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분류
우리나라에서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생산이 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다른 유색 보석은 원산지에 따라 분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귀한 에메랄드의 경우 콜롬비아 산을 최고로 알아주고, 루비는 미얀마 산, 사파이어는 스리랑카 산 등으로 원산지에 따라 크게 분류됩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원산지와는 상관이 없고, 감정이 어떻게 되었느냐에 따라서 품질과 가격이 달라지고 분류됩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외국 감정 다이아몬드와 국내 감정 다이아몬드로 분류할 수 있겠으나, 그것도 이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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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감정
상위 분류는 감정소 별로 먼저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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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정소
결혼 예물로 가장 많이 쓰이는 1 carat 미만의 다이아몬드의 감정소로는
우신 (오희남, 또는 "오"씨)), 현대, 한국, 국보/국제, 영진/동일 등이 있는데, 다이아몬드의 감정만하고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주로 G 에 VVS1 등급 위주로 감정을 합니다.
LG도 다이아몬드를 수입하여 자체 감정하여 대리점을 통하여 시중에 일반 유통시켜왔고, 화동양행(골듣듀)에서도 HD란 브랜드로 수입하여 자체감정 후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F 나 G 칼라에 VS나 SI 등급입니다.
1 carat 이상은 신광섭(미조), 한미감정, 현대, 동일 등에서 감정을 하는데, D, E, F등 실제 칼라와 각종 Clarity를 감정합니다.
모든 다이아몬드는 두꺼운 투명 비닐로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를 집어서 자세히 볼 수 없게되어있습니다. 어떤 감정서는 2중 비닐로 되어있어, 세밀한 관찰을 더욱 불가능하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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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감정
외국 감정을 받은 다이아몬드는 국내 유통이 잘 안되어 일단 국내 감정사의 재 감정을 받아 국내에서 유통되곤 했으나,
2003. 3. 26 KBS 수요기획이 나간 후로는 GIA 감정 등이 있는 그대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가격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두꺼운 비닐 봉지 속에 밀봉되어있지 않고, 나석으로 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를 핀셋으로 들어올려, 다이아몬드의 전후좌우를 세밀히 관찰해 볼 수 있고, 속 모양과 Cut 상태를 마음껏 살필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 똑 같은 사람이 없듯이, 다이아몬드도 똑 같은 다이아몬드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번 본 사람을 기억하는 관찰력을 가지신 분은 한 번 본 다이아몬드도 기억하는 것이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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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감정소견은 고유의 감정 기준과 4C에 입각하여 세밀히 하며, 한번 받은 감정은 재 감정을 하여도 꼭 같은 감정이 나옵니다 만, 감정사의 의견에 따라서 다른 감정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꼭 같은 감정을 받기 위하여 감정서는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A 감정소의 감정 소견과 B 감정소의 감정 소견과 다르기 때문에, 재 감정은 반드시 원래의 감정소에서 받아야 합니다. (다이아몬드 등급제 참조) |
다음은 유통 업자들을 위한 질문과 답변입니다. 국내 다이아몬드 유통 구조에 대해 철저히 알고 싶은 분들만 클릭하시고 일반 분들이나 바쁜 분들은 지나치십시오. 국내 다이아몬드 감정에 관한 36가지 질문과 답변
국내감정관행을 꼬집은 조기선원장의 글인데, 참 재미있게 쓰셨기에 여기에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감정소에서 봉인을 하는 10가지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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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감별 보석의 진위는 물론 그 내용까지 분석하여 감정사의 입장으로 그 내용을 밝히는 것이 감정이며, 이를 문서화 한 것이 감정서이고, 보석이 천연보석인지 합성보석인지만 밝히는 것은 감별입니다.
다이아몬드는 감정을 하며, 기타 보석은 주로 감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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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등급제란
외국에 있는 대부분의 감정원과 같이 국제기준에 의한 4C를 적용하여 있는 그대로의 소견을 감정서에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한국 다이아몬드감정서를 보면 G-VVS1 이라고 등급과 컬러가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이아몬드를 국제기준으로 봤을 때는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국제기준으로 G - VVS1 이상이되는 다이아몬드를 우신감정원이 감정하면 G-VVS1이라고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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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해서 국제기준으로 G칼라보다 더 좋은 D,E,F 칼라를 우신감정원이 감정서를 발급하면 G-VVS1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클레러티역시도 마찬가지지요. 그것보다 조금 아래의 등급은 현대감정원에서 G-VVS1으로 발급을 하고 있고 그 아래등급은 국제/국보, 영진/동일 등의 순으로 국제적인 등급과 칼라가국내에서는 감정원 이름으로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말해주는 것이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일반 소매업자들이 초창기에 국제기준의 칼라와 클레러티는 모른체 우신이나 현대 등의 감정원이름을 보고 그것이 좋은 것이구나 하여 유통하게 된 계기가 오늘날의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소비자 역시도 국제기준보다는 특정 감정원이름에 더 익숙해지게 되어 지금과 같이 특정감정원의 감정결과만 인정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최근에는 국내감정원도 국제기준에 따라 일관성 있는 감정서 발급을 해 나감으로써 소비자의 정확한 인식과 수요의 활성화, 그리고 특정 등급의 다이아몬드 가격에 거품을 제거하기 위하여 등급제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움직임입니다.
출처-http://tong.nate.com/qnffidrkawk/18941657 |