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는 지난 2월 2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소아당뇨 ‘Dreaming mentoring’ 제6기 과정 수료식 및 시상식 그리고 제7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행사는 지난 1년간 진행해온 멘토선생님과 멘티학생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로 협회의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2015년 멘토링 활동영상과 상영으로 시작되어 내빈소개와 축사이후 모든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단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시상식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제7기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당뇨병에 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였다.
제6기 자원봉사단 시상식에서멘토부분 대상(국회 교육과학문화관광체육위원장표창)에 2014년 제5기 부터 멘토링을 시작하여 2년째 함께하면서, 2015년 멘토링과 교육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책임인턴과 조장으로 열심히 노력한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송정은 멘토가 행정부분 대상(국회 교육과학문화관광체육위원장표창)에 2014년 제5기 멘토로 활동하고 2015년에는 행정인턴으로 노력해 온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지원 책임인턴이 수상하였다.
올해부터 신설된 멘티부분 수상자는 최우수상(국회의원 표창)에 안녕초등학교 윤지원 멘티가 멘티부분 우수상(소아당뇨협회 표창)에 솔뫼중학교 윤채언 멘티, 의정부초등학교 윤시언 멘티가 수상하였다.
멘토부분 대상을 받게 된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송정은 멘토는 “2014년 이후 2년간 같은 멘티와 함께 하면서 협회를 계기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이제는 한 가족의 언니동생이 된 것 같다. 2016년에도 4학년이라 바쁘겠지만 소아당뇨협회의 간사로 멘토링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2015년에는 한 번도 빠짐없이 모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신 소아당뇨협회의 김광훈 회장님과 소아당뇨 3기 봉사단 선배이자 개인적으로는 친구인 이예원 사무국장에게 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이야기 하였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김다영 멘토는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마음이 짠하다. 1년 동안 잘 따라 와준 멘티에게 무엇보다 고마운 말을 전하며, 지난시간을 돌이켜보니 힘들 때도 있었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보람된 추억이 된 것 같다. 간호사가 된 이후에도 이번 경험을 통해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라도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멘토링 수료식 이후 진행된 제7기 자원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은 멘토링 선생님으로 신청한 간호학과 대학생과 소아당뇨병 환아와 부모 그리고 멘토링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당뇨기초교육을 통해 소아당뇨병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 궁금한 사항에 관하여 Q&A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첫 번째 세션은 소아당뇨협회의 자문위원과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의 ‘당뇨병의 기본개념 배우기’를 주제로 당뇨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의 차이 그리고 합병증과 대처방법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루었고,
두 번째 세션은 강남성심병원 박유정 의료사회복지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서로가 소통하는 방법’을 주제로 1대 1 멘토링과 코칭 그리고 열린 대화를 이어가는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세 번째 세션은 삼성서울병원 권은경 당뇨전문간호사의 ‘성공적인 혈당관리에 대한 방법’을 주제로 1형 당뇨병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책자 매뉴얼이 아닌 특별한 상황마다의 대처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심영은 강원대학교병원 임상영양사의 ‘야외활동에서 식사방법’을 주제로 멘토링의 야외활동을 하면서 외식과 매식에서 선택해야 할 올바른 식단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졌다.
4가지 세션의 강의가 모두 끝난 뒤에는 제7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소아당뇨협회의 소개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방침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시상식과 축사 그리고 첫 번째 세션의 강의까지 준비해주신 아주대학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는 축사에서 “예비의료인으로서 환자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그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된다. 부디 여러분이 희생하는 2016년이 소아당뇨병 환자와 가족 그리고 자신 모두에게 보람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제7기 자원봉사단은 소아당뇨병 멘티와의 매칭 후 멘토가 되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일주일에 1회 가정방문을 통한 당뇨병교육과 학습지도를 지원하고, 한 달에 1회 현장체험과 야외학습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내·외빈으로 이원영대한당뇨병학회 무임소이사(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대중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교수/소아당뇨협회 자문위원), 정선화경기도의사회 조직강화 이사(고려대안산병원 산부인과 교수/소아당뇨협회 자문위원), 안자희서초고등학교 학생부장(소아당뇨협회 교육위원장/부회장), 임은경한국노숙인복귀시설협회 사무총장(소아당뇨협회 이사), 권은경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 책임간호사, 박유정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심영은강원대학교병원 심뇌혈관센터 임상영양사(소아당뇨협회 이사), 손민아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염지혜한솔회(소아당뇨부모모임) 운영자,김미영 네이버카페 슈가트리(1형당뇨부모모임) 운영자, 이은정한국소아당뇨인협회 전력기획팀장, 이예원한국소아당뇨인협회 사무국장, 김광훈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