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속생분들보다는 하루 먼저 도착하여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저는 먼저
마트에 가서 제 비상 식량 좀 사고...
여기가 길림사범대학에서 제일 가까운
欧亚라는 대형마트인데요.
사평이라는 도시가 워낙 작은 도시다 보니...
학생분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너무 시골이 아닐까?
먹는거나 그런게 너무 없는거 아닐까?
라고 하시지만...
대도시에 비하진 못해도 그래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차를 타건 비행기를 타건
뜨거운 물은 어디나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중국음식이나 기내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한국 컵라면이 가장 좋은 비상식량입니다.
공원같이 잘 꾸며진
길림사범대 캠퍼스에 도착하여.. 여유를...
길림사범대학은 개인적으로도
도착해서 좀 뭐랄까 제일 편안함을 느끼는 학교 중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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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사범대학의 인솔은
첫날 도착하여 - 기숙사배정, 등록, 캠퍼스투어
둘째날 - 분반시험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학교 등록할 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 하나 찍지 못하고
그 날 저녁 이렇게 앞풀이 자리에서나
겨우 하나 남겼네요.
이번 학기 인솔 기간 중
그래도 제일 학생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던
길림사범대학 인솔기였습니다.
첫날 장춘에서 사평으로 그리고 등록까지
빡빡한 일정에서도 웃는 얼굴로
마무리 해주신 수속생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 학기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학기 저를 만나실 수속생분들은
제가 중국어 얼마나 늘었는지 직접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