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가든에서 찍은 예쁜 꽃사진과 제가 여행갈때 참고하려고 게시판에서 모아든 다른분들의 여행Tip입니다.
여행가실때 프린터해서 가지고 가시면 무지 좋습니다.
걍 눈으로만 보고 지나가면 나중에 잊어버립니다. 꼭 여러분들이 각자 모은 여행Tip을 꼭 프린터하시구요..
여행지에 대한 자료도 프린터해서 가지고 가세요..
예를 들면 차이나타운에 대한것, 보타닉가든에 대한것, 쇼핑에 대한것, 먹거리에 대한것..등등요..
이렇게해서 가지고 가신 후 일정이 지날때마다 버리시면 부담없구요..
책을 가지고 가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글구 호텔에서 저녁마다 다음날 일정 보면서 참고하면 되구요..
여러분들의 팁을 모아서 제가 보기 편하기 짤랐기 때문에 문맥이 영 이상할수도 있습니다. 참고해서 보세요.
보타닉가든 안에 들어가면 다시 난공원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수 있는데요..안에 참 예쁜꽃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VIP 동산이 있는데요..
지나다가 노무현대통령과 권양숙여사를 기념해서 심어놓은 난꽃을 보고 무지 반가웠는데요..
근데 금방 그 반가움은 좀 실망으로.
왜냐면 다른꽃들에 비해서 좀 상태가 안좋더군요..그래서 맘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표지판이 되어 있구요..바로 아래에 있는 꽃이 기념난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그렇죠..밑의 다른꽃들에 비하면...ㅠ.ㅠ
예쁜 꽃 구경하세요..
예쁜꽃이 참 많았는데요..사진찍다가 제 메모리카드 용량이 차는바람에..ㅠ.ㅠ
지금부터는 다른분들의 여행Tip입니다..
토니님이 말씀하신 도보투어 준비물
▶ 카메라 (아무거나), 필름(한국서 사세여), 카메라용 배터리
▶ 땀닦을 수건 또는 손수건, 화장지 약간
▶ 모자와 선글래스
▶ 500ml 물 두병정도 (돌아 댕기다가 편의점에서 사도 됨)
잠깐요..
제경우는요..서울에서 500ml물병이 딱들어가는 보냉가방을 구입해서 가져갔습니다.
더운나라에서 물먹을때 미지근한 물먹으면 그저 그렇잖아요..
조그만 보냉가방(완전 500ml물병 전용으로 크지 않습니다.)에 시원한 물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그런대로 시원한물 마실수 있습니다.
찬물가지고 다닐때 생기는 이슬현상도 생기지 않아서 가방안에 있는 소지품 젖지도 않구요..
전2000원주고 샀는데..여전에는 대한항공 비행기탈때 기념품으로 받은적도 있었는데..성능은...걍 할인점이나 백화점코너에서 한개 구입해서 가지고 다니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100불 정도의 현금 (너무 많이 가져가진 마세여)
▶ 싱가폴 시내 지도(공항이나 호텔에 많슴다)와 여권
▶ 옷차림은 반바지 + 티셔츠 + 운동화 + 양말이 가장 무난
▶ 여행용 영어 책자와 조그만 영한사전 (없어도 됨)
▶ 마지막으로 우산과 이 모든 것들을 넣을 배낭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4층(11번 게이트 맞은편) KTF 라운지..멤버스카드 지참
4. ktf members 라운지는 출국장 안에 있답니다.. 저희는 밖에 있는줄 알고 헤매고 다녔답니다.. 거기서 회원이면 음료 및 과자, 사탕 맘껏 먹을수 있는데.. 반출은 금지랍니다.. 눈치껏 몇개 가지고 나왔는데.. 우리 꼬마 유용하게 잘 먹었답니다..ㅋㅋㅋ
그러면 비행기를 타서 창이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끝자락에 있는 싱가포르항공스탑오버데스크로 갑니다. 거기서 모든 쿠폰이랑 있는 용지랑 호텔까지 제공되는 버스를 타실수 있습니다.
[[질문]] 도대체 얼리체크인이란 무엇입니까?
싱가포르 항공은 비행기 출발 48시간 전 부터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얼리 체크인 (Early Check-in) 이라는 제도인데요, 공항에 가시면 싱가포르 항공 체크인 카운터 중에 얼리체크인 이라 모니터에 쓰여진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항공권과 여권 내미시고 짐을 바로 부쳐 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하시면 돌아가실 티켓의 보딩도 되므로 시내에서 맘껏 노시다가 1시간 정도 전에만 공항 도착하셔서 바로 비행기타러 들어가시면 됩니다.
괜히 비행기시간 맞춰 체크인 하시느라 길게 줄 서실 필요가 없지요...
[질문] 체크아웃 후 짐보관가능한지
토니 전 세계 모든 호텔 가능합니다.. 좀 규모가 있는 곳은 벨데스크라고 따로 있구요.. 작은 곳은 프론트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토니 (영어 못하셔두.. 벨데스크라는 곳에다가 짐 내밀면서 리브베기지라구 한마디만 하시구, 방번호 말씀하시면 되구요) 공짭니다.
: 새공원 가시는데 아주 일찍 일어나실 필요는 없어요.. 9시쯤 맞추어 가면 되니.. 호텔서 8시쯤 나오시면 될 듯..
차이니즈가든은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어서.. 정원은 정원인데.. 좀 많이 더우
실 듯.
25일 금요일
아침 - 동물원 - 포트개닝공원 - 리틀인디아 - 아랍 스트리트 - 이스트코스트 - 래플즈호텔
: 포트캐닝공원을 들러서 동물원 가시는 것 보단.. 동물원으로 바로 가시는 것이 대략 좋아요 동물들도 더워서 그런지 점심지나면 대략 늘어져서..
*싱가폴관광중 이곳만은 꼭들려야 말이 된다는 곳 한곳만 추천해 주신다면 고맙겠어요.
: 센토사 분수쇼.. 리버보트야경.. 동물 좋아하시면 동물원..
래플즈호텔 --싱가폴슬링 마시러가는데, 다른 볼거리는 없나요?
래플스 호텔은 투숙객이 아니면 로비부터 철저히 차단합니다. 롱바도 로비로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길가에 입구가 있지요...
: 공항에 가시면 터미널 2 중간에 얼리체크인 전용카운터가 따로 있어요..
거기 가셔서 뱅기표, 여권 내시고 짐 부치실 수 있어요.. 오전에 부치시고 다시 MRT타고 나오셔서 간단한 짐만 들고 구경하실 수 있죠.. 아침 일찍 가셔도 되여...
그럼 나중에 밤에 공항 가실 때 출발 시간 20분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하죠.. 공항 면세점서 지출도 막을 수 있구요..
MRT로 공항까지는 시청역서 약 40분 정도가 소요 됩니다.
공항면세점 잠깐 둘러보고(타이거 맥주) SIA 카운터에서 바우쳐 및 버스티켓 받기
버스를 통하여 호텔 도착 (Grand Plaza ParkRoyal)
호텔에 도착하면 바로 체크인 하시고 호텔예약 미리하셨으면 바우쳐(예약확인서) 가져 가셔서 내시면 신용카드 요구할거예요.
미리 계산이 되어 있더라도 추가 비용이 나올거예 대비해서 한번 카드 찍어요.(내역은 없이요) 그리고 돌려 주면 받고 방키주면(카드임) 받아서 들어 가시면 되요. 그리고 나중에 일정 다 끝나고 체크 아웃 할때 추가 비용은 계산하시고 나오시면 되구요.
충전식으로 사용하는 노트북, 디카, 면도기 등 전자 제품은 아무런 조치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플러그 모양이 틀려 파워어댑터를 호텔서 빌리시거나, 왓슨스 등 잡화점에서 하나 사셔야 합니다. 선풍기 등 모터가 달린 제품은 사용은 가능하나 시간이 갈 수록 맛이 가니 사용하지 마시구요
==> 호텔에서 공항가는 에어 버스 시간을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할 수 있나요?
가능하다면 체크아웃 늦게 하고 싶은데...
: 호텔 체크아웃 늦게 하는건 호텔 방 상황따라 틀리구요.. 호텔측에 요청하셔야 합니다. 공항으로 나오는 버스 예약은 첫날 공항 도착 후 하는 거니까 그 때 요청 하셔야 하구요..
체크인 오차드에서 하는건 단순히 좌석 배정만 받는거기 땜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트라이쇼는 정말 흥정하기 나름이에요..
50불 주고 탈 수도 있고 10불만 주고 탈수도 있죠.. 거리에 따라 틀리긴 하지만요.. 맨 첨 부르는거에서 30%는 기본으로 깎아보세요
참! 글구 돌아오는날 얼리 첵인 할때 오차드에 있는 싱항공 지점에서 짐도 받아주나요
: 짐은 안받아주고 좌석배정만 받으실 수 있어요...
첫째날, 오후 2시 40분쯤 창이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사 카운터에 갔어요.
담당자랑 간단한 상담을 하는데(영어로 대화하려니 죽을 맛이었죠.
3명이 공동으로 듣기는 되는데, 말이 안되서리...) 미리 예약한 나이트 사파리 일정을 잡는데 주말은안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 일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죠.어쩔 수 없이 금요일 저녁으로 나이트 사파리 일정을 잡은 후, 좀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호텔로 갔답니다.
1. 가장 당부 드리고 싶은말.
여행기를 한번 읽어 보시고...꼭 필요한 부분은 적어 놓으세요..
그냥 읽어만 보고 나중에 안보면....후회 막급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어 어서 본거는 같은데..어떻게 하라고 했지...이런식이죠....
그리고 거리명과 이동하게될 거리등을 상세히, 자세히 적어 놓으세요...안그럼 백발 백중 헤매게 되어있어요..
전 첫날 어찌나 헤맸던지...도통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좀 헤매봐야 하기도 하지만 섭씨 30도가 넘는 도로에서 헤매 보십시오.....정말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한마디로 우리나라 한여름 더위가...그 나라에선 10시 경부터 시작 됩니다. 썬크림 덧바르는 것은 고사하고 땀닦는데 주최 못했습니다.
잠깐식 호텔이 들러서 씻고 나가시는 것도 좋아요..
시티홀에 내리는 순간 매우 신기한 점 발견!
1호선과 2호선을 바꿔타는 곳이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 내리자마자 올라가고 내려갈 것도 없이 바로 맞은편에서 타면 갈아탈 수 있다. 모든 환승역이 이런것 같지는 않고 시티홀이 매우 특이했다.
아침에 좀 일찍 움직이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덜 덥고 사람도 없고 시간적 여유도 있고..
파란만장한 미스김이 겪어본 결과..일찍 움직여야..만사가 편합니다..
동물원이나 새공원이나 9시부터 여니깐..8시부터 움직이면 참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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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보증금이 좀 아깝더라도 EZ-LINK카드를 사서 쓰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만큼 신경이 덜쓰이니깐 길찾는데 더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답니다.^^
아마 한번 이상은 충전을 하셔야 할겁니다..
두번째 버스를 탈 경우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습니다.그러니 버스 창문 너머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
번째 첫날 생수를 구입하셔서..그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조식할 때 물을 미리미리
채워놓으심이..ㅋㅋㅋ..^^ 물론 눈치껏 잘하셔야 합니다..
네번째 쇼핑할 품목이 없다면 쇼핑몰에 미련을 두지말고 과감히 PASS~
계속 밍기적거리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립니다. 특히 여자분들..조심하시길 ㅋㅋ
다섯번째 택시보다는 버스 ..버스보다는 MRT활용을 하심이 좋을 듯..
택시는..3명 이상 갈 경우 유용합니다..^^
택시엔 가산요금 붙으니 확인하시길..보타닉가든 갈 때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가산요금이 붙었었습니다..
또한가지..도대체 선물은 뭘 사가야 하나 고민이신 분..
창이공항에서 가보시면 젓가락이 있습니다. ^^
네개씩 포장되어 있고..젓가락집도 있습니다. 이거 반응 좋았습니다..
1. 싱가포르 관광청의 안내 책자는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챙겨가지고 간다.
여러가지 쿠폰이 들어 있고 내용도 보통 여행안내서보다 뒤떨어질 것이 없다.
쿠폰만 잘 이용해도 우리의 경우 약 5만원 이상 아낄 수 있었다. 여행안내서도 이 책자 하나로 끝이다.
2.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창이공항 입국심사대 지나치자마자 나오는 면세점에서 맥주를 좀 사놓는 것이 좋다.
캔당 2~3달러. 한국보다 약간 비싼 가격이지만 싱가포르 시내에 들어서면 훨씬 더 비싸다. 하루 땀 뻘뻘 흘리고 숙소로 돌아왔을 때에 맥주 한잔이 아쉬울 때에 유용할 듯.
3.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마실 것이 굉장히 땡길 것이다.
돈 한두푼에 연연하지 않는 경우는 그냥 호텔방의 미니바를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코카콜라 355ml 캔 한 개에 YWCA Fort Canning Lodge 의 경우 2.8 달러, 까르푸에서 53센트. 선택은 각자의 몫.
4. 다양한 열대과일을 먹고싶다면 6월 이후에 가는 것이 좋다.
3월 말부터 4월 초에 걸쳐서 다녀왔는데 두리안 말고는 먹을 것이 없었다.
망고스틴, 람부탄, 용안(龍眼) 등등 다양한 열대과일은 6, 7월부터 제철. 위에 말한 과일들을 먹어본 적이 없다면 망고스틴 초초초초강추.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달콤한 맛을 잊을 수가 없다.
4-1. 열대과일 얘기가 나온 김에 한 마디 더…한국에서 먹어본 과일이라고 빼먹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같은 파인애플이더라도 싱가포르 것이 훨씬 더 달고 맛있다. 그리고 처음보는 열대과일은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먹어보고 맛없다고 후회하는 것도 해외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다.
5. 두리안은 부기스빌리지의 Queens St. 입구에 있는 판매대 외에는 많이 본 적이 없다. 개/폐점 9시 30분. 큰것 한 개 9S$, 세개 18S$. 작은것은 7 S$. 그 외의 판매점은 니안시티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식품매장, 선텍시티 까르푸……차이나타운에도 많다고 하더라. 보지는 못했지만.
10. 휴대용 물티슈 하나 사가지고 가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여러 곳에서 손을 닦을 용도로 많이 쓰인다.
가끔 주롱 새공원에서 머리에 새똥을 맞는다거나…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참, 그리고 롱비치 시푸드 레스토랑 계산서를 보니까 손닦은 물티슈 하나하나까지도 다 돈을 받는다.
홉온버스 처음에 타셨을때 3달러만 내시면.. 표를 하나 줄겁니다..
그 표만 갖고 계시면 하루종일 홉온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운행방향은 1번에서 2,3번,, 순방향 밖에 없구요..거꾸로는 운행안해요..그게 약간의 단점이죠..^^: [2004/06/18]
♥스마일♥.. 시간과.. 목적지의 순서가 잘 맞으시다면 홉온버스도 유용하죠.. 우선 싸고..(하루에 두번 이상만 타면 무조건 이익이니..^^;;)... 안내방송도 잘 해주구요.. 근데,, MRT나 버스를 타면 금방 갈 것을,, 홉온이 필요 이상으로 돌아갈 수도 있으니..시간 계산도 잘 하셔야 할듯,, [2004/06/18]
♥스마일♥.. 저희도 이틀 정도 홉온 이용했는데요...괜찮았습니다.. 홉온버스 정류장 찾으라고 좀 힘들었죠.. 좀 많이 헤맸거든요..ㅋㅋㅋ 그러다가 시간 놓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2004/06/18]
홉온버스는 시간 잘 맞추셔도 하루 4번이상 타기 힘드실 거구요.. 30분에 한대씩이구 워낙 일찍 끝나서요.. 아침 일찍 부터 다니시면 쓸만합니다.
오전,오후에 호텔에 가서 간단한 샤워는 필수다.
그리고 일정을 잡을때 움직이는 시간과 동선을 잘 계산하기 바란다. 처음가는 길은 누구나 헤맨다.
원래 3일 오전일정이 리틀인디안과 아랍스트리트까지 전부다 보기 였다.
대부분 도보로 가능하다고 되어있고, 또 지도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보여서 오전 중에 다 움직이고 선물사고 살 여력이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움직여 봐라! 사진찍고, 지도에서 찾고, 쉬어가고, 어쩌고, 전철 에서 잘못나오고....산더미같은 변수들 사이에서 일정이 자꾸 틀어져간다.
일정이 하나씩 밀리기 시작하면 대책이 안선다. 계획했던건 다 보고자하는게 인지상정이라...
차이나타운 돌면서 점심먹고 나니 호텔 가서 씻고 동물원 가는 시간도 빠듯이다.
리틀인디아냐, 동물원이냐. 갈등의 순간이다. 특히 싱가폴..무지덥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나도 죽는 줄 알았다.
더구나 낯설은 외국에서야.. 길치가 아님을 자부하던 나와 남편도 좀 헤매고 다녔다. 실제로 동물원도 2시간이면 된다고 하지만 가는 길만 1시간이 넘는다.
전철도 멀고, 138번 버스... 거의 한바퀴 도는데 50분은 족히 걸린다.
움직이는 시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보면서 사진찍고.. 어쩌고.. 일정을 넉넉하게 배분하는 것이 좋다.
* MRT타기:좋다. 택시비도 그리 안 나오지만 타고 움직이기 편하게 잘 되어있 다. 저렴하게 움직일분들은 이지카드사서 다니면 좋다.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로 이동, 슈퍼를 들어간 우리 다시한번 열광하고!! 슈퍼에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한국에 없는 종류도 가득하고 과일도 풍성하고~~
일정 내내 먹었던 과일중에 제일 좋았던 작은 알 붉은 포도(꼭 사먹어야 한다. 칠레포도 종류인데 알이 더 얇고 가늘고 길다)와 망고스틴도 이곳에서 구입!
그런데 안내책자와는 다르게 15싱달러(이하 달러)를 내어야하고 여기서 교통편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은 7달러이고 3달러는 나중에 돌려주는 보증금이며 5달러는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금입니다.
즉 15달러를 내고 7달러만 교통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죠. 재충전시 10달러 이상씩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에 오래 사는 사람들이야 오래 사용하므로 카드사용시의 할인혜택(예를 들어 캐시로 1.3달러이면 카드로는 1.23달러)을 고려하면 크게 손해보는 느낌은 없겠지만 관광객들은 5달러는 날리는 돈이므로 좀 아쉬웠습니다.
즉 이런 식입니다. 7달러(교통에 사용할 수 있는 돈) + 3달러(refundable deposit) +5달러(Non-refundable deposit) = 15달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캐시로 표뽑고 보증금(캐시인 경우 찾을 수 있는 1달러의 보증금이 붙습니다) 다시 찾아야하고.. 상당히 귀찮으므로 EZ card가 유용합니다.
택시는 2인이상이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특히 걷기는 그렇고 MRT나 버스는 잘 안가고 그런 곳은 택시비가 2.4달러가 기본요금이므로 2인이상시 지리를 잘 모르는 곳은 택시 타십시오. 그리고 호텔 앞 택시는 부가요금이 붙는다는데 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들 물품을 좋아하신다면 포럼쇼핑몰에 한번 가보세요.
너무 큰 기대는 갖지않으시고 한번 둘러보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장난감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타카시마야와 위스마, DFS 갤러리아를 둘러보시고 너무 물건을 많이 사진 마세요.
여기서 제가 분개했던 것은 예전에 첫애를 낳을때 침대를 사려고 아이들 가구를 파는 곳에 가보았는데 침대가 좀 괜찮아 보이는 것은 대개 100만원이 넘어가던데 여기서는 비슷한 것들이 20-40만원대입니다.
한국의 장사치들이 얼마나 애라면 껌뻑 넘어가는 아줌마, 아저씨들을 상대로 갈취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유아용품이 정말 싸더군요.
한국에서는 아이들 키우려면 유아용품이 많이 비싸거든요.. 여기서 제가 입에 거품 물고 한국의 아이들 용품을 만드는 인간들에 대해서 성토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경험담이라고 두번을 썼는데요..^^ 자꾸 글쓰고 생각하면 할수록 또 가고싶네요..
다음에는 아이들데리고 가자고 아내하고 약속했는데..
그래서 센토사섬 모래밭에서 놀구..와일드웻에서 물총쏘구..초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 가자고 했는데..첫째가 초등학교 졸업하려면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으니까..8년남았는데..
그전에 갈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6월22일 싱가폴로 출발해서 26일 아침에 인천공항으로 온 기분좋았고, 추억많았던 싱가폴여행 경험담을 마칩니다.
첫댓글 ㅋㅋ 감사합니다. 최준영님 같은 분땜에 제가 이거 운영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
미치겠다.. 다른 여행 카페 다 가봐도 이 카페처럼 쥔장님 열심이고 회원님들 열심인 카페 첨이에요. 투덜투덜 여행기도 압권입니다. 4일부터 8일까지 좋은 정보 꾹꾹 눌러담어 오겠습니다. 토니님 한국에서 필요한 거 없으세요? 배달해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액뀌쓰~~~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지역 여행할때는 꼭 여러 카페를 다녀야만했는데 싱가폴은 정말 이런 분들과 토니님 덕분에 이카페 하나로도 정말 충분한듯해요 ^^
지금 메모하고 잇습니다..^-^ 최준영님 감사해요~
전 아예 긁어서 출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쥔장님도, 회원분들도 너무 멋지세요.ㅠㅠ
정말 쥔장 욜심히 활동 하시네요~ 곰마워요~
감동입니다.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될것 같네요.
정말 best of best !최곱니다. ~!!
이야~~ 대단해요... 감동의 물결~~~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