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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31-2002/01/01 철도여행기101(정동진31, 춘천8) |
* 여행기를 읽기 전에...... 여행기를 읽으시다 글씨 색상이 파랗고 진한 것이 보이면 클릭하세요, 해당 그림이 나타난답니다. * 여행기를 시작! 오늘은 드디어 200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제 작년에도 그렇고 작년에도 그러했듯이 금일은 정동진에 가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다음 까페 레일로드에 번개형식으로 1박 2일로 추진하려고 했었는데(기차표도 다 구해놓은 상태에 콘도를 알아보려고 했는데 헉 30분 차이로 놓쳐버렸다는......), 결국 숙소를 구하지 못해 무박 2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신다는 분들도 많이 있었으나 제가 까페에 공지를 한 번 올리고는 올리지 않아 참석자는 적습니다. 그리고 1박에서 무박으로 됨으로 인해 참석자가 더 줄어들은 듯 싶고요. 그래도 정말 가고자 하는 사람은 어떻게 노력을 해서라도 가실 듯. 기대를 안했지만 결국 참석자는 저하고 박정준님 두 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늘도 회사 근무 날이라 열심히 일을 합니다. 12월 31일이라 약간 일찍 회사가 끝날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결국 18:30분 정확하게...... 잠깐 여기서 장난을. 제가 일하는 책상 사진입니다.(좌측 아래로 보이는 것이 제 가방이고...... 제 책상은 정리를 안해서 약간은 엉망이죠...... 크크) 18:30분에 퇴근을 하여 집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인터넷을 합니다. 저 외에도 김성범님이 #511을 타고 정동진, 이범주님은 영주에서 #511을 타고 정동진, 영주에서 박세범님도 정동진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뛰뛰빵빵님이 16:00 약간 넘어서 강릉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튼 정동진 가면 제가 아는 얼굴을 많이 볼 듯 하군요. 기대됩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혼자 가지는 않을 듯 하군요. 인터넷을 하면서 제 홈페이지 외에 다음 까페 레일로드, 입장권 수집 모임, 여행기를 쓰는 사람들, 하이텔 철도사랑동호회 등 제가 가입한 동호회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약간의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새벽에 날씨가 추울 것 같아서 옷을 두툼하게 입고(내복은 절대로 입지 않습니다.) 20:30분쯤 출발. 목표는 #783 무궁화호(청량리 23:00->정동진 05:28)입니다.(작년에 타고 갔던 동일한 열차) 출발을 하려는데 눈이 어찌나 많이 오던지 교통이 엉망일 듯 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청량리역에 가려고 합니다. 지나가는 거의 모든 택시들도 빈 차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택시 잡기 정말 힘들군요. 옆의 아주머님들과 경쟁을 해서 한 10여분 동안 노력 끝에 겨우 탑승합니다. 탑승을 해서 기사님께 청량리역까지 가자고 이야기를 하고 갑니다. 눈이 많이 있어서 교통소통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차들이 잘 달리는 것 같아서 일단 기사님께 한 가지를 물어보았답니다. 현재 타 지역 차량 소통이 어떤지. 길 잘 안막히고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합정동까지만 가기로 하였습니다. 기사님은 청량리역까지 가지 왜 그렇게 하냐고 표정이 약간 일그러지면서 물어보시더군요.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서...... 사실 합정동에서 131번을 타고 가도 시간상 적당할 듯 싶어서 그렇습니다. 공항로를 따라 성산대교로 해서 강변북로 그리고 합정역 앞에 도착하니 6,500원 나왔습니다. 역시 택시 값이 많이 올라서...... 131번을 타고 광화문, 종로, 신설동, 제기동을 지나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22:06이 약간 넘은 시각이군요. 아직도 #529는 출발을 못하고 있고요. 멀리서 바라보았는데 입석 손님도 그렇고 장난이 아니군요. 음. 사실 현재 #783 무궁화호 표를 예약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행운을 믿고 가는 것이죠. 청량리역 계단 올라가는 곳에서 박정준님을 만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정동진에 가기 위해 표를 구하는 작전을 시작합니다. 죄상하게도 계속 표 파는 곳 역무원님들을 약간 귀찮게 하면서 조회를 하는데. 결국 23:00까지 표는 계속 0. 그 사이 입석으로 정동진까지 끊는 분들을 보았는데 정말 장난 아니게 많군요.(7시간 가까이 서서 가신다니......) 동해에서 정동진까지도 좌석이 0이므로. 결국 행운의 여신은 저희에게...... 할 수 없이 이제 마지막 남은 #511을 구입하려 합니다. 23:40분 출발하는 해돋이 관광열차가 있지만 왕복이라서(청량리->청량리역) 구입을 못할 듯 합니다. 올라올 때는 다른 열차 or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타 지역을 경유해서 돌아올 듯 싶어서요. 정동진 해돋이 관광열차는 돌아올 때는 14:10분 출발입니다. 그 외에 후진 해수욕장 관광열차로 동해까지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았지만 그냥 간간히 좌석이 나오는 #511로 결정했습니다. #783을 계속 조회를 할 때도 #511은 간간히 좌석이 등장하고 했었거든요. #511은 청량리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열차지만 영주를 경유해서 돌아가는 열차라 태백선 경유하는 열차보다 운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그런 이유 등으로...... 아무튼 분위기로 봐서는 #511 좌석을 구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이상하게 23:00 넘어서 조회를 해서 좌석이 나와도 좌석을 예약하려면 없어지는 등 계속 실패입니다. 이런 안되는데. 그런데 좌측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홍익여행사 같은데 음. 홍익여행사도 #511을 타고 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 단말기에서 하는 것과 달리 표가 있을 법도 해서 물어보았더니 상당히 많은 표를 가지고 있어서. 17,9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표를 구했습니다. 정준이형도 같이 구입하고, 그리고 열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서려는데 어떤 분이 아는 척을...... 김성범님이군요. 인사를 하고....... 잠깐 김성범님이 표를 보여주셨는데 #511 청량리->정동진 입석!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이 표를 반환하고 역시 홍익여행사에서 좌석 한 장을...... 그래서 일단 세 사람은 서로 같이 기차를 타겠군요. 그 와중에서도 입석으로 표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범주님도 결국 #511을 영주에서 탄다는 소식이 전화로. 뛰뛰빵빵형님은 스키장에서 야간 스키를 즐기시는 중이고요. 좋으시겠다. 아무튼 좌석을 구했으니 이제 기차만 타고 가면 됩니다. 23:15분쯤 개표 후 열차에 들어가니 침대까지 총 8량이군요.(발전차, 기관차, 소화물차 제외) 저희 자리에 가서 앉으니 아니나 다를까 홍익여행사표라 단체 관광객이....... 조용히 가기는 힘들 것 같군요. 그러나 저희 같이 표를 구입하신 분도 많을 것 같아서 아직은 기차 안의 분위기가 어떨지. 분명 저희가 표를 구할 정도면 홍익여행사에서 생각했던 만큼 수요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열차에 탑승. 다행히 객차는 좋은 편입니다. 김성범님이 앞에 그리고 제 옆으로 창가 방향으로 박정준님이 앉았습니다. 그리고 영주역에서 탑승하시는 이범주님은 김성범님 옆으로 자리를 바꾸어 앉으면 될 것 같군요. 박정준님은 동해 바닷가를 볼 수 없는 창가라 약간은 실망하시지만, 전 간단히 영주역에서 뒤로 가기 때문에 바닷가를 바로 볼 수 있는 곳은 저희 쪽임을 알려 드렸습니다.(별 것은 아닙니다만) 입석 손님들은 이미 #529와 #783 등으로 분산해서 간 상태라 저희 #511은 적은 편입니다.(그래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529와 #783은 지금부터 엄청난 인원을 태우고 가겠지요.(작년의 일을 회상해보면) #511 무궁화호 열차는 드디어 23:30 정확히 출발합니다. 잠시 홍익여행사 가이드 아저씨의 간단한 안내 말씀이 있었고......(거의 안들려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음) 열차 안은 약간은 소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홍익여행사 좌석표로 여행하시는 손님들도 많이 계시고요. 저희는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아무도 잠을 주무시지 못하는군요. 헉 열차의 첫 방송이 나오는데 여객전무님 이름이 김용규 여객전무님! 이런 안내방송이 나오자마자 영열소 김용규 여객전무님이 지나가시는군요. 인사를 드리고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여객전무님의 첫 한 마디는 정동진 가세요?(헉...... 하긴 날이 날이니만큼) 예...... 기타 등등(영주에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약속한 것이 있어서) 정말 간만에 어떻게 뵙게 되네요. 참고로 여객전무님과 차장님은 영주에서 다른 여객전무님과 차장님으로 교대됩니다. 그래서 영주까지만 같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여객전무님이 지나가시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 달라서 저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김성범님은 입장권과 승차권 수집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시고, 박정준님은 여자 농구, 야구, 치어리더 등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는 김성범님의 이야기를 들었다가 박정준님의 이야기를 들었다가 크크...... 헤! 너무 힘들다. 특히 박정준님은 내일 춘천을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한빛은행하고 금호생명 여자 농구 경기를. 한 번 저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서 그 다음날 춘천에 가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이야기를...... 열차는 첫 정차역인 양평, 용문, 원주, 제천까지 가는데 내리는 사람 거의 없고, 타시는 손님도 있지만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잠깐 원주역을 지나 치악 또아리굴(금대 2터널)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였고요.(우측의 모텔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제천역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홍성에 갔다가 정동진으로 가는 관광열차가 보이더군요. 창문에는 여러 색상의 무늬가 붙여져 있고요. 우리 열차가 도착하자마자 그 열차는 태백선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리 차가 태백선으로 가 버렸으면 좋겠건만......(나만의 상상) 열차는 제천역에 잠시 머문 뒤 좌측으로 태백선을 떠나보내고 계속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잠시 후에 단양역에 도착(정지수님 할머님 가게가 생각이 나는군요......) 우측으로 폐기관차(3018호 맞나?)와 객차로 구성된 까페가 보입니다. 이제 피곤해서 잠깐 조는 둥 마는 둥 하다 풍기역에 도착하니 꽤 무거워 보이는 등산 가방을 짊어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내립니다. 해돋이를 소백산에서 보시려는 듯. 그리고 열차는 잠시 후에 영주역에 도착합니다. 많은 손님들이 내리고 그와 동시에 그 동안 수고하신 여객전무님과 차장님이 내리면서 다른 여객전무님과 차장님으로 교체됩니다. 헉 인사도 못하고...... 그리고 또 많은 손님이 탑승합니다. 드디어 이범주님이 등장...... 화려하군요. 공주에서 조치원까지 버스, 조치원에서 김천, 김천에서 영주, 영주에서 저희와 합류 대강 이렇게 되는군요. 김성범님 옆에 앉으신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무사히 바꾸어 앉은 후 의자를 돌려 4명이 같이 여행을 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재미있는 장난을 해볼까요? 한 명씩 독사진을 찍어봅니다. 흐흐흐. 이제부터는 영동선 풀코스(193.6km)로의 여행입니다. 객실 안의 대부분의 손님들은 이미 잠에 취해...... 조용할 듯 하지만 영주역에서 타신 손님들도 많아서 그런지 잠깐은 소란스럽군요. 그러나 이제 모두들 잠이 들겠지요. 그런데 제 옆의 좌석에서 서로 자기 자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 어떤 아주머님이 계셨는데 영주역에서 타신 어떤 분이 자기 자리라고 하는군요. 영주역에 타신 분은 전산으로 발매된 승차권을 가지고 있었고, 아주머님은 홍익여행사에서 발매한 좌석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툼이 있으면서 큰 소리로 싸우는 등......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영주역에서 타신 손님이 그냥 입석으로 가시는군요. 아주머님 정말 주위의 사람들에게 미안한 감정이라도 없는지 소리를 지르고...... 오히려 전산으로 표를 구매하신 분은 조용히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상황으로 보아 홍익회에서 수작업으로 좌석표를 줄 때 자리를 잘못 잡아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주역에서 타신 분이 자리를 비켜 버리고 객실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전 원래대로 돌아와서 본래의 자세로...... 영주역을 출발하여 약간 졸지만 지나가는 역을 바라봅니다. 문단을 지나 버섯으로 유명한 봉화의 중심지 봉화역입니다. 오늘은 날이 날이라 그런지 내리는 손님이 별로 없군요. 거촌, 봉성, 법전을 지나 춘양입니다. 춘양역 들어가기 전 억지 춘양이라는 것을 잠깐 설명드렸습니다. U자로 완전히 돌아가는 그 모습을. 녹동, 임기, 현동, 분천역입니다. 계속 지나가는 역을 바라보다 분천역에서 내리는 두 손님을 바라보며 예전 갔을 때의 기억을 해봅니다. 분천을 지나 멋진 경치가 나타나는 양원, 승부, 석포구간입니다. 밤이라 경치를 보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낮에 보면 정말 좋을텐데. 이 코스가 영동선에서 동해-안인간의 바닷가에 이어서 멋진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만. 잠깐 승부역을 지나가면서 바라보았더니 신형 폴싸인으로 교체되어 있더군요. 석포, 동점, 철암역(정말 조용 그 자체, 같은 태백시지만 너무나도 대조적인), 백산 동백산을 지난 후 통리역(미인폭포......)에 도착하면서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밖으로 보이는 풍경 등을 설명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어느새 스위치백을 지나 한참....... 동해역에 도착했군요. 동해역에서 또 아주머님 옆 자리로......(하여간 그 아주머님은 자리싸움만 하다 잠도 못자는군요.) 또 아까 영주역에서 탑승하신 분도 오시고 또 싸움이 시작.(지나가던 여객전무님한테 이야기를 해서 자리에 앉으라는데 이제 정동진 거의 다 왔는데 앉으면 크크) 동해역부터 멋진 바닷가가 시작되지만 또 잠이 들다 옥계역을 지날 때쯤 잠이 깨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 중 잠을 자는 사람은 정준이형밖에 없네요. 다른 분은 완전 밤을 꼴딱 세는군요.(대단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옥계역을 지나면 정동진역까지 정확히 10분이 걸린답니다. 잠깐 바다를 뒤로 하고 산 속으로 들어갔다가 바닷가가 나오는 순간 정동진을 다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역시 1월 1일이라는 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그렇지만 00년 1월 1일, 01년 1월 1일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없어 보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대략 살펴보면. 1. 이벤트하는 곳을 모래시계쪽으로 분산배치. 2. 날씨가 안 좋아 해돋이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생각. 3. 열차 표가 없고, 차량소통이 원활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 4. 정동진 별로 볼 것 없다는 생각. 그 외에 기타 등이 있겠죠. 제 생각에는 아마 2번이 큰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역에 도착해서 내리니 새로운 이정표가 보이는군요. 이 것 역시 역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 동안 역 이정표가 어디로 갔나 생각을 해보았는데 바로 1월 1일에 맞추어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이정표를 잠시 동안 바라보고 잠깐 역사 안으로 들어가 수고하시는 역무원님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종원 부역장님과 정원영 역무원님이 보이기에 잠시 인사를. 평소 같으면 잠깐 역무실에 머물 수 있었지만, 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혼잡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인사만 드리고 나왔답니다.(참 한 말씀은 들었습니다, 어떻게 표를 구해서 오셨네요......, 저의 대답 역시 어떻게 하다보니......) 역을 나와 곧게 자라 있는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를 바라보며 해가 솟아날 지평선을 바라봅니다. 여기서 드디어 뛰뛰빵빵님을 만났습니다. 인사를 하고...... 이제 총 5명이군요. 뛰뛰빵빵님은 야간 스키를 탄 후 새벽에 정동진에 들어와 pc방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pc방도 대기를 하고 들어가야 할 만큼(헉! 장난이 아니군요). 앗 갑자기 열차가 들어오는군요.(환상의 해안선 열차라고 하는 것) 후진을 가기 위해 도착해 있는 듯. (사진 제목을 #524무궁화호라고 한 이유는 #524 무궁화호가 더 좋아서......) 이제 슬슬 해가 뜨는 곳을 바라봅니다. 의외로 날씨는 생각보다 좋은 편이라 해돋이는 잘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잠깐 사이에 해가 뜨면서 펼쳐지는 멋진 광경을 담아봅니다. 해돋이1, 해돋이2, 해돋이3, 해돋이4, 해돋이5, 해돋이6, 해돋이7 해돋이를 보고 사람들은 정동진에서는 다 보았다는 생각으로 우르르 이동합니다. 정말 장난 아니군요. 그리고 #1243 강릉행 통일호가 등장합니다. 그 다음에는 #8201 강릉행 무궁화호가 등장합니다. 바로 1월 1일에만 다니는 정동진발 강릉행 무궁화호죠. 오늘은 부산<->강릉 #785, #786 무궁화호 차량으로 하는 듯 합니다. 옥계에 가서 기관차를 앞에 붙여서 장폐단 운전 방식으로 하겠지요. 현재 #1243, #8201, 환상의 해안선 기차여행열차까지 3열차가 정동진역의 선로 3개를 모두 사용 중입니다. 기관차 집합이라고 해야 하나요. 사람들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저희는 승강장 아래에서 한 컷. 그리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볼까요? 특히 기관차 앞에서3 사진을 찍기 전 빵이형이 기관차에 올라가서 찍으려다 사람들이 극구 만류해서 결국 기관차 앞에서4는 이루어 질 수 없었습니다. 이루어 졌더라면 더욱 엽기적이고 재미있는 사진이 되었을 듯 합니다. 이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볼까요? 열차와 함께 멋있는 장면을 찍어봅니다. 그 사이 박정준님은 해변가로 내려가서 해돋이 사진을 촬영하는 듯 합니다.(사진작가?) 카메라가 상당히 좋아 보이던데.(제 디지털 카메라에 비하면 훨씬 좋은 것이죠) 아무튼 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오셔서 합류. 그 다음 여기서 머물렀던 환상의 해안선 열차가 출발합니다. 위의 사진은 열차가 출발하면서 촬영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해안가로 내려가볼까요? 해돋이를 보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이제 약간은 한가해 졌습니다. 해안가로 내려가면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하얀 백사장의 모래를 밟으며 걸어갑니다. 옆의 보도블럭이 있지만 그냥 간만에 모래를 밟고 싶어서. 바닷가를 걷다가 모래시계 약간 못미쳐 꽹과리 소리 등이 들리면서 굿판이 벌어지는 중입니다. 잠깐 구경을 하였습니다. 먹을 것을 가득 쌓아두고 흥겨운 굿판이 벌어지는 중입니다. 사람들이 원을 둘러 구경하는 중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거의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굿판이 끝나고 무당? 남자 분이 여기에 있는 먹을 것은 여러분들의 것이라는 한 마디와 함께 먹을 것을 나누어주고 사람들은 먹을 것을 집어 갑니다. 저희도 약간의 먹을 것을 집었는데 헉 장난이 아닙니다. 바나나 세트?, 왕 귤, 백설기 헉...... 다 먹을 수나 있으려나? 일단 배도 고프기도 하고 해서 떡을 하나 물어봅니다. 간만에 먹어보는 떡이라 그런지 정말 달고도 맛이 있네요. 그리고 행사를 했던 곳을 지나가는데 많이 어질러져 있군요. 마구 버려진 쓰레기와 팜플렛, 흐트러진 의자 등. 그곳을 지나 모래시계 앞에서 잠깐 시간을 보냅니다. 그 다음 다리를 건너 이번에는 바닷가가 아닌 다른 경로로 정동진역 방향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지나가면서 정동진 건널목에서 한 컷. 그리고 정동진 골목을 지나 정동진역에 다시 도착. 정동진역에서 잠깐 1.1일만 특별히 정차하는 #192 새마을호를 찰칵! 이제 슬슬 서로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먼저 저하고 박정준님은 춘천에 가기로 결정을 했고, 이범주님은 #526을 타고 제천, 그리고 조치원, 공주 이렇게, 김성범님은 태백 일대를 가서 자료 수집을 한 후 #512로 집, 그리고 빵이형은 일단 강릉까지 갔다가 사우나 갔다 잠 좀 자고 스키를 타러 갔다가 서울로 간다는 것 이렇게 됩니다. 일단 저와 빵이형, 박정준님은 이범주님에게 인사를 한 후 빵이형의 차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범주님과 김성범님은 정동진역에서 자료를 구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이범주님은 약간의 시간을 더 머문 후 #526을 타고 제천까지 가실 것이고, 김성범님은 자료 수집 후 저희 차로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빵이형이 있는 차까지 걸어가는데 약간 멀다고 들었지만 실제로는 왜 이리 먼지 주차장 있는 곳까지 한 15분 가까이 걸은 듯 하군요. 걸어가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정동진역 승강장과 바닷가의 모습은 정말 멋있다는 것 그 자체입니다. 약간 다리가 풀리려고 할 때 도착합니다.(얼마나 걸었다고?) 도착하니 언제 장만하셨는지 제법 쓸 만한 차가 보입니다. 현대 갤로퍼네요. 그리고 이범주님한테 전화를 했더니 김성범님은 아직도 자료 수집 중이라 오지 않는 듯. 그래서 잠시 남는 시간에 사진 몇 장을 찍어봅니다. 그 다음에는 멋진 소나무가 보이기에 한 컷. 그런데 선로에 마구 들어가도 되는지? 크크 그리고 빵이형의 차를 향해서.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보니 멀리서 기적소리와 함께 앗 중련을 한 기관차와 함께 추억만들기 객차 10량이 보이는군요. 이렇게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낸 뒤 김성범님이 오시는군요. 이제 슬슬 출발해 볼까요? 7번 국도 주위는 많은 차들이 보이는군요. 강릉 시내까지 가는데 시간이 약간 걸릴 듯 합니다. 차가 막혀서 가는 둥 마는 둥...... 덕분에 멀리서나마 등명해수욕장, 등명락가사 등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더 가다 보니 통일공원이 보이고 그 안으로 전북함, 북한 잠수정 등이 보이는군요. 거기서 나오는 차량 때문에 밀리던 차량이 더 밀리는군요. 오늘 교통 순경은 아마 엄청나게 고생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계속 밀리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빵이형이 운전하는데 옆에서 이내 주무시는 박정준님....... 그래서 그런지 빵이형도 덩달아 피곤이 더해지는 것 같군요. 흐흐...... 제가 옆에 있었으면 잠을 자지 않고 옆으로 보이는 곳에 대해 바라보고 설명을 했을텐데. 잠깐 지나가면서 안인 바닷가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바라봅니다. 내려서 물에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안인을 지나 이제부터는 바닷가는 보이지 않고 차가 막히다 보니 시원한 바다를 보다가 약간은 답답해지는 느낌입니다. 잠깐 잠이 들다 깨기를 반복하다 남대천을 건너 본격적인 강릉시내에 진입합니다. 그 사이에 #526은 정동진으로 해서 사라졌습니다. 이범주님은 이제 #526을 타고 집으로 가시겠죠? 이제 모두들 잠이 깨었습니다. 김성범님은 강릉역으로 간다고 이야기를 하셨다가 태백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12:30이나 되어야 있기 때문에 기다리기도 그냥 애매한 상황이라 결국 모두 강릉터미널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성범님은 아마 강릉역에서 철도자료를 구하시길 원하셨는 듯. 그러니까 결국 저하고 박정준님은 춘천행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가는 것이고, 김성범님은 태백방면으로 시외버스를 빵이형은 강릉에서 저희를 보내고 잠시 쉬다가 야간 스키를 타거나 기타 등 하실 듯 합니다.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버스를 놓쳐 버리고 12:15분 버스를 타야만 했습니다.(이런!) 그리고 태백에 가는 버스는 12:30분에 있군요.(그럼 아까 #543 무궁화호하고 똑같네요) 남는 시간이 애매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간단히 오뎅과 라면으로 아침+점심으로 해결을 합니다. 잠깐 음식이 나오는 사이에 박정준님과 김성범님은 각자 표를 구입합니다. 춘천까지 9,600원...... 태백까지 7,xxx원(7,500원 미만인데 기억이 통 나지를 않아서) 강릉에서 태백까지 새마을호를 타도 110km 미만이라 7,600원이고 무궁화호를 타면 5,200원(모두 주말 기준)인데 시외버스는 헉! 표는 모두 전산으로 되어 있군요.(하긴 요즈음 수작업으로 표를 주는 것이 있으려나?) 춘천은 좌석번호도 적혀있는데 반해, 태백은 비교적 단시간 운행이라 그런지 좌석없이 그냥 알아서 앉아가라는 것인가? 그냥 좌석번호가 없습니다. 그런데 태백까지 가는 표가 어른표인 것 같아서 학생은 할인이 된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표를 학생표로 바꾸어 왔습니다. 5,900원 약간은 저렴해졌군요.(그래도 무궁화호 주말 기본운임보다도 비쌉니다.) 이제 약간의 요기를 한 후 각자의 갈 길로 갑니다. 이범주님은 한참 #526으로 가고 계실 것이고, 저희는 춘천으로 가기 위해 버스 타는 곳으로 나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유독 춘천쪽이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이상하게 버스 시간이 아닌데 춘천으로 가는 버스가 등장합니다. 버스 회사가 영암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태백에서 춘천으로 가는 버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버스를 타려고 했더니 11:15분 표를 소지한 손님만 탑승하라고 하시더군요. 음 차가 늦게 도착한 듯 합니다. 저희는 할 수 없이 그 다음 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만, 우리 차는 강릉에서 출발하는 차라 12:15분 바로 나타나니까 큰 걱정은 없습니다만. 춘천에 될 수 있는대로 빨리 가야할텐데 생각을 해봅니다. 춘천에 가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14:00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여자농구 한빛은행과 금호생명의 경기가 있습니다. 농구구경 및 치어리더 구경 등 하려고요. 여태껏 여자 농구경기는 예전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경기를 본 이후는 기억이 없는 것 같고, 이런 경기를 간만에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제가 해보지 않은 것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영암소속의 버스가 사라지고 곧 저희 버스가 바로 들어오는군요. 빵이형과 김성범님께 인사를 드리고 차에 오릅니다. 20여명 정도의 사람들을 태우고 12:15분 출발합니다. 버스는 45명이 아닌 3x 정원제의 버스이고 의자도 상당히 편리한 편입니다. 좋은 버스라는 이야기! 고속버스는 모르겠지만 시외버스는 좋은 버스를 타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리고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가 춘천에 있는 의재를 불러내기로 생각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도착하고 전화를 해 달라는 의재의 이야기...... 이제 버스 여행의 시작! 음! 춘천까지 3시간 30분 걸린다는데 농구는 14:00 시작입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계산하면 농구 시작 전에 절대 못들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간에 들어가야지요. 그러나 날이 날이니만큼 차가 막히면 어떻게 될지. 버스가 출발하고 강릉I.C로 진입했는데 차가 막히는 것이 조짐이 안좋군요. 일단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모두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자다 깨다 반복을 하는데 버스가 고속도로를 가기도 하고 중간에 국도로 가기도 하고 차량소통이 원활치 않은가 봅니다. 잠깐 잠이 깨었는데 이제는 아예 국도로 가는군요. 평창을 지나 계속 가는데 산을 넘고...... 산 주위로 쌓인 눈이 정말 멋있습니다.(역시 강원도의 설경은 멋있습니다.) 버스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고 내려와서 잠깐 새말휴게소에 정차합니다. 정차할 때 기사 분이 마이크로 15분 휴식한다고 시간을 지켜 달라고 이야기를 하는군요. 일단 내려서 화장실에 갔다 오는 데 정말 주위에 눈이 가득 쌓여서 볼만합니다. 잠깐 장난 좀 쳐볼까요? 제가 이용하는 버스를 찰칵! 그리고 주위의 버스를 바라보니 안산->강릉, 수원->강릉 등 시외버스가 많이 보입니다. 이 휴게소는 시외버스들이 거의 들르는 곳인 듯 합니다. 아직도 박정준님은 잠에서...... 전 밖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주위를 구경했습니다. 15분간의 휴식이 끝나고 모든 손님들이 차 안으로 들어왔지만 이런! 정작 15분을 약속한 운전기사님은 3분 늦게 들어오는군요. 크크. 휴게소 직원이 인원체크를 하고 버스는 다시 출발합니다. 계속 국도로 달리는 중입니다. 그러다 횡성에서 다시 55번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춘천까지....... 그 사이 저는 또 잠이 들었죠. 춘천에 도착하니 16:00가 지나가니까, 3시간 45분 정도 걸렸군요. 터미널에 들어가기 전 여러 정류장에 들르는군요. 교대 앞, 강원대 앞 등. 저는 공설운동장 옆에 체육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공설운동장은 터미널에서 내려야 가깝거든요. 일반적으로 공설운동장 옆에 실내체육관이 있는 예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16:15분이니까 4시간 걸렸습니다.(예상시간 보다 30분이 더 걸린 셈이죠) 이런 경기 끝났겠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체육관 구경이라도 하고 가야지요. 그렇게 터미널에 내리고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택시가 안잡히는군요. 어떻게 겨우 택시를 잡아 농구가 열리는 체육관으로 가려는데 헉! 공설운동장과 호반체육관의 위치는 전혀 다르다는 운전기사님의 말씀. 특히 시외버스를 타고 왔다는 이야기에 춘천교대에서 내렸으면 기본요금도 안나왔을텐데 하면서 약간은 아쉬워하더군요. 그래도 결과는 이렇게 되었으니 하여간 빨리 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거의 4,000원 정도의 요금으로 호반체육관에 도착하니 벌써 경기는 끝나고 차들이 빠져나가는 중입니다. 경기장은 약간 고지에 있는 듯 합니다. 약간 걸어서 올라가서 바라봅니다. 도착해서 잠깐 경기장 사진을. 경기장은 새로 지은 듯 합니다.(상당히 깨끗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잠깐 보았는데 의자도 새로 제작된 듯 하고...... 그 다음 박정준님은 한빛은행 한새 농구단 치어리더들을 잠깐 만나는군요.(처음에 잘못 들어가서 금호생명 치어리더 있는 곳에 들어갔다가....... 어떻게 해서 찾아내었습니다.) 박희정님하고 김신형님이군요. 그냥 전 모르기 때문에 인사만 하고 쳐다보고 있는 사이 박정준님은 능숙하게 사진을 찍고......(사람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듯) 제가 한 것은 인사 두 번...... 다시 농구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의재한테 전화를 합니다. 명동골목으로 갈테니......(춘천 닭갈비로 유명한 골목) 나오라는...... 택시를 잡기 위해 약간을 걸어갑니다. 에구 정말 춥다. 바람이 부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이번에도 택시를 타고 명동골목으로...... 2,000원정도가 나오는군요. 명동골목에 내려 앞으로 보이는 롯데리아에서 잠깐 요식?(새우버거만......) 그리고 의재를 기다립니다. 롯데리아에서 의재를 만나고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금일 정동진에서 놀던 이야기,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등) 그리고 본격적인 자리로 갑니다. 길을 건너 골목을 약간 들어가니 의재의 단골집인 듯 합니다. 바로 이 곳(장원닭갈비)입니다. 닭갈비를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이 있네요. 의재의 단골집이라 그런지 서비스도 좋군요. 특히 어떤 여자 분의 서비스가 좋아요.(이상한 생각하지 마시길......) 음료수도 그냥 주시고...... 아마 레일로드 등 의재가 가입한 까페 회원들이 춘천을 방문하면 찾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닭갈비를 다 먹고 이번에는 면을 얹어서 먹습니다.(음 닭갈비 있을 때 찍었어야 하는데) 모두들 냠냠 쩝쩝......(그렇지 않아도 이 글을 쓰면서 배고픈데 먹는 이야기를 하니 더 배가 고픈 것 있죠?) 먹다가 장난도 치고요. 달갈비집에서1(정의재 독사진), 닭갈비집에서2(이 곳의 위치?), 닭갈비집에서3(박정준님과 저), 닭갈비집에서4(정의재님과 저), 닭갈비집에서5(식당 내부) 그러면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그런데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통 나지를 않네요, 하긴 그 동안 거의 먹지 않고 돌아다녔으니 그럴만도 하죠.) 이렇게 닭갈비를 먹고 슬슬 출발 준비를 합니다. 택시를 타고 춘천역으로...... 미군부대 때문에 그냥 직선으로 가야 할 거리를 돌아서 가야 하니 요금이 더 나옵니다. 춘천역의 겉 모습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춘천역 신형 역간판 등...... 이제부터는 #576 무궁화호의 좌석표를 구하는 것이 일이겠죠? 예상했던 대로 좌석이 없군요. 그러나 어떤 군인이 표를 반환하는 것이 보여서 잽싸게 그것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마일리지를 넣으려고 하는데 안들어가는군요. 알고 보니 다른 사람의 철도회원카드로 예약을 해서 발매한 것이라...... 그래서 반환을 해서 다시 마일리지를 넣을까 하다가 그렇게 하면 반환수수료 나오고 잘못하면 좌석이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마일리지가 아마 141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산하면 141원이죠) 141원 때문에 좌석을 날리는 위험한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그 표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는 시간 동안 춘천역 주위를 바라봅니다. 개표하는 곳, 춘천역 목판 등을 찍고 나서 19:50분쯤 20:05분 출발하는 열차의 개표를 시작합니다. 잠깐 의재가 춘천관광안내 팜플렛 저한테 준다고 가지고 오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또 잊은 듯.(다음에는 꼭 가지고 올거지?) 개표를 마치며 의재와는 인사를 하고 헤어진 후 승강장으로 갑니다. 잠깐 여기서 춘천 관광 안내 팜플렛 소개를 할까 합니다. * 호반의 도시 춘천 지식 문화 산업의 중심도시 -춘천- 21세기 춘천은 멀티미디어, 영상산업과 생물산업 등 지식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자연, 기술,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가꾸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애니매이션 산업, 멀티미디어 산업, 생물 산업, 문화, 예술 # 춘천의 비경8선 1. 봉의산/봉의산성 2. 삼악산 3. 구곡폭포/검봉산 4. 오봉산/청평사지 5. 의암호 6. 소양댐 7. 남이섬 8. 용화산 # 호반의 멋을 찾아서 /명소/ 가. 굽이굽이 아홉구비 돌아 들어가는 구곡폭포 강촌역에서 약 4km 떨어져 있는 구곡폭포는 역에서 약 20여분 걷다보면 폭포입구인 매표소에 이른다. 약 15분 정도 더 오르면 돌탑과 아홉 개의 구비를 돌아보는 구곡정이 있으며 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겨울철 빙폭은 전국에 알려져 만은 빙벽 등반인들이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나.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등선폭포 시내에서 서울방면으로 약 10km 정도에 위치한 곳에 삼악산 등산로 시발점인 등선계곡이 있다. 고고시대 빙하가 빚어놓은 바위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등선폭포를 비롯하여 비선폭포, 승학폭포, 백련폭포 등 크고 작은 5개의 폭포와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담긴 옥녀탕이 이어져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다. 젊음의 열기가 있는 섬 중도 의암댐 건설로 섬이 된 관광지로 선사유적이 있어 교육과 수련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배를 타고 중도에 이르면 잔잔한 호수의 푸른 빛과 잔디의 초록빛이 어우러져 휴식과 단체야영공간의 몫도 톡톡히 하고 있다. 라. 가족휴양지로 사랑받는 섬 위도 초원과 수림이 가득찬 위도는 춘천댐 방면으로 6km에 위치한 14만여평의 아름다운 섬이다. 지하수를 이용한 순환식 풀장, 배구, 축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보트장, 방가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여름철 가족단위 야영장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라. 배를 타고 찾아가는 청평사 청평사 관광지는 선박을 이용하거나 화천 간척리를 거쳐 청평사로 연결되는 육로를 이용할 수 있다. 소양호와 산간계곡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빼어난 관광지로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구성폭포, 삼층석탑, 고려정원지, 청평사(사찰)가 나타나며 오봉산 등산로와도 연결된다. 마. 꿈과 낭만이 있는 곳 남이섬 북한강 청평호에 그림같이 떠 있는 14만평의 반달모양의 섬으로 병풍처럼 드리워진 울창한 수림과 오락, 휴양, 편의, 체육,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진 종합휴양지이다. 꿈과 낭만의 섬으로 잘 알려진 이 섬의 유래가 되고 있는 남이 장군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 연인들의 산책로 공지천 공지천은 의암호변에 위치한 춘천의 대표적인 유원지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이 곳에는 보트장, 조각공원, 시민공원, 어린이 회관, 이디오피아 참전기념탑, 전적기념관 등의 명소가 호수와 어우러져 가족단위 나들이와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 낭만과 젊음의 열기가 있는 곳 강촌 경춘선의 간이역인 강촌역에 내리면 바로 이 곳이 강촌 유원지이다. 북한강에 자리잡고 있는 강촌 유원지는 맑은 물과 주위 경관이 빼어난 곳이기에 젊은이들의 여름캠프나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유명하다. 자전거 하이킹과 번지점프 등 멋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구곡폭포, 삼악산 등 연계관광지가 많은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아. 북한강의 절경 의암호 의암댐 건설로 생긴 의암호수에는 붕어섬, 하중도, 상중도 등이 있으며, 하중도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의암호 변에는 각종 체육, 숙박, 레저, 휴양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여름철에는 수상스키, 모타보트, 제트스키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 적합한 곳이다. 자. 환상적인 수운관광 소양호 1973년 준공된 소양댐의 건설로 생긴 호수로 내륙의 바다로 불리 운다. 호수 주변의 절경들을 만끽할 수 있는 여객선을 이용한 수운관광은 환상적이다. 또한 이 곳은 낚시터로 유명하며 월척을 낚으려는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차. 아름다운 산 맑은 물 춘천호 춘천호는 1955년 준공된 춘천댐으로 인해 생긴 호수로 평화의 댐, 화천댐과 연결된 맑은 호수와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댐 주변의 낚시터와 민물회, 매운탕 등이 특히 유명하다. # 새로운 감동을 찾아서 /문화, 예술행사/ 가. 춘천 국제 마임 축제 신록의 계절 봄에 개최되는 마임축제는 춘천 문화 예술회관, 어린이 회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국내, 외 극단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실내공연, 거리마임, 마임 강습회, 방문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나. 김유정 문화제/의암제 춘천 출신 구한 말 항일 의병장인 의암 유인석 선생과 한국 단편 문학의 선구자인 김유정 선생을 중심으로 향토얼 선양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들의 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유인석 유적지와 김유정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 봄내 종합 예술제 봄내 종합 예술제는 춘천의 유일한 순수 종합 예술제로 매년 이른 봄부터 시작하여 초여름까지 개최되며, 고천식을 시작으로 김유정 작은 영화제, 국악제 등 다양한 예술행사로 1,200여명의 춘천 예술인이 시민과 함께 진행한다. 라. 춘천 인형극제 매년 8월에 개최되는 문화행사로 [어린이에게 꿈을, 모두에게 사랑을]이란 슬로건으로 어린이 회관 등 공연장소에서 국내, 외 극단이 참가하여 무대공연,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춘천 인형극제의 캐릭터인 [코코바우]는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춘천 인형극제의 자리매김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건립된 국내 최초의 인형극 전용극장은 3층 규모로서 상설 공연과 관광명소화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제공된다. 마. 춘천 국제 만화 축제 한국 만화 영상 산업의 발전을 위해 탄생한 춘천 국제 만화 축제는 춘천시 어린이 회관과 수변공원에서 만화 그리기 대회, 만화 영화 상영, 인기 만화 까페, 벼룩시장, 실내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만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1세기 인터넷 시대에 발맞추어 매년 개최되는 춘천 사이버 만화축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육성하고 있으며, 또한 사이버상 전문마켓으로의 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로써 춘천시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바. 춘천 막국수 축제 전국적으로 유명한 춘천 막국수와 닭갈비를 세계적인 식품으로 개발, 육성하기 위해 매년 8월에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춘천 막국수 축제는 춘천시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막국수, 닭갈비, 장터, 막국수 명가 선정, 각종 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 사. 강변가요제 MBC 강변 가요제는 공지천 특설무대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창작 가요를 겨루는 대표적인 인기 가요제로서 전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춘천에 모여들어 멋을 한껏 더해주고 있다. 아. 소양제 춘천시의 대표적인 향토축제인 소양제는 매년 10얼에 개최되며 향토 전통 민속문화를 발굴, 계승 보전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향토축제로 공지천 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사물놀이 공연, 시민 노래 자랑, 씨름, 줄다리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이 있으며, 호반의 도시 특징을 살린 카누 시범, 보트 경주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지는 시민 모두의 축제이다. 자. 춘천 국제 마라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춘천 마라톤 대회는 세계적인 마라토너와 국내외 2만명 이상의 아마추어가 참가하며, 풀코스, 하프코스, 미니코스, 건강코스 등 다양한 코스와 호수를 낀 주변환경은 마라토너의 힘든 레이스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참가 계층 또한 다양하여 직장단위, 가족단위, 남녀노소 등 전세계인의 화합과 체력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차. 춘천 국제 연극제 춘천 국제 연극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국내극단은 물론 외국극단이 대거 참여하는 그야말로 국제적인 연극제이다. 카. 동계 빙상 대회 99강원동계아시아 경기대회를 치른 국제 규모의 빙상장에서는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컬링 등 국제적 행사가 연중 개최되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청소년의 체육시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호수가 있는 자연 속으로 /테마여행/ 가. 삼악산(654m) 삼악산에는 등선폭포, 비선폭포 등 크고 작은 5개의 폭포를 비롯하여 흥국사, 상원사 등 7개의 사찰과 삼악산성이 있으며 4km의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의암호가 발 아래 펼쳐지고 안개 속에서 피어오르는 듯한 호반의 도시 춘천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삼악산 등산로 제 1코스 의암댐->상원사->깔딱고개->정상->흥국사->등선폭포(6km, 3시간) 제 2코스 강촌대교 앞->등선봉->흥국사->등선폭포->주차장(9km, 3시간 10분) 나. 봉화산(486m) 강촌을 지나 구곡폭포에 도착 왼쪽 인도를 따라 오르는 코스로 아기 자기한 산을 오르내리는 맛을 볼 수 있다. 봉화산에서 문배마을을 거쳐 구곡폭포 방면과 검봉산을 거쳐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봉화산 등산로 제 1코스 구곡폭포 매표소->돌탑->구곡폭포->문배마을->구곡폭포->돌탑->구곡폭포매표소(1시간 40분) 제 2코스 구곡폭포 주차장->왼쪽마을입구->봉화산(486.8)->문배마을->구곡폭포->돌탑 제 3코스 구곡폭포 주차장->왼쪽마을 입구->산림도로->문배마을->구곡폭포->구곡폭포 매표소(2시간 10분) 다. 검봉산(530m)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칼을 세워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칼봉 또는 검봉이라고 불리 운다. 검봉산 방향으로 최근 3개의 등산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라. 용화산(878m) 춘천시 사북면과 화천군 간동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곳을 오르다 보면 크고 작은 바위로 층계 바위, 주전자 바위와 만날 수 있으며 이 경관은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절경을 이룬다. 용화산 등산로 양통->만장봉->주전자 바위->마귀할멈 바위->장수 바위(12km, 6시간) 마. 오봉산(779m) 오봉산은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에 소재한 산으로 높이가 779m의 주봉을 정점으로 다섯 봉우리가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다섯 개의 봉우리를 차례로 등산하다보면 여러 가지 모양, 형상의 바위와 희귀한 나무를 접하며, 봉우리 정상에서 소양댐을 내려다 보는 경치는 한폭의 그림과 같은 절경을 이룬다. 오봉산 등산로 제 1코스 배후령->오봉산 정상->구성폭포(4km, 2시간) 제 2코스 배후령->오봉산 정상->청평사->구성폭포(6km, 3시간) 제 3코스 배후령->오봉산 정상->부용계곡(7km, 3시간 30분) 바. 낚시관광 춘천은 3개의 호수가 있어 호반의 도시라고 불리 운다. 이 호수가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수상레저공간으로 활용되고 또한 강태공들에게 낚시터로 제공되고 있다. 주요 어종은 향어, 쏘가리, 메기, 이어, 피라미 등이다. 특히 겨울철 얼음낚시는 레저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주요 어종은 빙어, 피라미, 잉어 등이다. 사. 자전거 전용도로 도심지 외곽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여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 선용 등 활력있는 도시로 가꾸며, 특히 구곡폭포 자전거 전용도로는 산악자전거 전용코스와 연결된 젊음과 낭만의 하이킹 코스이다. 아. 옥광산 동면 월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옥광산은 깊이 150여m의 옥광 내에서 옥의 기를 받으며 옥정수를 맛볼 수 있다. 1999년 12월에는 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피폭자 80여명이 이 옥광산을 다녀갔다. 자. 체육시설 호반체육관, 실내외 빙상장, 사격장 등 체육시설기능 확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차. 화목원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하고 있는 도립화목원은 도내 희귀 식물을 발굴, 수집하여 국내, 외 수목원과 목, 초본류의 교환, 증식, 채종 및 신 품종 육성연구와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며, 주변 위도 유원지와 물의 나라, 꿈의 나라(인형극장), 청소년 수련원 등과 연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벤트행사로써 철쭉축제 및 야생 들국화축제와 야외결혼식장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카. 컨트리 클럽 국제적 규모를 자랑하는 컨트리 클럽은 많은 골퍼들이 모여 골프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는 편안함을 더해준다. 타. 자연휴양림, 고정수렵장 춘천호 주변에 있는 수려한 산간 계곡을 개발하여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그리고 겨울철 엽사들을 위해 멧돼지, 꿩, 멧토끼, 고라니 등 야생동물으 사냥할 수 있는 강원도 고정 수렵장이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파. 자동차 경주 춘천시 사농동에서 위치한 오프로드 자동차경주장(모터파크)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자동차 경주장 총 연장은 2km로 아름다운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 곳에서는 각종 자동차 경주대회가 잇달아 개최되고 있으며 주요 종목으로는 오프로드 경주, 모터 크로스(오토바이) 경주, 지프차 경주대회가 개최되어 스피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 지식, 문화산업의 중심도시 /춘천/ 가. 디지털 영상 스튜디오 춘천시는 2D, 3D, 편집, 음향 등 애니메이션 제작장비 전문 스튜디오 시설을 갖추고 애니메이션 벤처기업들이 고가 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하여 영상산업 분야 전문 기술인력의 양성을 통한 디지털 영상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멀티미디어 밸리 조성의 핵심시설로써 시설장비 및 정보 등 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 생물산업 벤처 기술지원센터 생물산업은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 사람에게 유익한 각종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 산업으로 춘천시는 생물산업 분야 벤처기업의 연구, 개발을 위한 Pilot Plant시설 등 고가의 장비를 제공,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각 연구업체에서 생산한 알치마외 17종의 시제품 발표회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열린 교육 춘천에는 종합대학인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 한림전문대학, 춘천기능대학 및 2001년 개교하는 춘천 정보대학 등 인구 25만 도시에 6개대학과 28개 고교 등에서 다양한 인적자원을 배출하여 지식문화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마. 문화 시설 춘천은 95년 정부지정 문화도시, 99년 전국 최우수 문화기반 시설도시로 선정된 전국 초고의 문화도시답게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관련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각종 장르의 공연전시가 연중 개최되고 있어 시민정서 함양과 삶으니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 문화재 1. 당간지주(보물 제76호) 당간지주란 사찰에서 불교의식 행사시 불기등을 게양하는 깃대의 일종으로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유적이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 7층 석탑(보물 제77호) 이 석탑은 여러 층을 높다랗게 쌓은 고려시대의 특징을 간직한 다층석탑으로 충원사란 절에 속했던 탑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높이는 4m이다. 3. 청평사 회전문(보물 제164호) 973년 백암선원으로 창건된 천년사찰 청평사의 회전문은 조선 명종 때에 세워진 목조건축물로 청평사의 사천왕문에 해댱되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이다. 4. 위봉문(지방 유형 문화재 제1호) 도청 앞에 위치한 이 문은 조선 중기 관아 건물의 내삼문으로 1646년 춘천부사 엄황이 세웠다. 5. 소양정(지방 문화재 자료 제1호) 봉의산 서쪽 산록에 자리잡은 소양정은 이요루라 불리 운다. 조선 순종 때 부사 윤왕국이 소양정이라 개칭하였다. 소양정의 본래 위치는 소양 제1교 위 강변에 있었으나 홍수로 유실, 보수를 거듭하다가 1966년 지금의 자리에 중층누각으로 복원하였다. 6. 신숭겸 묘역(지방 기념물 제 21호) 장절공 신숭겸은 평산신씨의 시조로서 고려충절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시신의 머리를 금으로 만들어 매장하였다고 하며 도굴을 우려해 봉분이 세 개인 것이 이 묘역의 특이한 점이다. 7. 봉의산성(지방 기념물 제 26호) 봉의산에 쌓여져 있는 봉의산성은 우리 고장의 항쟁사를 일러주는 호국 전적지이다. 이 산성은 언제 쌓여졌는지에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조선시대에 발행된 문헌에는 총 길이 1,284m, 높이 5~6m라고 기록되어 있다. 8. 조양루(지방 유형 문화재 제 2호) 이 건물은 조선 인조 24년 춘천부사 엄황이 건립했던 관아건물인 문소각의 문루였다. 문루란 성문 지방관청 등 바깥울타리라는 뜻이다. # 편안한 /춘천 기행/ 가. 잠자리 1. 춘천 세종 관광호텔 객실 : 65실, 위치 : 봉의동, 전화 : 033) 252-1191 2. 춘천 관광 호텔 객실 : 56실, 위치 : 낙원동, 전화 : 033) 255-3300 3. 춘천 베어스타운 관광 호텔 객실 : 78실, 위치 : 삼천동, 전화 : 033) 256-2525 4. 두산 리조트 휴양콘도 미니엄 객실 : 125실, 위치 : 삼천동, 전화 : 033) 240-8110 5. 강촌 유스 호스텔 객실 : 32실, 위치 : 남산면, 전화 : 033) 262-1201 6. 춘천시 청소년 여행의 집 객실: 18실, 위치 : 사농동, 북산면, 전화 : 033) 250-3560 나. 먹거리 1. 막국수 막국수는 메밀을 주 원료로 만든 음식이다. 메밀은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양념장에 비벼 먹는 음식으로 닭갈비와 함께 춘천의 명물이다. 2. 닭갈비 주 재료는 닭고기로 만들며, 여기에 고구마, 가래떡, 양파, 마을과 양념장을 섞어 철판 위에 볶아 먹는 요리로 담백한 감칠 맛은 춘천의 명물로써 손색이 없다. 3. 민물회 춘천은 호수가 많기 때문에 내수면 어업이 발달되어 있다. 향어, 송어, 쏘가리, 빙어 등 여러 어종이 있어 별미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는 빙어 맛을 보는 것도 즐거움일 것이다. 4. 모래무지 찜 춘천의 별미인 모래무지 찜은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고급 어종이다. 비린 내 제거를 위해 장시간 조리함으로써 뼈까지 먹을 수 있어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먹거리이다. 5. 칡국수 춘천의 대표적인 막국수와 함께 별미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칡국수이다. 숙취와 식중독에 좋은 칡을 주 원료로 하여 만들며, 그 톡 쏘는 맛은 여름철에 아주 시원한 맛을 준다. 6. 민물고기 매운탕 매운탕은 춘천의 호수에서 많이 잡히는 여러 가지 민물고기와 의암호와 소양호에서 양식한 향어와 송어를 재료로 쓴다. 쏘가리는 주로 맑은 물가에 서식하는 자연산을 쓰며, 철분함량이 많고, 지방이 적다. 질 좋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메기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있다. 7. 약수산채백반 위장병에 좋기로 소문 난 추곡약수 물과 인근 야산에서 채취한 취나물, 고사리, 도라지, 묵나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이다. 8. 메밀무침/총떡 막국수의 재료인 메밀로 만든 메밀부침과 총떡은 일반 음식으로도 많이 즐기며, 메밀과 무에 갖은 양념을 넣어서 만든 메밀 총떢은 재료와 요리방법이 타 지방과 구별되며, 맛 또한 일품이다. 다. 쇼핑 1. 전통 민속주 일명 강냉이 엿술이라고 부르는 전통 민속주인 한옥로는 옥수수로 만들어 좋은 물과 좋은 원료료 자연 발효시킨 부드럽고 독특한 향이 나는 강원도 순곡주이다. 2. 전통 한복 지수원에서 만들고 있는 전통 민속품으로 전통한복, 귀주머니, 컵받침, 딸기목거리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3. 전통 서예붓 서예용 붓으로 양털붓과 최근 새로 개발한 닭털붓을 경춘 필방에서 생산하고 있다. 4. 춘천잣 춘천에서 생산된 잣은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가공처리하여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5. 춘천옥 옥은 인체에 필요한 광물, 즉 칼슘, 철분, 마그네슘을 포함해 20여종의 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불순물 배출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6. 칡차 춘천에서 생산된 질 좋은 칡으로 만들며 상품으로 건강차 등이 있다. 라. 쇼핑센터 꿀 - 강원 양봉 축산업 협동조합 (033) 255-4946 목공예품 - 나무나라 (033) 241-6482 뿌리공예 - 텃골공예사 (033) 262-7446 상황버섯, 영지버섯 - 남산 영농 조합 (033) 263-3448 옥가공, 옥광산 - 대일광업 (033) 242-1042 인삼차 - 고려 인삼 수출 산업 (033) 253-2966 죽염 - 동산가 (033) 263-5566 청결미 - 푸른곡산 (033) 262-2553 춘천잣 - 춘천농산 (033) 261-8444 침선공계 - 지수원 (033) 257-0063 마. 쇼핑가 중앙시장 (033) 254-2558 제일시장 (033) 254-7320 동부시장 (033) 254-2235 서부시장 (033) 251-6327 남부시장 (033) 242-1561 토우시장 (033) 253-5973 지하상가 (033) 244-7963 춘천 도매 물류 센터 (033) 263-6001 미도파 백화점 (033) 243-2222 대한통운 마트 (033) 243-5590 명동상가 번영회 (033) 242-0767 새명동상가 번영회 (033) 244-4000 풍물시장 (033) 253-5814 바. 기타 주요 안내 1. 금융기관 국민은행 춘천지점 : (033) 242-7000 기업은행 춘천지점 : (033) 242-5131 농협중앙회 : (033) 258-8114 수협중앙회 : (033) 255-9801 축협중앙회 : (033) 255-8561 신한은행 춘천지점 : (033) 256-3088 외환은행 춘천지점 : (033) 252-2407 제일은행 춘천지점 : (033) 254-3051 조흥은행 강원본부 : (033) 240-3114 주택은행 춘천지점 : (033) 241-2222 축협중앙회 춘천지점 : (033) 253-2561 평화은행 춘천지점 : (033) 254-3002 한미은행 춘천지점 : (033) 256-3900 한빛은행 춘천지점 : (033) 256-6061 2. 병원 강남병원 : (033) 240-7000 강원대 부속병원 : (033) 254-6843 국립춘천정신병원 : (033) 260-3114 인성병원 : (033) 253-3031 춘천제일병원 : (033) 252-1321 춘천한방병원 : (033) 260-7000 한림대 부속 춘천 성심병원 : (033) 252-9970 3. 렌트카 광장렌트카 : (033) 256-2922 국빈렌트카 춘천영업소 : (033) 256-5356 국제렌트카 본사영업소 : (033) 252-5288 금성렌트카 : (033) 251-2497 대명성통운 : (033) 251-4560 대한통운 코렉스 렌트카 : (033) 254-5342 동원렌트카 : (033) 257-2311 보람렌트카 : (033) 256-3457 VIP렌트카 : (033) 263-0015 신원렌트카 : (033) 256-1999 아이스브이엔지 : (033) 255-1962 인우렌트카 : (033) 252-2044 한국렌트카 남부영업소 : (033) 255-7077 화진운수 : (033) 252-7792 4. 낚시터 고탄낚시터 : (033) 244-4301 삼천낚시터 : (033) 257-0642 샘밭낚시터 : (033) 243-8867 세월낚시 : (033) 243-6821 소문난낚시터 : (033) 244-8831 신포낚시터 : (033) 243-2371 신포리말고개낚시터 : (033) 243-7414 유포리낚시터 : (033) 241-7137 의암낚시터 : (033) 263-1212 자갈섬낚시터 : (033) 253-9221 종점낚시 : (033) 257-4858 추곡낚시터 : (033) 243-6216 추곡터널낚시터 : (033) 243-1843 호반낚시터 : (033) 263-5179 호수낚시터 : (033) 243-5427 5. 주요기관 a. 관공서 춘천시청 : (033) 253-3700 http://www.chunchon.kangwon.kr 인터넷 방송국 : (033) 250-3688 강원도청 : (033) 254-2011 춘천경찰서 : (033) 241-0112 춘천우체국 : (033) 254-5800 b. 교통안내 강촌역 : (033) 261-7788 남춘천역 : (033) 254-7788 춘천역 : (033) 255-6550 고속버스 : (033) 256-1571~2 시외버스 : (033) 241-0285 c. 언론기관 KBS 춘천 방송 : (033) 258-7100 MBC 문화방송 : (033) 259-1215 강원도 도민일보 : (033) 241-7000 강원일보 : (033) 258-1000 6. 자전거 하이킹 제 1코스 강촌 철교 밑 - 춘천방향 방면(1.0km) 거리는 짧지만 비포장이면서 약간 위험하므로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제 2코스 구곡교 - 구곡폭포 주차장 아래(1.8km) 유일한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곡폭포까지의 계곡을 따라 구불구불 오르고 내리는 맛이 일품이다. 제 3코스 강촌교 - 등선교 아래 강변 강촌교 건너 등선교 아래에 포장된 오솔길을 달리는데, 사람과 자동차 통행이 거의 없어 깨끗하고 한적하면서도 경춘 구간 최고의 절경구간인 강촌~의암 간의 경치를 보게 된다. 경춘선 안내 열차시각표 http://www.cnnst.go.kr/time1.htm 춘천역 홈페이지 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상봉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서 운행 글로벌 인포넷 춘천 - 지역 정보화 인트라넷 시스템 팜플렛 소개는 여기서 이만...... 이미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승강장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열차에 오르기 전 #576 무궁화호의 사진을 찰 칵! 이제 집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군요. 열차에 탑승하니 량열소 김홍규 여객전무님과 박진양 차장님이 보여서 잠깐 인사 후에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잠에 취해 버렸습니다. 어느새 청량리역에 도착하고(1분밖에 지연이 안되었다니......) 각자 갈 길로 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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