰레기를 처리하여 돈을 벌려하는 것입니다. 공적자금 투입으로 겨우 살아나긴 했지만, 만약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지 않는다면 이 회사는 그날로 부도날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 은혜를 원수로 갚는 시멘트공장
모든 시멘트공장은 아니지만, 여러 시멘트 회사들이 국민의 혈세인 공적 자금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수천억 원의 빚을 탕감 받아 국민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살아난 시멘트회사들이 결국 국민들에게 돌려 준 것은 쓰레기시멘트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기업이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공적 자금을 받지 않은 회사들이라 할지라도, 쓰레기 처리비를 받아 돈을 벌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은 매 일반입니다. 위에서 주민들 앞에 ‘쓰레기 쓰지 않으면 망한다’라고 한 회사가 경상수지 흑자인데 이렇게 고백하였느니 나머지는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후안무치함에 대한 속담으로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멘트공장 사람들은 이보다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 시멘트공장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국민의 건강이 먼저입니다.
건설 경기는 불황이고, 빚은 많고, 유연탄 값은 날로 올라가고... 시멘트회사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시멘트회사들이 시멘트 값을 올려 받고 싶어도 마음대로 올릴 수 없는 실정도 알고 있습니다. 국내 시멘트회사들의 국내 시멘트 판매 값이 톤 당 6만원입니다. 그런데 국내로 수입되는 일본과 중국의 시멘트 값은 톤당 3만원에 불과합니다. 수입해오는 배 운임을 합해도 5만원이 되질 않습니다. 국내 시멘트보다 질이 더 좋은 외국시멘트 값이 더 저렴하니 값을 올렸다가는 그나마 설자리도 잃게 될 것입니다.
시멘트 값도 올릴 수 없고, 그렇다고 건설경기가 호황도 아니고 시멘트공장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쓰레기뿐입니다. 쓰레기를 받아 쓰레기 처리비를 벌고 원료와 연료도 절감하는 것입니다.
쓰레기는 시멘트공장의 밥줄입니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최소한의 기준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환경부 장관님과 시멘트공장 사장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멘트공장 형편이 어려워 쓰레기로 연명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쓰레기로 돈을 번다할지라도 국민이 사는 집을 만드는 시멘트 인데 최소한 쓰레기 안전 기준은 있어야 할 것 아닐까요?망해가는 시멘트공장 살리자고 유독성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어 국민을 병들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이건 도대체 무슨 쓰레기일까요. 이게 시멘트가 된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소각재를 비롯하여 온갖 쓰레기를 섞어 시멘트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시멘트는 더 이상 석회석만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타는 쓰레기 안타는 쓰레기 가릴 것 없이 온갖 쓰레기로 만들어집니다. 덕분에 시멘트에 발암물질이 많아지는 이유이지요. 최소한의 안전 기준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환경부, 시멘트공장 사장님들의 기본 양심 회복을 부탁드립니다.
?쓰레기시멘트 해결책은 아주 간단합니다.
시멘트 공장들의 주장처럼 쓰레기가 아니라 ‘자원재활용!’ 이라 칩시다. 아무리 자원재활용이라 할지라도 쓰레기는 쓰레기입니다. 쓰레기의 유해성은 어디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자원재활용을 하고 싶다면, 시멘트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쓰레기에 한해서 사용하면 어떨까요? 쓰레기의 안전한 사용 기준만 마련한다면 저도 더 이상 쓰레기시멘트를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멘트를 만드는 소성로입니다. 이 안에서 온갖 쓰레기가 혼합되어 구어지며 시멘트가 되는 것이지요.
쓰레기시멘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외국처럼 시멘트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쓰레기만 사용하도록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쓰레기시멘트와 싸운 지 2년6개월이 넘는 긴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S시멘트 상무로 있는 양회협회 환경팀장에게 기준을 정하자 이야기했습니다. 당장 시행하지 못하더라도 기준을 정하기만 한다면 그날로 더 이상 쓰레기시멘트 문제를 다투지 않겠다고 이야기 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2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답이 없습니다.
쓰레기시멘트 해결책은 '기준만 정하면' 아주 간단한데 시멘트 공장과 환경부는 이에 결사반대하고 있습니다. 유해성이 높은 악성 쓰레기일수록 쓰레기처리비가 많아 돈을 더 많이 벌수 있는데, 기준을 정하면 돈벌이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겠지요. 시멘트공장에서 쓰레기를 쓰는 진짜 이유가 ‘자원재활용’ 이 아니라 ‘쓰레기처리비’ 를 벌기 위함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쓰레기시멘트를 탄생시킨 위대한 환경부입니다. 쓰레기시멘트가 탄생한지 10년이 다 되도록 쓰레기시멘트가 국민 건강에 얼마나 유해한지 단 한번도 조사하지 않은 무책임한 오염부(환경부)입니다. 심지어 쓰레기시멘트 안전성 논란이 2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시멘트 공장만을 두둔하며 그 간단한 쓰레기 사용 기준도 정하지 않고 있는 ‘배째라!’ 환경부입니다. 환경부와 시멘트공장의 유착 속에 쓰레기 시멘트에 갇혀 사는 국민들만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오염부(환경부의 본명)는 하루빨리 납득할만한 폐기물 사용기준 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아, 한마디 더. 공적자금으로 살아난 바로 그 시멘트공장들이 국민들에게 돌려 준 것은 ‘쓰레기시멘트’ 뿐만 아니라, ‘일본 쓰레기 수입’이라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치욕스러움도 선물하였습니다. 참 대단한 시멘트 공장들입니다.
국내 시멘트 생산량의 53%를 차지하는 위쪽 세개 시멘트회사가 일본으로 부터 쓰레기 처리비를 받고 구걸하며 쓰레기를 수입하는 공장들입니다.
(추신: 제 기사에 의의가 있는 시멘트공장들은 익명으로 숨어 근거없는 비난의 댓글을 달지마시고, 떳떳하시다면 대기업답게 트랙백으로 해명 기사를 올리기 부탁드립니다. )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사람들" 이란 카페 문을 염 http://cafe.daum.net/peace-life
쓰레기시멘트, 대운하,천수만 간월호, 성미산 등 여러가지 환경문제들을 함께 찾아가 살펴보고 해결책과 대안을 모색하여 이땅에 생명과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숲체험의 자세한 방법들이 가득 실려있습니다.
9월4일 부터 시작되는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님의 이 땅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고 시작하는 오체투지의 현장이 매일 일정과 함께 속보로 전달될 것입니다.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 을 떠나는 아름다운 두 분의 여정에 많은 분들의 격려를 부탁합니다.
(카페에 들어와 길 떠나는 두분께 격려 한말씀씩 남겨주세요.http://cafe.daum.net/peace-life)
이렇게 진 아파트가 도데체 몇채 ??????????????
우리나라가 참 많이 문드러졌고, 후손들에게 못할짓. 돈 때문에 많이 한거 같다.
썩을 인간들..나라가 안 썩은게 없어요,,
암튼..참 튼튼한 대한민국 .??음
좋지...애새끼들..아토피 걸리고. 새 아파트 가면..
http://cafe.daum.net/kseri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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